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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42) 유비와 제갈량, 드디어 ‘수어지교(水魚之交)’가 되다
엄동설한 겨울이 가고 신야에도 다시 새봄이 왔습니다. 지난해 겨울, 유비는 아우들과 함께 제갈량을 참모로 영입하기 위해 그의 초가를 두 번이나 찾았지만 만나질 못했습니다.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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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몰락 볼 것" 친중 재벌 달라졌다, 대만 1331억 기부한 사연 [후후월드]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대만 시민권을 되찾아 매우 흥분됩니다. 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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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퍼스펙티브] 독일 점령 프랑스서도 나쁜 프랑스인이 더 위험했다
━ 무엇을 위한 반일인가 이훈범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서울 정동길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꿀릴 게 없는 아름다운 길이다. 이문세가 노래한 대로 “이제 모두 세월따라 흔적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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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中 아동납치범···엄마 옆 아이 낚아채며 “내 아들” 억지 [영상]
지난 15일 중국 광시성 난닝시 거리 한복판에서 두 여성이 싸움을 벌였다. 이들은 4살짜리 남자아이를 놓고 서로 “내 아들”이라고 주장했다. 한 여성은 아이를 끌어안았고, 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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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논란 휩싸인 '수병과 간호사 키스'…숨겨진 진실은
‘수병과 간호사의 키스’(왼쪽) 사진을 재현한 미 플로리다 조각상에 적힌 '미투'낙서 [AP, 새러소타 경찰국 페이스북=연합뉴스] 1945년 2차 세계대전 종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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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의 옐로하우스 悲歌]⑧"한 명 데려오면 200만원"···성매매 시작은 인신매매
━ [최은경의 옐로하우스 悲歌] ⑧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1962년 생겨난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의 집창촌 속칭 ‘옐로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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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의 옐로하우스 悲歌]③ 매 맞고도 빌어야 했다···법이 외면한 '악몽의 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1962년 생겨난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의 집창촌 속칭 ‘옐로하우스’가 재개발된다. 이미 많은 곳이 문을 닫았고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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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도심서 관광 중이던 20대 韓여성, 괴한에 ‘묻지마 폭행’
이탈리아 매체인 '라 나지오네'는 지난 12일 자정 피렌체 중앙역 인근에서 관광 중이던 20대 한국인 여성이 괴한으로 부터 폭행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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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아, 이 사나운 곳아 … ”
금동 김동인(1900~1951), 팔봉 김기진(1903~1985), 소파 방정환(1899~1931), 늘봄 전영택(1894~1968). 우리나라 현대 문학의 여명기를 수놓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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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북한도 연애·결혼 따로 … 최고 신랑감은 '열대메기'
평양 외곽의 한 공원 냇가에서 이마를 맞댄 채 웨딩 촬영 포즈를 취한 신랑·신부. 동행한 사람들이 휴대전화 등으로 사진을 찍고 동영상도 함께 담고 있다. [사진 조선신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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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밤길 발바리 잡고보니…100여 차례나 성폭행한 자위대원
[사진=중앙포토] 일본 군인과 경찰들이 여성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하는 등 잇따른 성추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11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치바현 후나바시시 육상 자위대원 쇼우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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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 트로트전쟁 15년
1970년대 당시 가요계를 휘어잡은 트로트 스타, 나훈아와 남진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몰랐다. 속옷만 입고 쳐들어오는 여성 팬이 있는가 하면 라이벌 구도를 이룬 두 사람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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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똑바로 하라” 봉변 당한 일본 백화점서 결국 하루 4000만 엔 대박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서경배(46·얼굴)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최근 해외에서의 뼈아픈 기억들을 털어놨다. 해외 사업을 둘러보기 위해 대만과 홍콩에 왔다가 15일 국내 기자들을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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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조 교수 일본 월간지 '正論' 기고한 글 전문
다음은 한승조 교수가 지난달 9일 '현명한 소수의 홈페이지 http://www.wisemid.org'에 올린 글입니다. 한 교수가 일본 월간지 '正論'에 기고한 글의 원형에 해당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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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조 교수 일본 월간지 '正論' 기고한 글 전문]
다음은 한승조 교수가 지난달 9일 '현명한 소수의 홈페이지 http://www.wisemid.org'에 올린 글입니다. 한 교수가 일본 월간지 '正論'에 기고한 글의 원형에 해당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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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 12월 9일
쥐띠=[ 건강○ 사랑△ 금전○ 길방: 中央 ] 24년생 아랫사람을 돕고 보답을 받게 된다. 36년생 좋은 사람을 만나 회포를 푸니 기분이 좋다. 48년생 지나친 모험은 삼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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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르노는 누구] "대중문화는 대중을 기만" 강한 비판
1969년 4월 2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의 6강의실. 철학강의를 하고 있는 노교수의 교단에 갑자기 가죽 코트를 걸친 젊은 여성 3명이 뛰어올랐다. 이들은 노 교수의 머리에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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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논단] 중국의 적대적 국수주의
최근 중국의 난징(南京)대 재학생 한명이 점차 거세지는 중국의 국수주의를 우려하는 에세이를 썼다. 이 학생은 9.11 테러로 콧대가 꺾인 미국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주위의 중국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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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핸드폰 사용 '핸드프리도 불안해!'
고속도로 주행중 휴대폰을 사용하는 운전자들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이것은 정말 안전과 관련된 문제인가 아니면 단순히 다른 운전자들이 우리에게 불편을 끼칠 때마다 그들을 비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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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맞은 박상규총장 "경찰이 방관"
"경찰이 사전에 정보를 입수하고도 (사태를)막지 않았고, 여기저기에서 달걀이 날아오는 데도 보고만 있더라. " 논산시장 후보(4.26 보선)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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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고 버티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영화
아이들의 얼굴 아이들의 얼굴은 모순된 욕망을 일으킨다. 어른은 아이들의 얼굴에서 순진함, 천진난만함, 소박성 같은 것들을 보길 원한다. 우리는 아이들의 얼굴과 마주하면서 잃어버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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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올림픽] 원주민시위.익사경계령...악재 연속
새천년 첫 올림픽인 2000 시드니올림픽이 원주민의 인종차별 반대 시위와 익사 경계령 등 연속적인 악재를 맞고 있다. 선-헤럴드 신문은 원주민들이 1910년부터 60년간 호주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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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국민과의 TV대화']닫는말
소중한 말씀 잘 들었습니다.가슴에 새겨 국정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나오려 하니 많은 사람들이 말렸습니다. 어려운 판에 나가 '무슨 봉변을 당하려는가' 라고도 했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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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삶의 현장" 진정한 땀의 의미 일깨워
방송의 공익성과 오락성,이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TV프로그램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한 바람일까. 대답은『노』다.KBS-2TV『체험,삶의 현장』이 그 해결책을제시한다. 지나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