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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에 돌아온 '조선 역사'…110년 아픔 딛고 연 실록박물관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에 문을 여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에서 9일 행사 참석자가 전시실을 살펴보고 있다. 이 박물관은 일제에 유출됐다 환수된 오대산사고본 실록 75책과 의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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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같은 선심 품으라, 꽃이 절로 필 것”
24일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만난 조계종 차기 종정 성파 스님은 “코로나보다 더 악랄한 게 뭔지 아나. 사람이 먹는 악심이다. 나만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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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 "봄바람 같은 착한 마음 품어보라, 꽃이 피지 않겠나" [백성호의 현문우답]
24일 경남 양산의 통도사에는 봄이 성큼 와 있었다. 영축산 기슭은 파릇하고, 경내에는 홍매(紅梅)가 활짝 피어 있었다. 통도사 안의 전각인 해장보각(海藏寶閣)에서 성파(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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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곳곳 '물폭탄'…함양 수로작업 2명 급류 휩쓸려 사망
13일 낮 12시 30분쯤 기장군 읍내로의 굴다리 위에 축조한 성곽형태의 담장이 파손됐다. 경찰은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기장군은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부산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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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이 토로한 '웃픈 개각'···"장관 제안하니 차관 달라더라"
━ [강민석 논설위원이 간다] 노영민 비서실장이 국회에서 밝힌 ‘웃픈’ 개각의 이면 지난 4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가운데). 노 실장은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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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시각각] 대통령, 김부겸 풀어주면 어떤가
강찬호 논설위원 요즘 더불어민주당에는 “호랑이 두 마리에 달렸다”는 말이 돈다. 친문 원로 이해찬 의원과 ‘차기 당 대표감’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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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도 디지털 제작…29일 인터넷 정식 공개
디지털로 제작된 삼국유사. [사진 한국국학진흥원] 디지털로 제작된 삼국유사. [사진 한국국학진흥원] 디지털로 제작된 삼국유사의 초기 화면. [사진 한국국학진흥원] 국보 제3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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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3월호] 관상으로 보는 '더 킹(The King)'
국내 유명 관상가 3인, 문재인·안희정·황교안·안철수·이재명·유승민·남경필 등유력주자 7인 분석 “관상은 물론 키와 체형, 얼굴의 기세까지 관찰…임금의 얼굴은 시대와 역사에 맞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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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목판 복원 마치고 국제선양 추진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도감소 공방에서 목판을 새기는 판각 모습. [사진 경북도]목판 복원을 마친 『삼국유사』가 콘텐츠로 활용된다.경상북도는 '삼국유사 목판사업으로 지난해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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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졌던 삼국유사 목판, 504년 만에 부활
먹으로 찍은 책만 남아 있는 『삼국유사』(국보 제306호)가 500여 년 만에 목판으로 ‘부활’했다.경상북도와 군위군, 한국국학진흥원은 8일 안동 신도청에서 ‘삼국유사 목판사업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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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들, 한국 불교 중추적 역할 기대”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불이상 시상식에 참석한 홍라희 불이회 회장, 주경미 문화재전문위원, 덕신 스님, 권기종(동국대 명예교수) 심사위원장, 이명희 불이회 부회장(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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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의 영광은 어디가고 탑만 남았을까?
l 한국관광공사 추천, 3월 가볼만한 곳 - 폐사지3월은 봄 꽃 여행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여기저기에 꽃들이 만발한다. 모든 사람들이 꽃을 찾아 떠난다. 그러나 한국관광공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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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이에게 용기를” 법왕사 실상 스님 30번째 백고좌 법회
“지친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습니다.” 지난 9일부터 ‘백고좌(百高座) 법회’를 열고 있는 실상(57·사진) 법왕사 주지 스님은 “종교를 떠나 많은 시민들이 법회를 통해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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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한국사 교과서 절반 … 유 열사 내용 없어 안타까워”
올해부터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 가운데 4종이 유관순 열사를 다루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와중에 천안에서 14년간 유관순 열사에 관한 연구와 교육, 저술 활동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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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외교부 外
◆외교부▶국제경제국장 이성호▶경제공동체과장 최영배 ◆환경부<과장급>▶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 유용자원활용과 오경희▶〃 〃 전시교육과 유정선 ◆전북도▶스포츠생활과장 황유택▶축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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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콘텐트 보물창고 … 삼국유사 새 역주서 나왔다
『삼국유사』 역주본을 펴낸 고려대 한국사학과 최광식(왼쪽)·박대재 교수. [뉴시스]단군 신화와 주몽·박혁거세 탄생 설화 등 우리 민족 문화의 뿌리를 이루는 이야기의 보고(寶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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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때 만든 판 8개가 고려 원판보다 더 ‘귀한 몸’
팔만대장경 경판 개수는 조사 시기마다 다르다. 일제강점기인 1915년엔 8만1258장, 1955년엔 8만1137장, 1975년 조사에선 8만1240장이다. 해인사 홈페이지에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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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32호 팔만대장경 분류 잘못해 원본에 톱질
팔만대장경이 위태롭다. 대한민국 국보 제32호가 부실한 분류, 원판 훼손, 불량 수리, 바꿔치기 의혹, 화재 위험 등 5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해인사가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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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때 만든 판 8개가 고려 원판보다 더 ‘귀한 몸’
해인사 장경판전에 보관된 팔만대장경. [사진 해인사] 관련기사 국보 32호 팔만대장경 분류 잘못해 원본에 톱질 경판 나무가 자랐나, 누군가 바꿔쳤나 “국보 관리를 해인사에만 떠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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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32호 팔만대장경 분류 잘못해 원본에 톱질
관련기사 일제강점기 때 만든 판 8개가 고려 원판보다 더 ‘귀한 몸’ 경판 나무가 자랐나, 누군가 바꿔쳤나 “국보 관리를 해인사에만 떠맡기나” 팔만대장경이 위태롭다. 대한민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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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금융위원회 外
◆금융위원회▶국제협력관 서재홍 ◆국가보훈처<과장급 전보>▶행정관리담당관 하유성▶서울남부보훈지청장 신명철▶대변인 장정교▶감사담당관 이종경▶복지증진국 복지정책과장 장재욱▶〃 복지운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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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회장 “불교계에 계속 기여할 것”
제27회 불이상 시상식. 앞줄 왼쪽부터 윤용숙 불이회 명예회장, 김상현 심사위원장, 강형진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장, 최종남 교수, 뒷줄 왼쪽부터 이명희 불이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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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국보 속에서 숨쉬는 용
임진년(壬辰年)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한국인은 상상의 동물인 용을 유난히 사랑했습니다. 지역마다 이무기가 용이 돼 승천했다는 용담(龍潭)이나 못에 대한 전설 하나씩은 있지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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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교수, 불교와 인접학문들 간 관계 연구
여성 불자 모임인 불이회(不二會·회장 홍라희)가 주최하는 제25회 불이상 시상식이 5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렸다. 불교를 중심으로 생태학과 인지과학, 심리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