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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300명 탄광촌, 年50만 명 찾는 '헌책 왕국'으로
영국 웨일스에 있는 '헤이 온 와이(Hay-On-Wye)'는 마을 전체가 도서관이었다. 인구 1300여 명의 작은 마을에 서점이 40개를 넘는다. 통행료(50펜스)를 받는 조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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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크로스위치저자 덴츠 크로스미디어 개발 프로젝트팀역자 김덕영 외펴냄 나남가격 1만4000원‘세계 No.1 광고대행사 덴츠의 크로스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부제. 소비자의 마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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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괴기목욕탕(김경일 글·그림)’ 外
◆문화포털사이트 ‘상상마당’에 연재돼 큰 인기를 모은 만화 ‘괴기목욕탕(김경일 글·그림)’이 2권짜리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이 만화는 인간과 마물이 만나는 장소인 괴기목욕탕을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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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떠난 일본 폐교 35만명이 찾는 까닭
일본의 농촌 마을에서 열리는 ‘에치고쓰마리 트리엔날레’에 출품된 고경호(49)씨 작품. 2000년 폐교한 한 소학교의 마지막 졸업생 다섯 명을 빚어 옛 교무실에 전시했다. [고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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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시사 총정리 ⑨
요즘 트위터(단문 블로그)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제 친구는 “마치 오바마가 나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며 흥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오바마를 폴로(follow)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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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내부 호텔식 디자인 … 2.2㎞ 산책로 인공호수 있는 ‘도심 속의 별천지’
삼성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짓는 래미안 퍼스티지는 주민 휴식공간의 하나로 금강산을 본뜬 만물석산을 만들었다.입주가 코앞으로 다가온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는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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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CoverStory] Brand Book 유혹을 담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개성 있는 이미지와 이야깃거리로 가득 찬 책이 ‘브랜드 북’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샤넬이나 에르메스, 루이뷔통같은 브랜드의 경우는 브랜드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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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이곳, 황금연휴 가족 문화 나들이
엄마, 그림 잔치 가요 세계 인기 그림책 원화전 움직이는 그림 ‘애니’ 축제 어른·아이 모두 즐거워요 5월의 미술관은 새로 돋아나는 잎사귀마냥 말랑말랑하다. 동화책 그림이 벽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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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포 ‘삼성 래미안퍼스티지’ 편리하고 더 고급스럽게 … 쉼없이 진화하는 아파트
주택건설업체들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을 쏟으면서 브랜드 차별화 영역이 인테리어·마감·조경 등에서 커뮤니티 시설로 확대되고 있다. 올 7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서울 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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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도담도예공방 회원전 外
◆전시 ▶도담도예공방 회원전=생활 소품. 26일까지. 봉산문화회관 2전시실. 053-661-3081 ▶한영수전=27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053-420-8015 ▶아름다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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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로 문화 나들이 떠나요
서울 영등포구 구민회관이 전문 공연장으로 변신했다. 영등포구는 지은 지 16년 된 구민회관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인 영등포아트홀로 리모델링하고 11일 개관 기념으로 세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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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모노크롬 화가 영문 아트북 발간 外
모노크롬 화가 영문 아트북 발간 [노화랑 제공]◆한국의 모노크롬(단색화) 화가 9명을 조명한 영문 아트북(The Color of Nature, Monochrom Art in 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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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고 입으로 맛보고 몸으로 읽는 책, 비저네어
1991년 ‘봄(Spring)’이라는 테마로 첫 호를 발간한 ‘비저네어’는 책은 책인데 읽을 수가 없는 책이다. 굳이 설명한다면 ‘보는’ 책이다. 그런데 그 형태가 또 책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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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구, 간결함의 미덕
유건욱 기자, 김성용(Studio Dragon) 60Vision 2년 전 압구정동에 문을 연 숍 ‘비전60s’의 상호는 가구 브랜드명이 아니다. 드로잉앤매뉴얼(Drawing 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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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광주비엔날레, 제3세계 부각
독일 작가 한스 하케의 ‘넓고 하얀 흐름’. 방 한가득 펼쳐진 흰 천이 벽쪽에서 나오는 바람으로 일렁거려 관람객들의 촉각을 자극한다. 1967년 처음 설치됐던 작품으로 지난해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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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문화마당] 전시 外
◇전시 ▶함선희사진전-물처럼 바람처럼=명상적 풍경 속에서 생명 현상을 담아냄. 30일까지. 큐브 C. 053-422-1628 ▶이태순전=꽃·새·물고기를 조형화한 아크릴 작품.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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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한국여성현대미술대전 外
◇전시 ▶한국여성현대미술대전=지난달 30일까지 접수받은 작품 중 수상작 전시. 5일까지. 시민회관 1~3전시실. 053-653-8121 ▶국제ART CLUB-COMET전=한국·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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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킹하다고? 난 희망을 말하고 있을 뿐”
사진을 찍자고 하자 데미언 허스트는 선반 위에 놓인 작은 도트 페인팅을 집어들고 익살맞은 포즈를 취했다.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 이 가짜 그림이 돌고 있는 걸 발견하고는 얼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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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에 ‘테디베어 아트갤러리’ 개관
곱슬곱슬한 털북숭이 테디베어 80여 마리가 예술인 마을에 보금자리를 쳤다. 지난 3일, 파주 헤이리에 ‘테디베어 아트갤러리’가 문을 연 것. 귀염둥이 컨셉트는 유지하되 예술적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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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테디베어 헤이리에 왔네
예술과 놀이가 만나는 방법은 많다. 하지만 단순화하면 결국 둘 중 하나다. 놀이가 올라가거나 예술이 내려오거나. 지난 2일 경기도 파주 헤이리에 문을 연 ‘테디베어아트갤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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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에 감성 입히려 100만 평 아트밸리 만들어”
CEO의 일요일 ①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하루를 30분 단위로 쪼개 쓰는 사람들.’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흔히 이렇게 부른다. CEO에겐 월·화·수·목요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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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를 만나고, 카뮈와 커피 마시고
세계 골목길 산책 / 파리 생제르맹 파리를 ‘게으른 산책자의 도시’로 이름 붙인 사람은 미국 작가 에드먼드 화이트다. 그는 “파리는 목적지 없이 기분 내키는 대로 발길을 내딛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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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기업들 ‘스타일리시 매장’ 꾸미기 붐
누군가의 집에 들어섰다. 그런데 그곳이 딱 내 취향이고 기막히게 멋지다면? 당장 그 집 주인부터 달라 보일 것이다. 기업들은 이 간단한 원리를 최근에야 깨닫기 시작했다. 꼭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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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 모퉁이 돌면 흥정하는 재미
헐리우드로드. 맘모사원의 전통향골목은 모세혈관이다. 사람과 물류를 도시 구석구석으로 실어 나른다. 골목은 그물이다. 도시와 사람을 묶고, 관광객의 환상과 현지인의 일상을 연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