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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해서 우짜노” vs “일찌감치 하야했어야”
1 대구지역 여론주도층 인사 1300여 명은 탄핵안 표결을 앞둔 지난 6일 ‘대구가 쓰는 반성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못난 대통령 탄생에 산파 노릇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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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청소년 활동가가 말하는 진보 정치 이야기
by 정우재 가족과 함께 TV 뉴스를 보다 보면, ‘진보’를 외치는 이들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촛불 정국으로 불타오르는 지금은 좀 달라졌지만, 할아버지나 할머니께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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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한국은 고장난 자동차"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헌을 주제로 열린 보수-진보 특별토론회에서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가 발제문을 발표하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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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 리포트] 뉴욕 쿠바인과의 대화-쿠바혁명은 왜 실패했을까
아직도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에서 고통 느껴… 지혜롭게 몰락한 쿠바에 아직 희망은 있다! 쿠바가 반 세기 동안 숭상했던 ‘혁명’의 수치스러운 패배다. 혁명은 무엇인가? 이제는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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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직격 인터뷰] 이순신 관련 허황된 내용, 지식인이 걸러야 한다
다른 핵공학도 3명과 함께 ‘난중일기’ 연구서 『이순신의 일기』를 펴낸 최희동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지난 7일 “뒤틀린 역사적 사실은 이순신 장군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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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①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사람 사는 일이 다 저 마다의 무늬를 수놓아 가는 일이란 점에서 보면 인문학은 세상 모든 일에 연관된다. 인문(人文)이란 말은 사람의 무늬를 의미한다. 그런 인문학이 대학생 취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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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일본에도 여왕이 나올 때가 됐다
미즈무라 미나에소설가“국민 세금을 갉아먹고 사는 기생충!” 아버지는 일왕을 이렇게 불렀다. 히로히토 시절이었다. 일본 지식인들은 아버지처럼 왕을 향한 반감이 팽배해 있었다. 나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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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호의 ‘조선왕조 스캔들’(19)] 박영효의 ‘맹신’이 비극적 결말 불렀다
철종의 사위가 되는 행운을 누렸던 박영효. 그는 젊은 시절에 특히 눈이 잘생긴 미남이었다.박영효는 김옥균과 함께 개화기의 친일 혁명가를 대표한다. 조선왕조 500년 역사를 돌이켜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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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트럼프가 미국 대선 후보로 뜬 건 백인 보수세력이 보내는 ‘SOS’
미국의 주인이 바뀐다안병진 지음, 메디치272쪽, 1만6000원의학 발달로 인간 수명이 크게 늘고 있는 마당에 유독 미국의 백인 중년층(45~54세) 사망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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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브렉시트의 숨은 승자, 스코틀랜드
김이재경인교대 교수·지리학자나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라는 막장 드라마를 런던에서 목격하고 있다. 43년간 함께 잘 살던 영국이 유럽연합(EU)에 갑자기 이혼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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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미학이 대중문화 경쟁력 표준화된 한국적 美 대량생산
성형외과 의사와 인생을 설계하는 젊은 여성(재현 의사 최웅철 원장). [사진 마이클 허트] 중앙SUNDAY는 세계한류학회와 공동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의 본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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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구조조정 컨트롤타워, 대통령이 나서야”
역대 정권의 대선캠프나 정부에 참여했던 보수와 진보 진영의 학자들이 30일 “진영논리를 떠나 범정부 차원의 구조조정 컨트롤 타워를 조속히 세워야 하며, 과정과 결과는 대통령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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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정권 보수-진보 경제브레인 구조조정 한목소리 낸 이유는?
역대 정부의 경제정책 수립에 주요 역할을 한 경제학자들이 30일 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공동성명을 내 주목된다. ‘구조조정 새 해법을 찾아야 한다. 현 상황을 우려하는 지식인들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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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했던 다수’ 끌어낸 트럼프, 2008년 오바마와 비슷
김춘식 기자 “2008년 민주당의 오바마는 2016년 공화당의.” 미국 내 한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단체 ‘시민참여센터(KACE)’를 이끄는 김동석(58·사진) 상임이사는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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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풍부해진 방송
2004년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케이블방송을 제외하고 일반 종합 방송국이 3개밖에 없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내가 살았던 터키만 해도 그 당시에 채널이 꽤 많았다. 나중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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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유승민이 안철수와 힘 합치면 대선은 게임 끝” 호남파 박지원은 DJP식 연정 주장하며 김종인 만나
1990년 1월 22일 ‘3당 통합’을 선언하는 노태우(민주정의당 총재·가운데) 대통령과 통일민주당 김영삼 총재(왼쪽), 신민주공화당 김종필 총재. [중앙포토] 정치는 살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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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구체제 마지막 선거, 다음 총선은 신체제로”
4·13 총선이 끝난 14일 가회동주민센터 공무원들이 서울 종로구 북촌 일대에서 선거벽보를 철거하고 있다. [뉴시스] 국가에 대한 비전 없이 여론조사에만 일희일비하는 정치,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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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주역(周易)으로 풀어본 3당 대표의 총선운세
3월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종필 증언록’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오른쪽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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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주역(周易)으로 풀어본 3당 대표의 총선운세
3월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종필 증언록’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오른쪽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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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후반 냉전의 습격을 알린 고발장…위대한 리더십은 촌철살인 언어로 작동한다
“철의 장막이 대륙을 가로질러 쳐졌다.” 처칠 조각상 받침돌 문구.말은 세상을 장악한다. ‘철(鐵)의 장막(帳幕)(Iron Curtain)’-. 그 말은 20세기 후반 국제질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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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분노와 무력감은 정책이 아니다
문정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북한이 4차 핵실험에 이어 광명성 4호 발사까지 핵무기 보유국 지위를 향한 막가파 행보를 서슴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도 국제사회의 고강도 대북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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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문명의 충돌’을 피하려면
문정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슬람교는 두 개의 원천에 기초하고 있다. 그 하나는 하나님 알라의 계시를 모아놓은 쿠란이며, 다른 하나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언행록인 하디스다. 이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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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2016 이슈와 책으로 본 대입 논·구술 포인트
수능이 끝나도 수시 응시자에겐 대학별 논술·면접 고사가 남아 있죠. 과거보다 평이해졌다지만 여전히 시사 이슈와 인문·사회과학 책 지문이 많이 나와 대비하기 만만치 않습니다.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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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경화 사회'에 건네는 지식인의 최소한의 양심 '디스토피아'
지난 2005년 진보적 지성과 민주화 세력의 ‘좌경화’에 대해 진심 어린 ‘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소설 ‘디스토피아’를 선보이면서 화제가 됐던 홍상화 작가가 10년 만에 다시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