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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도체제 폐기수순...국힘 전대, 민심 반영 비율이 마지막 관건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이 거론한 ‘하이브리드(절충형) 집단지도체제’에 대해 “당의 논의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한발 물러섰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3일 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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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대 비윤’ 대신 ‘친한 대 비한’으로…요동치는 與 당권 구도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 참석 여부를 결정하는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의 전당대회 룰 개정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당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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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 저울질하던 민주당, 결국 이재명에게 맡겼다
━ 결론 못낸 비례 선거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호떡을 사준 뒤 상인과 이야기하고 있다. 당초 전당원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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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 당론 결정 왔다갔다…"봉숭아학당" 욕먹는 민주당
당초 전당원 투표로 선거제 결론을 내려고 했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일 이재명 대표에게 전권을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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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변인
위문희 정치부 기자 2015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시절 상근부대변인은 7명이었다. 각 최고위원들이 자기 사람을 내정해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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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어대명' 짙어지자…야당, 이번엔 '당대표 힘빼기' 싸움
더불어민주당 8ㆍ28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힘 빼기’ 논의가 친명(친이재명)ㆍ비명(비이재명) 갈등의 새 뇌관으로 떠올랐다. ‘이재명 불출마’를 압박하던 비명계의 공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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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봉숭아학당?…이재명 독주에 野 집단지도체제 가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8월 전당대회 출마에 무게가 실리면서 당대표를 선출하는 방식을 둘러싼 친이재명(親明)계와 반이재명(反明)계 간 공방의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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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8분' 김종민 '6분'…이낙연 "회의 간결히 말해달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왼쪽부터), 김태년 원내대표, 김종민 최고위원 등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메시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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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얕은 물에 갇힌 고래” 문재인
강민석 논설위원 삼봉(三峰) 정도전은 『심문천답』(心問天答·마음이 묻고 하늘이 답하다)이란 저술을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의 싱크탱크를 이끌었던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이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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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세지감 민주당…2년 전 '봉숭아학당', 이제는 '나홀로 조용'
“(당이)조용해도 (내홍 없이) 너무 조용하다. 지금 추미애 대표는 민주당 역대 최고의 권력을 누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핵심 당직자는 지난 9일 “툭하면 싸움이 벌어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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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은 청와대와 통화 중…비박계 “대표인지 비서인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8·9 전당대회’로 취임 열흘 만에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 ‘봉숭아학당’이라 불려 온 당 최고위원회의부터 바꿨다. 18일 오전 회의는 정진석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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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리우 올림픽 첫 남북대결, 누가 웃을까
남북 대결. 국가대표 선수라면 올림픽 같은 국제 무대에서 북한 선수와 한번쯤은 맞붙게 마련입니다. 남북 대결이 갖는 상징성 때문에 여느 경기보다 부담감이 더 크다고 합니다.오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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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최고위 발언권 제한해 봉숭아 학당 회의 안 할 것”
이정현 신임 새누리당 대표(오른쪽)가 10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사무실을 찾아 인사했다. 김 대표가 “박 대통령의 최측근이시니 야당과 청와대 사이 중재 역할을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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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새누리당 새 대표를 위한 제언 4개
김진논설위원한국 정치사에서 새누리당은 기둥 같은 존재다. 1990년 민자당 이래 26년 동안 당은 현대사를 이끌어왔다. 물론 시련과 실패도 많았다. JP(김종필) 세력이 뛰쳐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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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적임" 호소한 새누리 대표후보들
다음달 9일 실시되는 새누리당의 전당대회 대표경선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이 25일 여의도에서 열린 당 중앙위원회 행사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모두 현재 새누리당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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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만기전역 3명뿐 … 당 대표의 무덤, 집단지도체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봉숭아학당’이 된 건 유래가 꽤 깊다. 2번의 대선 승리가 그 그늘을 가렸을 뿐이다.최고위원회가 집단지도체제로 운영된 건 2002년 5월(당시엔 한나라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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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중도로 이동하는 더민주…
이젠 경제다, 하는 목소리에 공감했는지 더민주당이 구조조정에 협조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부실기업은 정리하고, 과잉시설은 털어내고, 살릴 기업은 살리고. 말은 멋있습니다.하지만 각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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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와 뮤직비디오 찍은 김종인 “편집 잘 하면 된다”
홍창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9일 기자들에게 앞으로는 업무용 휴대전화로만 연락하라며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불러주고 있다. [사진 박종근 기자]더불어민주당에서 친노·운동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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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봉숭아학당' 최고위에 경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최근 개그프로그램 ‘봉숭아학당’ 같은 모습을 연출한 최고위원들에게 경고를 했다. 2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표는 "엊그제 비공개 회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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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야당 ‘봉숭아학당’ … 이용득·유승희 고성·욕설
이용득(左), 유승희(右)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공식 회의에서 또다시 개그프로그램 ‘봉숭아학당’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22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성과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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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봉숭아 학당'된 새정치연합최고위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모인 회의가 또다시 ‘봉숭아 학당’이 됐다. 22일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승희 최고위원이 정봉주 전 의원의 사면을 당이 적극 추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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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해” “XX야”…봉숭아학당된 새누리 최고위
2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가 파행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이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거듭 요구하면서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이후 유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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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야당의 품격, 국가의 걱정거리
김 진논설위원 한국에선 야당의 성공이 국가의 성공과 깊이 연결된다. 야당은 국회법에 따라 법안 통과를 틀어쥔다. 야당은 상임위원장도 다수를 차지한다. 국정의 절반이 국회인데 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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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무능·정직하다면 타 계파 수장은 무능·탐욕”
관련기사 몰려드는 지지자들 … 손 전 대표, 정계 복귀 요구 피해 ‘가출’ 문(文)의 반격. 4·29 재·보선 참패 이후 비주류에 끌려가는 듯 보였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