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배의 시사음식] 개 식용 단상
박정배 음식평론가 개 식용 문제가 다시 공론대에 올랐다. 지난달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라고 언급하면서다. 오랜 논란
-
'개 식용금지' 불붙인 文…靑 "당장 오늘·내일 시행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불을 붙인 ‘개 식용 논란’에 대해 청와대가 일단 “시간을 두고 검토하자”는 입장으로 한 발 물러났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9일 한 라디오 방송 인
-
"개 식용 금지? 장사 접으란 말" 전국 유일 개시장 가보니 [르포]
대구 북구 칠성시장 내 개시장. 손님이 적어 한적한 분위기다. 김정석 기자 “복날마다 동물보호단체와 언론에 시달리는 것도 모자라서 이젠 대통령까지 나서서 개 식용 금지를 검토하겠
-
"개 식용 금지 신중 검토" 文 발언에…"환영" vs "식용견 구분해야"
지난 27일 “개 식용 금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할 때”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이후 동물권단체와 육견단체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각에선 개 도축 관련 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
[이상언의 '더 모닝'] 난민 문제를 논할 때 우리 과거도 한 번쯤은
아프가니스탄 하미드 카르자이 공항에서 해외로 탈출하기 위해 기다리는 한 가족의 아이를 미군 병사가 안고 있다. [AP=연합뉴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프가니스탄 난민 수용 문제
-
‘50년 넘은 보신탕집까지’…시간이 멈춘 마을, 국가 문화재 된다
한적한 시골 마을로는 드물게 수십 년 된 건축물이 남아있는 곳이 있다. 이 때문에 ‘시간이 멈춘 마을’로 불린다. 이 마을에 있는 정미소·사진관 등은 국가 등록문화재 등록을 앞두
-
[장은수의 퍼스펙티브] 국민 행사가 된 여름 휴가의 씁쓸한 풍경
퍼스펙티브 8/2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땀에 옷이 흠뻑 젖을 정도다. 지난 주말 버티지 못하고 에어컨을 돌렸다. 위화의 표현처럼 “낮잠 자다 일어났는데 땀
-
'누렁이' 결정할 때…경기 10명 중 6명 “개 식용 금지법 찬성"
‘개 식용 관련 경기도민 인식조사’ 결과. 경기도 개고기 식용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100명 중 6명 이상이 ‘개 식용 금지 법안’ 마련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
-
마지막 개시장…시민단체 "대구 칠성개시장 폐쇄하라"
15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열린 '마지막 남은 칠성 개 시장 완전 폐쇄를 위한 연대' 발족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전국 3대 개 시장 중 유일하게 남은 칠성 개 시장의 연내 완
-
와인 기사 작위 받은 ‘물방울 선생’ 양고기 요리도 척척
━ [예술가의 한끼] 김창열 1990년대 스튜디오에서 작업 중인 화가 김창열. [사진 갤러리현대] 파리 뤽상부르공원 근처, 이름 대신 물방울을 그린 문패가 달린 한 아파트
-
배달앱에 입점된 보신탕집…동물단체 항의로 '판매중지'
사진 동물자유연대 페이스북 보신탕 업체가 배달앱 '쿠팡이츠'에 입점됐다가 동물단체의 항의로 입점 취소됐다. 동물자유연대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보신탕 업체가 배달앱에 입점
-
5년간 주인 기다리며 한자리에…주차원과 떠돌이개의 애틋한 사연
중국 랴오닝성 선양의 한 주차장에 사는 개 '다황'은 성인 남성만 보면 꼬리를 흔들며 쫓아간다. 하지만 이내 고개를 푹 숙이고 뒷걸음질 친다. 5년 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주
-
김웅 "尹총장 '김학의 불법출금 의혹' 특임검사 임명해야"
김웅 국민의힘 의원. 뉴스1 검사출신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해 특임검사 임명과 특별검사 도입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13일
-
평양에서 개 키우면 뺏긴다?…주북 러 대사관 "황당한 소문" 일축
평양 주민들이 반려견과 산책하고 있다. 사진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 캡처 북한이 최근 반려견을 기르는 행위를 '자본주의 요소'로 보고 개를 잡아다 도살하거나 동물원에
-
김정은 '반려견 금지령'…"강제로 잡아다 보신탕집 넘긴다"
6·25전쟁 휴전 67주년이었던 지난달 27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제6회 전국노병대회가 열린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소띈 얼굴을 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조선중앙TV=
-
[더오래]장어탕, 염소뼈 국물, 비둘기 구이…무슨 음식일까
━ [더,오래] 전지영의 세계의 특별한 식탁(30) 습하고 더운 한국의 여름 날씨는 사람을 쉽게 지치게 한다. 복날에는 보신을 위해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보신탕이
-
보신탕으로 번역됐던 ‘hot dog’…애정행각 엿보는 일은 ‘dogging’
━ 콩글리시 인문학 콩글리시 인문학용 사진 삼복더위가 다가왔다(Dog days are upon us). 개들의 수난이 시작됐다. 서양에서도 복날을 dog days라고 하는
-
“보신탕 파는 칠성시장 국내 유일, 즉각 폐업하라”
초복을 앞두고, 대구에서 ‘개고기’ 논란이 재현됐다. 동물보호단체 회원들이 대구 칠성시장 안에 있는 개고기 판매 식당들의 폐업을 요구하면서다. 우리나라 전통시장 안에 공식적으
-
복날 앞두고 대구 간 동물단체 "칠성 개시장 유일, 폐쇄하라"
6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동물 보호 단체 회원들이 대구 칠성시장 내 개고기 판매 식당 폐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철장에 들어있는 강아지 인형은 앞서 철거된 개시장을
-
서울 개 도축 사라졌다, 마지막 3곳 이달 도축 중단
서울에서 식용견 도축업소가 자취를 감췄다. 서울 성동구에 두 곳, 강서구에 한 곳 남아있던 서울의 마지막 식용견 도축업소들이 이달 도축을 중단했다. 지난 2월 경동시장 안에 있던
-
[건강한 가족] 콜레스테롤 많은 삼계탕, 살코기만 먹고 국물은 남기세요
. 여름철 보양식 잘 먹기 삼복(三伏)의 한가운데에 들어섰다. 삼복더위에는 건강을 잃기 쉽다. 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은 물론 수분 소실로 인해 심혈관 질환 발병률도 높아진다.
-
다가오는 복날…대구 칠성 개시장서 동물보호단체 집회 예고
초복을 나흘 앞둔 8일 대구 북구 칠성시장 내 개시장 한 보신탕 가게에서 직원이 개고기를 다듬고 있다. 대구=김정석기자 초복(初伏)을 나흘 앞둔 8일 대구 칠성시장 안 개시장.
-
열흘간 개 1만 마리가 식탁으로 …중국 개고기 축제의 씁쓸함
━ [더,오래] 신남식의 반려동물 세상보기(29) 복날은 쇠도 녹일 더위에 금(金) 기운이 맥도 못 추고 엎드린다는 말에서 유래했다. 복날의 '복(伏)'자에
-
수원여대 깜순이 실종사건…유기견 기르다 잡아먹으면 불법?
개가 사라졌다. 청소경비용역업체 직원이 학교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기르던 개지만 학생들의 사랑을 받던 개다. 하지만 "입양을 보냈다"던 개는 보신탕용으로 도살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