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랩 리포트]북한, 중국 혈맹 아니다! 북중관계 전문가 션즈화 교수 강연
중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서 대북제재에 찬성표를 던졌다. 단, 대북 원유 공급 중단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를 두고 중국이 입장을 급선회한 것인지 아니면 중국이 북한에 의리를 지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4) 꼰대, 트로트를 들으며 걸그룹 보다
꼰대 소리에 꽤 당혹스런 베이비부머 세대의 한풀이 겸 삶의 지혜와 감상을 붓 가는 대로 쓰는 에세이 형식의 연재물이다. 배우자, 자식, 친우와의 관계에 관한 조언과 사회를 향한 고
-
男화장실엔 없고, 女화장실에만 있다는 '구멍'..."몰카 아냐?"
몰카로 의심되는 구멍. [트위터 캡처] 공중화장실에서 남자 화장실에는 없고, 여자 화장실에만 있다는 정체불명의 '구멍'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여성들은 "나도 봤다"고 증언
-
서명수의 투자 오딧세이(5) 상승장서 수익 찔끔 손실 왕창, 왜?
인간은 그다지 합리적이지 않다. ‘쩐의 전쟁’이 벌어지는 증시에서의 행태가 더욱 그렇다. 대표적인 것이 ‘물 좋은’ 상승장에서 수익을 빨리 현실화하려는 ‘처분효과’다. 개인들 사이
-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은 …
━ [CRITICISM] 대통령이 선물받은 소설 『82년생 김지영』 ⓒ서니니, 「그녀」(2006,Acrylic, pencil on paper) 어떤 책은 한 시대의 사건이 된다
-
[리셋코리아] 2차 토론, 심상정·유승민 가장 돋보여
지난 19일 열렸던 두 번째 대선후보 TV토론을 지켜본 중앙일보·JTBC 국가 개혁 프로젝트 ‘리셋 코리아’ 위원 20명은 대체로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선전
-
[대선후보 국방안보 정책(1) 문재인] "핵무기 쓰면 김정은 반드시 소멸" 강력한 의지
대선을 앞두고 각 당 대선 후보의 국방안보 정책을 살펴보고자 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정책 자문단을 만나봤다. 다른 후보들의 정책 자문단을 만나 인터뷰를 연재할 예정이다.
-
"아베, 주한대사 소환 있을 수 없는 일…역사문제 성의 보여야"
신각수 국립외교원 국제법센터 소장(전 주일대사)과 오자와 이치로 자유당 대표가 27일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대담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 중국의 부상 등
-
“이젠 촛불의 시간서 정치의 시간으로 … 의회가 바통 받아야”
━ ‘탄핵 이후의 길’ 박상훈 묻고 최장집 답하다 촛불시위에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을 거쳐 헌재의 탄핵 인용까지, 이제 한국 민주주의는 새로운 전환의 길목에 서게 됐다. 지난
-
[매거진M] '공조'의 흥행 비결은 상투성?
아주 뜻밖의 일은 아니다. ‘공조’(1월 18일 개봉, 김성훈 감독)가 설 연휴를 지나며 ‘더 킹’(1월 18일 개봉, 한재림 감독)을 앞질러, 2017년 첫 번째 성수기 관객 동
-
“우리 사회 갑질은 유구한 전통 … 그 야만성이 광화문 함성 일게 했다
자전적 요소를 녹인 장편 『공터에서』를 출간한 소설가 김훈. 아버지 세대와 자기 세대가 겪은 고통스러운 현대사를 다룬 작품이다. “주택과 주택 사이 버려진 공터의 가건물 같은 삶을
-
[7인의 작가전] 매창 ㅡ거문고를 사랑한 조선의 뮤즈ㅡ #12. 그대의 집은 부안에 있고 (2)
아침 안개가 낀 들판은 아늑하고 포근했다. 가을이 되니 늘 보던 풍경에도 기름기가 돌았다. 피난에서 돌아온 사람들도 하나둘 농사 채비를 시작했다. 논밭의 곡식은 농부에게 자식이나
-
[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11. 무채 계열의 빨강 (4)
완은 밤이 늦도록 그림에만 몰두했다. 곱던 그 얼굴에도 세월이 깃들기 시작한 지사장을 지우고 주방에서 혼자 울고 있을 여주댁을 지우고, 고물고물 눈에 선한 꼬마 녀석을 지우고 공연
-
[전문] 노무현이 말하다…그의 정치적 신념과 한국 민주주의
노무현 전 대통령은 마지막 인터뷰에서 자신이 정말 이루고 싶었던 것은 ‘민주주의의 진보’였다고 밝혔다. 사진·중앙포토김형아 교수(이하 김) 대통령님의 탈권위주의 정치 리더십이 정
-
최장집-송호근 신년 대담 “리셋 코리아”
2017년은 복합적인 해다. 1987년 6월항쟁 이후 ‘민주화 30년’,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라는, 한국 현대사를 대변하는 두 상징이 함께 겹쳐진다. 거기에
-
[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39 - 닭 울음 소리에 베드로가 통곡한 진짜 이유는?
예수는 올리브 산의 겟세마네에서 체포됐다. 성전 경비병들은 밧줄로 예수를 묶었을 터이다. 손을 묶었을까, 몸을 묶었을까. 예수는 꽁꽁 묶인 채 올리브 산의 내리막길을 내려갔다. 그
-
시나리오 작가 출신 감독의 의중 생생 구현
문정희 ⓒ민관김 스튜디오 ‘영화의 흥행은 어쩌면 제목이 운명 짓는다’는 말은 결코 다 맞는 얘기가 아니다.를 보면 알 수 있다. 이 영화는 기획 단계부터 한국 사회에 판도라의 상
-
[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37. 협상
“진실은 암살이지... 그러나 국민에겐 자살로 알려지는 거고... 탄핵이든, 조기 퇴진이든 이미 이슈가 된 이상 유약한 대통령이 자살할 이유는 백가지도 넘으니까. 내키는 대로 갖다
-
[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35. 꼭두각시놀음
“일곱 살이니 내가 너무 어렸지. 그래서 아빠가 재혼을 서둘렀다는데 새엄마가 나한테 정말 잘해주셨어. 친엄마가 살아계셨다고 해도 그렇게까지 하긴 힘들었을 거야.” 그는 스스로 엄마
-
야3당 朴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 마련…2일 밤 발의 예정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을 2일 마련했다. 야3당이 마련한 탄핵안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논란과 미르·
-
[임마누엘 칼럼] 무엇이 박근혜를 추락시켰는가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 교수우리가 그저 ‘내가 옳았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는 데 관심이 있다면 우리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을 추락시킨 스캔들의 핵
-
[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27. 그의 태블릿pc를 찾다
‘그런데 놀랍게도 거기서....’ 찬찬히 독백처럼 써 내려갔던 에프의 다이어리는 중간에 급하게 마무리 한 것처럼 문장이 완성되지 않고 끝이 나 있었다. 그 뒤의 몇 장은 찢겨져 있
-
김병준 “국정 마비 막고자 총리직 수락”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는 총리직 지명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 국정 마비를 막기 위한 결단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3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왜
-
[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26. 에프.. 당신의 기록
제인이 건네준 한권의 노트는 얇은 다이어리처럼 보였다. 앞뒤에 새겨진 로고로 보아 에프가 프랑스에서 구입한 것 같았다.크기는 보통 우리가 쓰는 대학노트와 비슷한 것이었고 아주 얇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