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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원주민과 귀촌인의 갈등을 식초로 푼 고창군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 이야기(97) 귀촌여지도⑤ 전라북도 편 귀농·귀촌 교육은 기술 교육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 해결과 화합의 방법도 모색한다. 많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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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천성 덕에 돈 안 되는 일 즐겁게, 봉사하는 게 건강 비결”
━ 봉두완 전 한미클럽 회장 그는 빨간 모자를 쓰고 손을 흔들었다. 봉두완(84) 전 동양방송(TBC) 앵커. 그는 손녀가 선물한 빨간 모자를 항상 쓰고 다닌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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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의 아버지, 고 지정환 신부에 국민훈장 모란장 전수
정부가 임실 치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고 지정환 신부 유족에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수했다. 15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고 지정환 신부의 빈소가 차려진 전주 중앙성당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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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 만에…‘임실치즈의 아버지’진짜 한 국인 됐다
지정환 신부는 74년 지학순 주교 구속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가했다가 체포됐다. [사진 명인문화사]‘임실치즈의 아버지’로 통하는 지정환(85·본명 세스테벤스 디디에) 신부가 4일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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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시절엔 ‘어둠 속 횃불’ … 외연 확대 뒤 “정치화” 비판
정의구현사제단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엇갈린다. 지난해 11월 사제단 소속 문규현(왼쪽)박창신 신부가 전북 군산시 수송동 성당에서 열린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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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시절 민주화 운동의 구심점…지나친 정치화에 비판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사제단)이 오는 26일로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독재정권 시절, 사제단은 ‘암흑 속의 횃불’로 불렸다. 사제단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고통과 박해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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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기획] 잠룡들의 배우자, 그들은 누구인가
내년 12월이면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다. 정초부터 유력 대선 주자들의 발 빠른 행보로 정치권은 술렁인다. 이들 주자 지근거리에 배우자들이 있다. 권력은 정치인과 그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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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만들어 한전에 판다
전북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 부안성당내 성김대건안드레아회관에는 최근 태양열 발전시설(부안성당시민발전소)이 들어섰다. 시설은 각각 가로 120cm.세로 54cm크기의 태양전지판 4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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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팔아 돈 벌고 환경도 지키고…
전북 부안읍 부안성당 내 '성 김대건 안드레아 회관'에는 최근 태양열 발전시설이 들어섰다. 시설은 각각 가로 120cm.세로 54cm크기의 태양전지판 40개와 인버터.계량기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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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를 뜻있게…일제 고발 전시회, 예술제 등 열려
광복절을 포함한 연휴 사흘 동안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린다. ◆광복 60주년 행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전북지회는 11~15일 옛 전북도청과 덕진공원 등에서 '쌀 수탈 박물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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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치즈 신화 주인공 지정환 신부
"농촌지역 주민들이 가난의 대물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싶었어요." 임실치즈의 산 증인 지정환(72.사진)신부는 "농민들에게 직접 물고기를 잡아 주기보다는 낚시하는 법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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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봉호 송암육영재단 이사장 별세 外
▶김봉호씨(송암육영재단 이사장)별세, 김상범(동아대 재활의학 교수).승범씨(부산 닥스상사 사장)부친상, 김성태씨(연세대 법대교수)장인상=29일 오후 10시 부산동아대병원, 발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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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아듀 2003
그래, 올해도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 부르자. 세모(歲暮).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다’는 말보다 더 풍부하게 지난 1년을 표현하는 어휘는 많지 않다. 돌이켜 보면 올해도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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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배치 경찰 절반 곧 철수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원전센터) 반대 시위 등에 대비해 전북 부안에 투입됐던 경찰력 가운데 절반가량이 우선 철수된다. 전북지방경찰청은 30일 '핵폐기장 백지화 부안대책위'가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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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 '화해 무드'…대책위 29일 평화 집회
원전센터 반대 시위를 둘러싸고 전북 부안주민과 대치 중인 경찰이 29일 예정된 '부안군민 총궐기대회'에서 평화집회를 하면 단계적으로 병력을 철수하겠다고 밝히고, 주민 측도 평화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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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청백봉사상 수상자] 최형희 전북 가정복지과
36년간 불우아동.노인.장애인.행려병자 등 약자만을 생각하고 행동해 온 최형희(55)씨를 전북도민들은 '한국판 마더 테레사'로 부른다. 여고시절 성당에 다니면서 희생.봉사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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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전국농민회 "부안과 연대 투쟁"
원전센터 백지화를 요구하는 전북 부안 군민 총궐기 대회가 오는 29일로 예정된 가운데 부안지역에 또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집회에는 조직적이고 투쟁 경험이 많은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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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불신의 땅' 부안
초겨울의 부안은 잔뜩 성나 있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 24일 오후 부안 톨게이트를 들어선 민주당 진상조사특위(위원장 최명헌)를 마중한 것은 석 대의 전경 버스였다. 그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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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25일 上京 투쟁"
원전센터 건립을 둘러싸고 정부와 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전북 부안은 23일 휴일을 맞았음에도 곳곳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4천여명을 동원해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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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은 무정부상태…부상 의경 끌어내 폭행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원전센터) 유치 반대 시위를 하던 전북 부안 군민들이 중상을 입은 의경을 후송하려던 앰뷸런스를 쇠파이프 등으로 부수고 진료까지 방해한 사건이 발생, 반인륜적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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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시위 수준 벗어나"
정부가 부안사태에 대한 초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과 최기문 경찰청장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안 군민대책위 측에 경고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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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등교거부 '끝'…41일 만에 6일 정상수업
원전센터 건립에 반대하며 41일 동안 등교거부를 해왔던 전북 부안군의 초.중.고교생들이 6일부터 등교해 정상 수업을 받게 됐다. 부안군 내 전체 46개 학교 중 28개교의 학교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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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안 학생들 계속 등교거부
전북 부안군 소재 31개 학교 운영위원들이 30일 부안성당에서 원전센터 건설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등교 거부를 계속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부안=양광삼 기자 yk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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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학생들 유급 위기
전북 부안군의 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들이 자녀들의 등교거부 투쟁을 계속하기로 결정해 이 지역 초.중.고생들의 대량 유급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부안군 내 전체 46개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