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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상륙작전 상징 '문산호'…1년6개월째 표류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해안에 설치된 상륙함 문산호 실물 모형. [사진 경북도] 1950년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됐던 상륙함 문산호의 복원 사업이 1년6개월째 표류 중이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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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불청객 노무라입깃해파리 어디서 왔나 했더니...
노무라입깃해파리와 위성추적태그 해마다 어민과 해수욕객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대형 해파리인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유입경로가 파악됐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크기 1m, 무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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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보호막’ 빙붕이 무너진다, 이번엔 서울 10배 크기
남극에서 넷째로 큰 빙붕(氷棚, ice shelf)의 균열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 학자들은 몇 달 뒤 완전히 쪼개져 거대한 빙산이 바다를 표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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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냉동물고기 보며 "금괴 같다" 감탄…北 어부들 南으로 표류, 약 10명 아사
북한 관영 매체들이 15일 보도한 김정은의 인민군 15호 수산사업소 방문 모습. 김정은은 냉동창고의 물고기를 보며 "금괴 같다. 쌓인 피로가 가신다"고 말했다. [사진 노동신문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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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고비서도 신념 지켜, 중국 역사적 인물과 흡사”
1 중국을 남북으로 잇는 대운하의 위청(盂城) 구간에서 바라본 운하 물길이다. 아직도 풍부한 수량의 운하 위로 많은 화물선이 다니고 있다. 2 중국 랴오청에 위치한 운하박물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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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돌아오지 않는 다리’ 북쪽에 지뢰 매설
북한군이 최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인근 지역(군사분계선 이북)에 대인지뢰를 매설하는 정황이 포착돼 배경을 분석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가 23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군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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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130분 뒤 2.6㎞ 북쪽서 둥둥…서남해 ‘표류 지도’ 만든다
지난해 10월 27일 낮 12시쯤 전남 고흥군 내나로도 동쪽 약 9㎞ 해상. 주변을 지나던 여객선의 선장이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일주일 전 실종된 어민 이모(60)씨였다. 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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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운하 본뜬 바타비아 곳곳에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흔적
1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세마랑에 있는 삼포공 사찰. 명나라 정화 함대가 도착한 곳에 세워졌다. 그가 이곳에서 신의 반열에 올랐음을 상징한다. 2 오늘날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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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전략서 낸 윤영관 전 외교 "한국, 동맹 기반한 중첩 외교 펼쳐야"
“소국이기 때문에 강대국들 사이에서 별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체념하고 만다면, 애초에 이 책을 쓴다는 것 자체가 쓸데없는 일일 것이다.”노무현 정부의 첫 외교통상부 장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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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양에 영상 생중계 … 기세 밀리면 “허리 세우라” 쪽지
판문점엔 남북이 각각 ‘평화의 집’(남)과 ‘통일각’(북)을 회담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밤샘회담과 마라톤 협상이 이어지는 평화의 집 2층에는 회담장 바로 옆에 남북 대기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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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한국, '제3의 개국'이 필요하다"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28일 “현재 한국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자유와 개방을 통해 세계의 인재와 자본을 끌어들이는 ‘제3의 개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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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비정 21일 새벽 NLL넘어…기관 고장, 다른 경비정이 끌고가
북한 경비정 1척이 21일 오전 기관(엔진) 고장을 일으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가 다른 경비정에 예인돼 돌아갔다. 백령도 북방 NLL 북쪽에서 감시활동을 하던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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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한국의 조선업 발달은 분단 후 섬 아닌 섬 됐기 때문”
세계적 석학 마크 셸 하버드대 교수가 지난 18일 섬나라의 특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셸 교수는 지난달 섬의 특징과 역사 등에 대해 다룬 『도서학(Islandology)』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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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분단 후 한국도 섬나라 의식 강해져"
“시인들이 뭐라고 표현하든, 섬은 영혼의 비유다.”(자넷 윈터슨, 영국 여류시인) 일상에 지칠수록 아련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섬. 이런 신비에 쌓인 섬을 학문적으로 연구해온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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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물러날 때를 알아 화를 면한 범려(范?)
어느 해 무더운 여름, 허난성 난양(南陽)에서 중국인 친구에 이끌려 래프팅(漂流)을 하였다. 인제 내린 천, 정선 동강처럼 산수가 수려했다. 난양은 초나라 시절, 완 땅(宛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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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북한 어선 잇단 표류 … 김정은 '고기잡이 속도전' 탓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지난해 12월 ‘8월25일 수산사업소’에 들러 가득 쌓인 냉동생선을 보며 만족해하고 있다. [사진 노동신문] 북한 주민을 태운 선박이 남쪽으로 표류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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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고생대 생물 90%, 메탄하이드레이트와 함께 사라지다
폐허가 된 페름기-트라이아스기 대멸종 풍경 속을 걷고 있는 디키노돈. 1872년 12월 3일. 포르투갈 서쪽 1300㎞ 지점의 아조레스 군도(群島) 멀리서 표류하던 마리 셀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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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고생대 생물 90%, 메탄하이드레이트와 함께 사라지다
폐허가 된 페름기-트라이아스기 대멸종 풍경 속을 걷고 있는 디키노돈. 1872년 12월 3일. 포르투갈 서쪽 1300㎞ 지점의 아조레스 군도(群島) 멀리서 표류하던 마리 셀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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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 이기려 첫 급선회 → 스크루 고장 → 2차 급선회 가능성
두 번의 꺾임, 그리고 침몰. 세월호가 침몰한 1차 원인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급회전을 했기 때문으로 드러났다(중앙일보 4월 19일자 1면). 경력 1년인 항해사의 운항 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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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급회전 땐 원심력 2.6배 … "화물 무너졌을 것"
세월호가 인천항을 떠나기 직전인 지난 15일 오후 5시 배 안에 25t 트레일러 차량과 컨테이너가 실린 모습. 트레일러 주인 양인석(48)씨는 “트레일러는 쇠사슬 로 묶여 있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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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 이기려 첫 급선회 → 스크루 고장 → 2차 급선회 가능성
두 번의 꺾임, 그리고 침몰. 세월호가 침몰한 1차 원인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급회전을 했기 때문으로 드러났다(중앙일보 4월 19일자 1면). 경력 1년인 항해사의 운항 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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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 이기려 첫 급선회 → 스크루 고장 → 2차 급선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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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에 쇠줄 아닌 일반 밧줄 … 급선회 때 끊어진 듯
세월호는 왜 가라앉았을까. 당초엔 ‘암초에 배 왼쪽이 긁히면서 철판이 상당 부분 찢어졌다’는 설이 유력했다. “‘쿵’ 소리가 나고 잠시 후 물이 들어왔다”는 승객 증언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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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신랑 어설픈 큰절에 하객들 웃음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3일 스웨덴 스톡홀름 엘렌키 공원에서 열린 한국 전통혼례에서 갓을 쓴 도산우리예절원 이동후 원장이 집례하고 있다. 김해수ㆍ권효섭(도산우리예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