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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탐정은 안정적 전문직” … 개업 탐정이 변호사보다 더 많은 일본
━ 조강수의 세상만사 일본은 탐정 천국이다. 개업 변호사(1만5000명)보다 탐정(3만 명)이 더 많다. 사무실을 내고 영업 활동을 하는 수치로만 봤을 때다. 사내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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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지분제한 풀자 삼성물산 등이 인수 나서
━ [중앙은행 오디세이] 재벌은행 불러온 56년 은행 민영화 김유택 제2대 한국은행 총재. 경성상업고등학교(훗날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와 규슈(九州) 제국대학법문학부를 졸업해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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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닉재산 제보하면 포상금 최대 20억
A씨가 운영하던 건설회사가 2001년 부도를 맞았다. 회사가 공중 분해될 처지가 되자 A씨는 장모에게 갚아야할 빚이 있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200억원 어치의 부동산을 빼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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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기업인 숨긴 재산 신고하면 ‘포상금 최대 20억원’
자료 : 예금보험공사 A씨가 운영하던 건설회사가 2001년 부도를 맞았다. 부실 경영이 문제였다. 쌓인 빚에 회사가 공중 분해될 처지가 되자 A씨는 돈을 빼돌리려 서류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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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주식시세표 56년째 정독 … ‘삼보’는 아직도 가슴 뛰는 단어
강성진 전 회장은 1927년 충남 예산 출생. 경성상고를 졸업한 뒤 동아건설에 입사해 경리부장을 지냈다. 58년 동아건설이 인수한 동명증권 상무이사로 증권업에 몸을 담았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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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35호실’ 간첩 정경학 암약 10년
지난 8월22일 국가정보원은 북한 직파간첩 정경학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9년 만에 처음이라고 했다. 그런데 왜 갑자기 간첩일까? 인터넷 ‘구글 어스’로 청와대 앞 가로수까지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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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기업 107곳 부도 위기
18일 포항종합운동장 앞 광장에서 열린 '불법폭력 규탄 및 포항 경제 살리기 범시민 궐기대회'에 참가한 3만 명의 사회단체 회원, 상인, 시민들이 포항 경제를 황폐화하는 불법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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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한가운데
회사로부터 권고사직 강요까지 받는 쓰라린 아픔을 간직한 40대 자동차 영업소장. 진지한 태도로 현대를 호흡하고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를 묵묵히 감내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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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제14화 무역…8·15전후
(중) 일단 문을 연 무역협회가 다음에 해야할 일은 사무국의 실무직원을 확보하는 일이었다. 사무국에는 조사부 이외에 총무부와 사업부를 두기로 돼있었는데 여러 차례로 나누어 그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