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직자의 ‘업(業)테크’ 3원칙, ‘우(友)테크’ 3원칙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56·끝) 일 년 남짓 이어진 연재를 마무리하면서 무엇을 쓸까 잠깐 고민했다. 결론은 ‘재미있는 것보다 의미 있는 것을 쓰자’였다.
-
시원·구수한 단맛 육젓의 계절…생 젓새우 비빔 먹어보니
━ 이택희의 맛따라기 - 새우젓 고장 교동도를 가다 육젓은 최상품 새우젓이다. 원래는 음력 유월에 잡은 젓새우로 담근 새우젓을 이르지만, 요즘엔 양력 6월에 잡은 젓새우
-
남편 농산물 아내가 요리해 택배… 다섯 남매 웃음이 양념
━ 이택희의 맛따라기 - 전북 김제 강은미씨네 ‘연미향요리곳간’ 전북 김제 ‘연미향요리곳간’에서 박종호ㆍ강은미 부부가 만든 반찬들. 국이나 탕 종류도 전국에 택배로 보
-
여동생 김여정 '환영받지 못한 손님' 될까 열병식 수위 조절했나
북한 건군 70주년 열병식이 8일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렸다. 연설하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뒤로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보인다. [사진 조선중앙TV 켭쳐] 북
-
[이택희의 맛따라기] 일주일에 딱 4팀…수제 파이 집의 특별한 한우 스테이크 정찬
‘파파스 해피파이’ 스테이크를 잘라보니 정확한 미디움 레어다. 고기가 차지고 부드러웠다. 이 집은 음식점이 아니고 통신판매를 주로 하는 수제 파이 전문점인데 주인 부부가 음식 해
-
[이택희의 맛따라기] “흑돼지 구이는 내가 대통령”…고기에 인생 건 국중성의 ‘육통령’
‘육통령’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는 지례 흑돼지 오겹살로,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한다. 저온으로 15일 이상 숙성해 100% 대나무 비장탄으로 구운 오겹살이 먹기 좋게 익
-
세월호 유가족 은화·다윤 엄마가 문 대통령에게 전한 편지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된 조은화·허다윤 양의 어머니가 지난달 30일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철조 전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장과 김현태 전 세월호
-
냉동만두 1호 ‘고향만두’ 30년간 7억 봉지 판매
고향만두 냉동만두 시장을 만들어 낸 해태제과의 ‘고향만두(사진)’ 24일 출시 30년을 맞았다. 이 기간 7억 봉지가 팔리고 1조4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국 국민 1인당
-
고향만두 30년간 7억 봉지, 신제품으로 원조 자존심 회복할까
출시 30주년을 맞은 '원조 냉동만두'인 고향만두 냉동만두 시장을 만들어 낸 해태제과의 ‘고향만두’ 24일 출시 30년을 맞았다. 이 기간 7억 봉지가 팔리고 1조
-
[기고] 줄어드는 가스 사고 … 안전비용은 손실 아닌 투자
오재순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사장 얼마 전 세월호 희생자인 조은화, 허다윤 양의 이별식이 있었다. 세월호 사고 이면에는 안전보다 효율성을 강조하는 경제원리가 숨어 있었다. 이런
-
[단독] 공무원 아들 잃은 공무원 출신 아버지, "살인적인 업무도 당연시하는 공직사회 바뀌어야"
“공무원들이 다시는 우리 아들과 같은 일을 겪지 않길 바랍니다.” 지난 9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시 예산과 김모(28) 주무관의 아버지 김모(61)씨가 눈물을 삼키며
-
[서소문사진관]세월호 희생자..."은화, 다윤이 데리고 떠납니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였던 단원고 2학년 고 조은화, 허다윤 양의 이별식 이 25일 오전 서울 시청에서 열렸다. 앞서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발인식에서 고 허다윤양의 유가족들이 운구하
-
1258일만에 단원고 '등교'한 조은화·허다윤양, 교실 눈물바다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였던 조은화양, 허다윤양 영정(사진 왼쪽부터)이 참사 1258일만에 모교인 안산 단원고를 찾았다. 김민욱 기자 “다윤아, 너 좋아하는 학교에 왔어….” 2
-
[이택희의 맛따라기] 농사 지은 콩·깨·채소로 차린 소담·고소한 한 상 ’오현리 두부집’
파주시 법원읍 직천리에 있는 ‘오현리 두부집’은 직접 농사지은 콩과 채소·양념으로 두부와 반찬을 만들어 손님 상을 차린다. 식탁에서 끓이면서 먹는 두부찜을 냄비에서 덜어낸 모습.
