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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357조7000억, 복지에 106조, 나랏빚 500조
내년 복지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한다. 국가부채 역시 사상 처음으로 500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경기침체로 재정 수입이 줄어드는데도 복지 예산이 크게 불어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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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진주의료원 매각 승인 않겠다"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특위가 3일 국회에서 열렸다. 진영 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이진석 서울대 교수, 박찬병 전 삼척의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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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용감한 준표씨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홍반장이 드디어 일을 냈다. 실세의 부상에 떼밀려 퇴진해야 했던 새누리당 전 대표, 거침없는 화술로 공적을 양산했던 겁 없는 정치인 홍준표가 격투기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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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는 이제 시골로 가야 한다
▲ 메디프리뷰 권양 대표 이제는 이미 더 이상 시골의사 스럽지 않은 시골의사 박 경철님에게 딴지거는 것은 아니다.최근 [문명의 배꼽] 이란 책을 출간하신 박 경철 작가님을 지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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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의사해고부터 환자강제퇴원까지...억울해
▲ 27일 보건의료노조 ·민주노총소속 조합원 700여명은 창원시청 앞에서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 및 의료영리화 저지를 요구하며 집중투쟁이 전개됐다. 이날 집회에서 유지현 보건의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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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는 환자는 죽으란 소리냐?"…진주의료원 폐업 맹비난
▲ 2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진주의료원 폐업' 토론회. 진주의료원의 폐업을 강행하고 있는 경상남도 홍준표 도지사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 진주의료원의 폐업이 공공의료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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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진주의료원 폐업에 날개 달아줄 셈인가"
경상남도가 진주의료원의 폐업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이를 수수방관하고 오히려 폐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는 14일 “반의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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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간호사, 무더기 해고도 모자라 364일 계약?
올해 정규직 전환 대상인 자치 단체 방문 간호사들이 무더기로 해고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1년에서 하루가 모자란 364일 계약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공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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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면 집 없어져" '최악의 남편'과 사는 女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우리가 누군가를 지지하고 싶어지는 건 남들 역시 그 사람을 좋아하거나 숭배한다는 점 때문이라고. 정치인들도 이를 잘 안다. 그들이 가까운 사람들의 사랑과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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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기획] 잠룡들의 배우자, 그들은 누구인가
내년 12월이면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다. 정초부터 유력 대선 주자들의 발 빠른 행보로 정치권은 술렁인다. 이들 주자 지근거리에 배우자들이 있다. 권력은 정치인과 그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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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공무원 연금개혁, 더 미루지 말자
갓 발족한 이명박 정부의 행정개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꼭 정부가 해야 할 일이 아닌 것은 민간에 이양하고, 공공부문에 경쟁을 도입하겠다. 공무원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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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마다 뚱뚱해지는 정부
매주 화요일이면 국무회의가 열린다. 6월 12일부터 5주째 올라오는 단골 안건이 있다. 다름 아닌 정부조직 일부 개정안이다. 수십 명에서 몇 백 명이던 증원 규모는 마침내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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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찬의 프리즘] 장관은 사람, 노조는 봉급 늘려
매주 화요일이면 국무회의가 열린다. 6월 12일부터 5주째 올라오는 단골 안건이 있다. 다름 아닌 정부조직 일부 개정안이다. 수십 명에서 몇 백 명이던 증원 규모는 마침내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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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체로 명예로운 '경제관료의 꽃'
명문대·고시 출신의 유학파로 우리나라 경제정책을 실무적으로 결정하는 사람. 40대 중반으로 공직에 몸담은 지 15년째지만 연봉 6000만원 선인 사람. ‘경제관료의 꽃’이라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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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정권 10년 공과] 경제 정책 절반도 못 지켰다
2002년 대선에서 민주노동당은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논란의 여지가 없는 ‘좌파 공약’이었다. 민노당은 ‘평등한 세상, 자주적인 나라’라는 구호와 함께 집권할 경우 첫해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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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있는 고령자 건보료 부과 추진
고액 연금 수령자나 금융 소득이 있는 사람을 건강보험 피부양자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이들은 자녀나 배우자와는 별도로 건강보험에 가입해 매달 보험료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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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보험 한 살림으로' 군살 확 뺀다
"지금까지는 한 지붕 네 가족이었다. 4대 사회보험은 부과.징수 대상이 비슷하지만 주체와 방식이 달라 적지 않은 비효율이 발생했다." 보건복지부 고위관계자가 털어놓은 국민연금.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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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지식인의 오버액션
"북경 오리를 맨손으로 때려잡고 떡볶이를 철근같이 씹어먹으며 달리는 마을버스 2-1에서 뛰어내린 나는…." 요즘 KBS 개그콘서트 '제3세계' 코너에서 '육봉달'이라는 우스꽝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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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잘못된 길 가느니… 멈추는 것도 대안"
정승일 교수. ''쾌도난마 한국경제'' 표지. "반응이요? 부처마다 다르더군요. 금감원이 우호적인 반면 재정경제부는 영 시덥지 않다는 것 같아요." 최근 책 한 권이 정가와 관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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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광고 제한 위헌"
병.의원의 광고를 제한한 의료법이 위헌이라는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27일 "의료법 46조 등은 의료인이 자신의 기능이나 진료 방법에 관해 광고와 선전할 기회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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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광고 제한 위헌"
병.의원의 광고를 제한한 의료법이 위헌이라는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27일 "의료법 46조 등은 의료인이 자신의 기능이나 진료 방법에 관해 광고와 선전할 기회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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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⑦사회변동] 61. 성장 멈춘 인구
가난하고 배고팠던 시절, 우리는 애를 낳고 또 낳았다. 경제 수준은 바닥인데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다 보니 호구지책이 문제가 됐다. 정부는 “제발 아이를 그만 낳으라”고 난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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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끓는 국민연금] 中. 커지는 형평성 시비
'175만원 대 86만여원'. 보건복지부에서 26년간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공기업으로 옮긴 A씨(58). 그는 매달 175만원의 연금을 타고 있다. 반면 민간기업에서 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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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총선 출마 예상자 명단] 서울
4.15 총선은 대혼전을 예고한다. 출마의사를 직.간접으로 밝힌 예비후보의 수는 2천여명 안팎이다. 대략 10대1 정도의 경쟁률이다. 명단은 중앙일보 인터넷 홈페이지(www.j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