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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다시 듣는 ‘워낭소리’, 그 긴 여운의 현장
━ 손민호의 레저터치 경북 봉화 ‘워낭소리 공원’의 조각상. 영화에서 봤던 할아버지와 소를 빼닮았다. 손민호 기자 경북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722번지. 한국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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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의 레저터치] 팔순 노인과 마흔 살 소, 저승까지 이어진 우정
━ 손민호의 레저터치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의 촬영 현장에 들어선 경북 봉화 워낭소리 공원. 공원 한복판에 최원균 할아버지와 소를 형상화한 동상이 세워졌다.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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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워낭소리’ 주인공 이삼순 할머니 별세
영화 ‘워낭소리’ 포스터. [사진 인디스토리] 한국 독립영화에 새로운 역사를 쓴 ‘워낭소리’(2009, 이충렬 감독) 주인공인 이삼순씨가 지난 18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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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도 오리 예방적 살처분
경북 봉화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우려해 방역당국이 새끼 오리 1만4000마리를 예방 살처분했다. 봉화의 농장으로 새끼 오리를 운반한 차량이 AI가 발생한 충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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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할아버지, 누렁이 묘 가까이 잠들다
영화 `워낭소리`에서 `최 노인` 역을 맡았던 최원균씨와 암소 누렁이. [중앙포토]2008년 독립영화 ‘워낭소리’에서 ‘최 노인’ 역할을 했던 최원균씨가 별세했다. 85세.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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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 부끄러워 어디 살겠어” 가슴 치는 ‘돈선거’ 지역 주민
25일 오전 전남 신안군 임자도 면사무소 2층 회의실. 마을 이장 20명과 자치위원 26명 등 50여 명이 자리를 메웠다. 회의 시작 전 “징허요, 참말로 선거가 없어져 부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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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워낭소리’ 봉화군 산골 웃음소리 사라지고 집집마다 떠는 까닭은
지난해 12월 10일 경북 봉화군 상운면의 한 마을. 전 상운농협 조합장 우모(62)씨가 조합원 강모(71·여)씨 집에 들어섰다. 마침 강씨는 집을 비웠다. 인기척이 없자 마루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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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그 후 지금은] 워낭소리 '시즌 2'는 쌍방울소리
“좋은데 가거래이”. 소는 갔지만 워낭은 농부의 집 처마에 남아 있다.경북 봉화읍에서 915번지방도를 타고 남동쪽으로 4km 가량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좌회전해 면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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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어 동고동락한 116세 금강송 숭례문 복원에 쓰게 떠나 보냅니다”
“기쁩니다. 나라를 위해 좋은 일에 쓰이는데 섭섭할 게 뭐 있겠소.” 지난 달 26일 봉화군 상운면 토일리 야산에서 금강송 벌채에 앞서 3대가 한 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아들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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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시시각각] 워낭소리와 영자
김을분(84) 할머니를 기억하시는지. 2002년 416만 명의 관객을 끌어들여 그해 한국 영화 흥행 2위를 기록한 ‘집으로’의 주인공이다. 평생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해 대종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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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워낭소리’ 대박 속에 주인공 노부부는 곤욕 치러
경북 봉화군은 북쪽으로 강원도 영월군·태백시와 맞붙어 있다. 태백산맥 서쪽 자락에 위치해 산이 많다. 사과·고추 등 밭농사를 주로 하는 척박한 곳이다. 공장 등 산업시설이 없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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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언눔
"난 여든다섯이네." "나는 아흔셋이야. 하지만 신경 쓰지 마시게. 요즘 누가 나이를 따지나." 10년 뒤면 이런 인사 차림이 흔해질 것 같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2년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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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⑬ 바이오 '농업 혁명' 앞장 선 경북 :'명품 농산물'로 富農꿈 일군다
경북 경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초 경주시로부터 1억원의 예산을 특별 지원받아 기능성 식품개발사업에 한창이다. 농업기술센터는 4년여의 식재시험 끝에 최근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야생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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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부분 땅값 오르고 농촌지역 50%는 제자리
전국의 토지 가운데 34.4%는 지난해에 비해 공시지가가 높아진 반면 15.2%는 내렸다. 50.4%는 지난해의 공시지가와 변동이 없었다. 특히 대도시에서 땅값이 오른 필지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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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주민 일 도운 벽지 경찰관 가족
요즘 농촌은 감자를 캐고 고추를 따며 김장용 배추를 심느라 하루도 바쁘지 않은 날이 없다. 농촌인구가 고령화하고 품삯이 치솟아 심어놓은 농작물을 수확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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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을' 경북도 3곳 지정
봉화 하늘리 등 경북지역 3개 마을이 내년도 정부의 문화마을 조성사업 예정지구로 선정됐다. 21일 농업기반공사 경북지사에 따르면 내년에 문화마을 조성사업 예정지 19곳 중 경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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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락모임,전통文化계승 역사탐방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모임인 한가락모임(회장 홍영표)은 6일제46회 역사탐방을 갖는다.목적지는 경북봉화군상운면에 소재한 정자 종선정으로,시조시인 최권흥씨와 함께 종선정에 얽힌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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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 도구 챙기며 쓰러진 벼 걱정
수마가 할퀴고 간 나주시 삼영동 일대에서는 26일 오후 2시30분쯤 이재민들과 구조대원간에 가족 구출을 놓고 잠시 몸싸움. 집이 물에 잠겨 가족이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김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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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결행잦아 통학생·주민 큰불편 박인수
우리마을은 하루 2번 버스가 왕래하는 벽촌이다. 이 노선은 통학생 10여명에 면소재지에 볼일을 보러가는 사람 몇몇등 이용객이 많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여름철엔 비만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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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영천 황보씨
전국에 1만2천여명. 2백50여 성씨 가운데 인구순으로 1백7번째. 3천여명을 만나면 그 중에 한사람 낄까 말까다. 영천 황보씨를 아는 사람보다는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