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호근 칼럼] 권력형 갑(甲)질은 손도 못 대고…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두 건 수임에 100억원. 법조계로 갔으면 떼돈 벌 것을 왜 다른 길을 택했는지 탄식할 만도 하다. 최유정 변호사 비리를 보면서 일반 독자들이 느끼는 자괴감
-
[인물탐구] 법조개혁 깃발 치켜든 1년… 하창우 대한변협 회장의 도전
검사평가제 도입·전관예우 타파·사시 존치 옹호 등 법조계 ‘미스터 쓴소리’ 자처… “역풍과 반발 많지만 사심 없이 내 갈 길 간다” l “돈키호테다” VS “개혁가다”하창우 회장
-
[박재현의 시시각각] 투명인간이 되지 않으려면
박재현논설위원선배를 난처하게 만드는 것은 뭘까. 선배의 입장에서 어떤 후배가 괘씸할까. “한판 붙자”고 달려드는 것? 입바른 소리만 골라서 하며 부아를 치밀게 하는 것? 한 검찰총
-
사내변호사 4대 그룹만 1100명 …‘갑’에서 ‘을’ 된 로펌들
최근 국내 대기업 A사의 조세사건 수임 경쟁에서 한 대형 로펌이 고배를 마셨다. 로펌 측은 공개입찰에서 지난해의 절반가량의 수임료를 써내고 프레젠테이션도 최선을 다했다. 로펌의 대
-
[독자 옴부즈맨 코너] ‘국회 개조’ 필요한 이유 적시에 제대로 짚어
여의도 정치권을 바라보는 국민의 따가운 시선은 어제 오늘의 애기가 아니다. 더 이상 미룰 수도, 피할 수도 없는 초미의 국가적 과제가 됐다. 민의의 대변자로서 입법과 국민적 갈등
-
김수창 닮은 남성이 젊은 여성 2명 따라가는 듯한 모습
김수창 제주지검장(검사장)이 체포된 지난 12일 제주시 중앙로의 한 건물 CCTV에 기록된 영상. 김 검사장과 비슷한 인상착의의 남성이 두 젊은 여성을 따라가는 듯한 뒷모습과 앞
-
김수창 닮은 남성이 젊은 여성 2명 따라가는 듯한 모습
김수창 제주지검장(검사장)이 체포된 지난 12일 제주시 중앙로의 한 건물 CCTV에 기록된 영상. 김 검사장과 비슷한 인상착의의 남성이 두 젊은 여성을 따라가는 듯한 뒷모습과 앞
-
법조계 "국민 안심시켜야 할 검찰, 국가 혼란 한복판에"
21일 국회 법사위의 서울고검·지검 국정감사 초점은 국가정보원의 정치 개입 의혹 사건이었다. 특히 검사로서 30년 친분을 유지해온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과 윤석열 여주지청장은 전국
-
대형 로펌들, 경찰 출신 변호사 찾는 까닭은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일부 직원이 세무조사와 관련해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현재 경찰의 수사선상엔 10여 명의 국세청 직원이 올라와 있다.
-
검경 수사권 조정 땐 한몫 할 것으로 기대
중앙포토 요즘 경찰 사건수사 과정에서 경찰 출신 변호사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경찰 수사를 잘 안다는 이유로 대형 로펌들이 이들을 앞다퉈 영입하고 있다. 김앤장엔 김상환(6
-
[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3) 탄핵 그리고 대통령 대행 ③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2004년 3월 22일 촛불시위를 주도한 시민단체를 포함해 18개 단체 대표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 초청했다. 고 대행은 “탄핵 찬반 시위를 자제해야 할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214) 특별검사제도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사건 진상규명 특검’(특별검사 이광범)의 활동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역대 11번째 특검입니다. 사실 역대 특검은 이렇다 할 성과를
-
[j Story] IQ 148 이상의 모임 멘사 … 지능지수는 행복·성공의 보증수표?
‘멘사(Mensa)’는 부러움과 호기심의 대상이다. 인구의 상위 2%, 지능지수(IQ)가 148이 넘는 수재들의 모임이기 때문이다. 슬쩍 질투도 난다. 머리 나빠 인생살이가 꼬였다
-
[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스토리 이승만②
이승만과 반공주의해방 전의 반공의식관련사진 배재학당에 다닐 때만 해도 평민주의자의 한 사람이었던 이승만은 공산주의의 주요 가치가 되는 평등사상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
[사랑방] 제1회 한중일 편집간부 세미나 外
◇세미나=변용식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은 중국신문협회·일본신문협회와 공동으로 26-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한중일 편집간부 세미나’를 연다. 주제는 ‘3국의 건설적 관계증
-
신승남·김대웅씨 변호사 등록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진강)는 13일 변호사등록심사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말 사면·복권된 신승남(64) 전 검찰총장과 김대웅(63) 전 광주고검장의 변호사 등록을 허가했다. 또 김창
-
"부자라면 136억원은 있어야지…"
대한민국 부자의 조건은 무엇인가? 재산이 어느 수준은 돼야 부자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대기업의 임원 및 간부들은 보유자산이 평균 136억6000만원은 돼야 부자라고 답했다.
-
"법조 3륜은 벌써 사라졌어야 할 말"
이용훈 대법원장의 발언으로 촉발된 법조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있다. 정상명 검찰총장이 23일 광주 고.지검 직원들과 함께 월출산에 올라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광주=연합뉴스]
-
"정치인 출신 장관에 검찰권 빼앗겼다"
김종빈 총장이 사표를 낸 14일 밤 검찰 간부들이 대검청사에서 회의를 한 뒤 청사를 떠나고 있다. 오른쪽부터 안대희 서울고검장, 이기배 수원지검장, 정동기 인천지검장. 김태성 기자
-
['천 법무 지휘권 발동' 파문] 검사들 "검찰총장 무력화 의도"
강정구 교수에 대해 불구속 수사를 지휘한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 발동 수용 여부를 두고 13일 검찰 내부의 의견이 대립되는 등 파문이 확산됐다.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국회 본회의 참
-
[노트북을 열며] 법조계 '인사 퍼즐'
새해 벽두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의 관심은 온통 '차기 주자'에 쏠려 있다. 법원.검찰.변호사협회 등 '법조 3륜(輪)'의 수뇌부가 대거 교체되기 때문이다. 대법원의 경우 최종영 대
-
부패방지위원장도 "물러나겠다"
이남주 부패방지위원장이 25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전날 김안제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장의 사의 표명에 이어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위
-
돈 받고 '감형 지휘'…軍재판 비리 악취
군 법무관 중 최고위직인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지낸 김창해(金蒼海.48)예비역 준장이 군 법무관 출신 변호사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군 사법체계 전반의 문제점이 드러났
-
[법원 분위기] 판사들 "일단 지켜보자"
"대다수의 판사는 아직 침묵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어떤 계기가 생기면 의사 개진을 하지 않겠느냐." 서울지법의 한 중견 판사는 이렇게 말했다. 대법관 제청에 반대하는 소장 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