-
[이택희의 맛따라기] 문턱 높지만 품격은 더 높은 곳 … 한식의 法古創新 ’온지음 맛공방'
온지음 한식 코스의 메인요리 중 하나인 소고기 설도 산적 플레이팅(6인분)이 시선을 압도한다. 사모기둥을 잘라 뉜 듯한 백자도 눈길을 끈다. 눈으로 만끽하고 먹은 고기 맛도 기대
-
[이택희의 맛따라기] 숨은 집 공개 죄짓는 마음…진한 사골국 삼각지 ‘와와 소머리탕’
‘와와 소머리탕’ 집의 한우 사골 소머리국밥 한 상. 국에 삶은 소면을 말았다. 신선한 한우 머리를 삶은 고기는 부드럽고 맛이 풍부하다. 한우 사골을 17시간30분 동안 다섯 차
-
[이택희의 맛따라기] 목포 9미(味)를 찾아서⑵ 홍어삼합·병어조림·민어코스
민어 요리로 나라 안에서 가장 유명한 목포 ‘영란횟집’에서 이번에 먹은 음식 가운데 가장 맛있다고 느낀 한 점. 민어전과 묵은지다. ━ 묵은지 얹은 민어전, 홍어 삼합에 탁배
-
독일에서 온 황금머리사자 타마린 '금·빛·물·결'의 좌충우돌 사춘기
지난해 10월. 특별한 원숭이 4마리(두 쌍)가 독일에서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로 이사를 왔다. 얼굴 주변에 사자처럼 황금빛 갈퀴가 있는 이상한 생김새. 그래서 이름도 '황금머
-
[이택희의 맛따라기] 메밀 100% 꿩냉면, 톱톱한 육개장…미식문화 아지트 ’고메구락부’
100% 메밀로 반죽해 뽑아서 만 ‘고메구락부’ 꿩냉면. 결결이 찢은 꿩고기와 한우양지 수육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다. 육수는 꿩 60%, 한우양지 40%를 섞고 김인숙 명인의 간
-
[이택희의 맛따라기] 당기는 감칠맛 전라도 ‘개미’를 아시나요...DJ 단골집 ‘신안촌’
전남 토속음식점 ‘신안촌’의 홍어된장국 점심상. 국·밥·전과 9찬이 올라왔다.남도(南道)는 경기 이남의 충청·전라·경상·제주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요즘은 이 말의 지역이 점차
-
[이택희의 맛따라기] 셰프 40명과 사찰음식 산중 수련…’절밥’에 홀려 하산하기 싫었다
첫 식사인 점심으로 긴 목로 상에 두 가지 밥과 14찬이 차려졌다. 기본상에 공용으로 3가지 찬이 더 있고, 국도 따로 있다.이번엔 맛집이 아니라 맛을 만드는 사람들을 따라가봤다.
-
태풍 불어 바닷물 전복되면, 자연산 살고 양식 전복은 죽어
1 귀했던 전복을 양식 덕분에 쉽게 맛보게됐다. 전남 완도군 보길도. 조선 중기 시인 윤선도의 자취가 물씬한 보길도는 깊은 산의 정취를 가졌다. 지금이야 카페리가 뜨지만 이전에는
-
[이택희의 맛따라기]금강서 낚은 금린어 쏘가리…회와 탕으로 먹는 여름 천렵
천렵(川獵)을 다녀왔다. 3주 전 주말(6월 19일), 쏘가리를 찾아서 충북 옥천 금강유원지에 갔다.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에서 강 건너로 보이는 마을이었다.40~50대 남녀 6명
-
[TONG] 수요급식회-'마시땅 흙흙'의 정체는
학교생활의 빛과 소금이 무엇일까요? 바로 급식입니다!특히 수요일은 유독 맛있는 메뉴! 특식, 별식이 나옵니다.(매일 매일 기다려♪)급식표를 받으면 수요일에 형광펜으로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