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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전쟁, 동대문 덮쳤다…우즈벡 식당 ‘씁쓸한 메뉴판’ 유료 전용
「 ② 음식 문화의 ‘대초원’… 서울 동대문 우즈베키스탄 마을 」 ‘동대문’은 예전부터 패션타운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식도락가 사이에선 글로벌 음식을 맛보거나 재료를 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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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옛것으로 구현한 현대적 미감
제17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12월 12~16일 코엑스)이 주목한 2019 디자인 트렌드는 ‘영 레트로’다. 행사를 주최한 디자인하우스의 이영혜 대표는 “단순한 복고적 경향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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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병에 13억원’ 세계 최고가 보드카 도난당해
[사진 홈페이지 캡처]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진 130만 달러(13억 8567만원)짜리 보드카 한 병이 덴마크의 한 바에서 도난당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3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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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먹는 것은 뭐든지 음료로 만든다…베버리지 컨설턴트 김영하씨
토탈 음료 컨설팅을 하는 사람은 국내에 자신뿐이라고 자부하는 김영하씨와 잠시 앉아 있으면서 9가지 음료 만드는 걸 보고 직접 마시면서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설명을 들었다.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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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에 취한 베트남, 참이슬 맛에도 취하겠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중심가인 쭉바익 거리에 한시적으로 문을 연 팝업스토어 진로하이트소주클럽. 베트남 현지인들이 모여 한국 소주를 즐기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문을 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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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술족, 마트 대신…보석가게·해적선 닮은 주류 매장 간다
고급·전문화된 술 편집숍 고풍스러운 보석 장식장에 술을 진열해 기존 주류 매장과 다른 분위기로 꾸민 ‘한남리커’. 한쪽에는 술을 마실 수 있는 VIP 바도 갖췄다. 여느 매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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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즐기거나 스파서 쉬거나 … 특별한 추억 만드세요
1 켄싱턴 제주 호텔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계절 온수풀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웠다. ‘홀리데이 인 켄싱턴 패키지’ 이용객은 온수풀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 W서울 워커힐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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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가로수길] 가로수길 맛과 멋, 어디까지 보셨나요
9월 ‘Jtravel’ 시티맵 코너는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의 여행서「두근두근 강남산책」과 「잇츠 핫 서울쇼핑」,「드링크 인 서울」의 내용을 바탕으로 꾸렸다. 책에 수록된 공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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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조리 살짝, 자연이 씹히네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문화에도 자연주의가 트렌드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자연주의 음식은 스칸디나비아 요리다. 스칸디나비아 가구에서 익히 봐왔던 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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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북한, 아시아판 짐바브웨 되나
1990년에 나온 장학수의 ‘붉은 별 아래 청춘을 묻고’는 당시 주사파 대학생들에게 핵폭탄이었다. 경복중학을 다니다 자진 월북한 장씨는 러시아 유학을 마치고 다시 숙청을 피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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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지] 대사님은 세일즈맨
▶ 호주산 쇠고기를 홍보하는 시식 행사에서 콜린 헤슬타인 주한 호주대사가 고기를 굽고 있다. [호주대사관 제공] 지난달 18일 낮 12시 서울 응암동 한 대형 할인마트 앞. 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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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의 시베리아 열차 횡단기] 2. 가장 먼 철길의 시작
▶ 블라디보스토크는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동쪽 끝이다. 역 플랫폼에는 철도 시발점을 기념하는 쇠기둥이 서 있는데 숫자 9288은 철도의 길이를 나타낸다. 지난 6월 25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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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현장르포] 下. 화려한 외양 뒤엔 개혁 상처가…
모스크바 북쪽으로 죽 뻗은 루블룝스코에 대로(大路)를 따라가다 외곽 환상도로를 건너면 러시아 특유의 눈 덮인 완만한 벌판이 나타난다. 잘 생긴 자작나무 숲을 따라 조금 더 가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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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현장르포] 下. 화려한 외양 뒤 개혁의 상처 곪아
모스크바 북쪽으로 죽 뻗은 루블룝스코에 대로(大路)를 따라가다 외곽 환상도로를 건너면 러시아 특유의 눈 덮인 완만한 벌판이 나타난다. 잘 생긴 자작나무 숲을 따라 조금 더 가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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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당선작-알람시계들이 있는 사막1.
의 고적한 주택가 어귀에는 오후 세시쯤 되어서야 요란하게 셔터를 털털털 걷어올리는 「연중무휴(年中無休)」의 게으른 레스토랑이 하나 있다.거리로 향한 벽면 전부가 투명한 방음 유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