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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비즈 리더와의 차 한잔 노스페이스 생산하는 영원무역 성기학 회장
서울 중구 만리동의 영원무역 사옥 7층. 회장실 옆엔 작은 ‘보물창고’가 있다. 방문을 열자 ‘클래식 카메라’ 750여 대가 행진을 펼쳤다. 수십 년 세월의 켜가 쌓인 라이카·콘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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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6·25는 '전쟁'이 아니다
동양적 정명론(正名論)에 입각해서 보면 ‘말(언어)’은 단순한 의사소통의 수단만이 아니다. 그것이 곧 도덕적 정당성과 논리적 합리성 위에서 심오한 역사의식까지 내포하는 고도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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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시간이 잠긴 DMZ, 이 땅의 미래 열 열쇠가 있는 곳
경기도 연천군 자연습지에서 노니는 백로가 한가롭다. 그 백로들이 디디고 선 시멘트 덩어리가 바로 대전차 방해물. 그러나 이 군사시설마저 그림 같은 풍경 속에 묻혔다. [사진작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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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과 밀착한 세조, 왕권 위의 특권층을 남기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사육신 묘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있다. 성삼문·이개·박팽년·유응부의 시신을 몰래 이장하면서 조성되었다. 세자 예종은 공신들의 노리개로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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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과 밀착한 세조, 왕권 위의 특권층을 남기다
사육신 묘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있다. 성삼문·이개·박팽년·유응부의 시신을 몰래 이장하면서 조성되었다. 세자 예종은 공신들의 노리개로 떨어진 사육신 가족들을 석방시켜야 세조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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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새 세상을 봤지만 권력에서 소외된 후계자의 좌절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소현세자의 무덤인 소경원. 사적 제200호로 지정됐으나 아직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있다. 사진가 권태균 모든 역사에는 음양이 공존한다. 인조반정과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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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새 세상을 봤지만 권력에서 소외된 후계자의 좌절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소현세자의 무덤인 소경원. 사적 제200호로 지정됐으나 아직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있다. 사진가 권태균 정묘호란 때인 인조 5년(1627) 1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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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갓바위까지 케이블카 놓겠다”
팔공산 동화사를 찾은 외국 관광객이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시는 동화사 등에 2010년까지 국제 선(禪)문화센터를 설치, 관광객에게 선·명상 같은 ‘마음닦기’를 체험케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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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세종 리더십의 원천은 ‘워커홀릭’
세종처럼 박현모 지음,미다스북스 496쪽, 2만5000원 이산 정조, 꿈의 도시 화성을 세우다 김준혁 지음, 여유당 368쪽, 1만5000원 정권 교체기.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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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을 돋보이게 하는 힘 '속담파워'
속담을 알면 역사가 보인다! 속담은 오랜 세월동안 경험으로 터득한 지혜가 함축되어 있는 말이다. 해학과 유머, 때로는 한숨 섞인 비유 등 속담 한마디 속에는 많은 것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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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NIE] 올해는 을유년 닭띠해 왜 그렇게 정했을까요
올해는 해방둥이가 회갑(回甲)을 맞는 을유(乙酉)년 닭띠 해입니다. 그런데 회갑은 무엇이고, 을유년은 어떻게 정해졌으며, 내년은 어떤 해인가요? 회갑은 육십갑자(六十甲子.육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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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最古의 조선 청화백자 발견
약 5백50년 전인 세조 2년(1456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최상급 청화백자(사진) 묘지석이 나왔다. 고려대 박물관(관장 최광식)은 26일, 지난해 10월부터 올 5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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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된다 했다는건 그쪽에서 지어낸 말 "
1962년 불승종(佛乘宗)이라는 새 종단을 만든 설송(雪松)스님은 올해 만 84세다. 군청 공무원이었던 그는 50대에 산에 들어가 단식을 하던 중 도인을 만나 '경지'에 이르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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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대통령 당선 절에서 암시' 헌불사 방문기념비 제막
초파일을 하루 앞둔 21일 경북봉화군석포면대현리 현불사 (現佛寺.주지 寂滅스님)에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 방문 기념비가 세워졌다. 이날 오후 5시 제막식을 가진 기념비는 거북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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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임진왜란 줄여쓴 '임란'역사용어 약칭안돼
요즘 방송 등 언론에서 많은 지식인들이 무의식적으로 임진왜란 (壬辰倭亂) 이라는 역사용어를 '임란' 이라고 약칭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최근 한 방송국의 역사프로그램에서도 해설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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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丑年은 丙子年에 새긴 일 증폭되는 해
음력으로 정축(丁丑)년은 설날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지낸 꼴이 되고 말았다.지난 8일이 설날이라고 해서 민족 대이동의 귀성(歸省) 러시를 이루었지만 8일은 엄밀한 의미에서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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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했던' 丙子年 겨울
언젠가 우리는 병자년 겨울이야말로 참으로 위대했다고 회고하게될지도 모른다.잇따라 터진 두개의 사건이 준 위대한 반면(反面)교훈 때문이다.하나는 노동법사건이고 다른 하나는 한보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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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축년 환영에 밀려난 병자년 실체
정축(丁丑)년은 아직도 재너머에서 소걸음을 하고 있는데 이미소해가 됐다고 호들갑들이다.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직도 쥐해인 병자(丙子)년이라는 사실이다.신문과 방송들의 호들갑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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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승용차 중과세하자
각종 유류비가 엄청나게 올라 서민의 불만이 드높다.한편으론 지난 연말 어두운 경제현실 속에서 1년에 두번 내야 하는 자동차세 고지서를 들고 왜 이리 차 하나 굴리는데 드는게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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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쓰며 4330년 표기는 잘못
해가 바뀌면서 관공서.기업.언론등이.정축년 새해가 밝았다'고표현하면서 단군기원(檀紀)을 4329년과 4330년으로 저마다다르게 표기해 혼선을 빚고 있다. 실제 대전 천문대에는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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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丑年 소띠해 소 이야기
정축년(丁丑年)은 소의 해다.그 어느 해보다 다난했던 병자년(丙子年)쥐의 해가 꼬리를 감추면서 황소걸음으로 성큼 소의 해가 다가왔다.귀여운 송아지,자애로운 어미소,늠름한 아비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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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결심이 무엇입니까?
What's your New Year's resolution? 병자년 한해가 저물고 있다.연말연시 만나는 사람에게“새해 결심이 무엇입니까?”하고 물어볼 때 쓸 수 있는 적절한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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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방제회사가 '쥐 위령제'-쥐잡기날 창안한 전문가
평생을 쥐잡기에 바쳐온 방제전문「쥐박사」가 자신이 희생시킨 쥐.바퀴벌레들의「위령제」를 마련했다.쥐.바퀴벌레 방제전문회사인㈜전우방제 전순표(全淳杓.61.사진)회장이 그 주인공.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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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송천.숙암계곡
강원도 정선에서는 개울가에 피는 철쭉을 「수달래」라고 부른다. 또 진달래가 지고 철쭉이 피는 오뉴월에 붉게 물드는 내를 「불강」이라고 부른다.정선에는 불강이 2개 있다.발왕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