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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화가 소정의 예술
사경산수로 유독 금강산을 많이 그려온 소정 변관식 화백은 생시보다 뒷날에 더 평가될 것으로 기대되는 작가다. 10대 소년 시절부터 화필을 익히기 시작해 지난 18일 77세로 작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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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화가 15인의 치마 휘호전
동양화 중진작가 15인의 치마휘호전이 오는 19일∼22일 미도파화랑에서 열린다. 출품작가는 우당현 변관식 김정현 김화경 안동숙 장우거 성재휴 김학수 조중류 김왕진 장소상 김명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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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죽선에 그림 넣은 부채전|19일까지 중앙 화랑
근년 여름이면 합죽선에 미술가들의 그림을 넣은 부채 전이 빈번히 열리는데 이번에 또 중앙 화랑(서울 관훈동8의3)에서 마련했다(2일∼10일). 참가한 미술가는 김은호 변관식 이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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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배제한 전통의 추구
금년들어 미술계는 전시회만도 벌써 1백20여개가 열려 어느때보다도 활기띤 인상을 주었다. 그러나 순수조형예술의 성과가 숫자의 양적 확산만으로만 평가될 수 있을 것인가. 해방3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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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담 미술회관 개관-전주시에
서화수집가 월담 권영도씨가 전북 전주시 고사동 1가 131에 아담한 월담 미술회관을 23일 열었다. 건평 50평으로 백제화랑도 함께 구비하고 있는 이 개인미술회관은 개관기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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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협」시화전
한국문인협회는 14일∼20일 신문회관 제1화랑에서 8·15광복 제28주년을 경축하고 문인들의 창작의욕을 돋우기 위한 대규모 시화전을 연다. 시인 소설가 아동문학가 등 문협 소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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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제자는 필자|제17화 양화초기(13)
선전은 1944년까지 23회를 계속했다. 그동안 이에 맞서서 고군분투한 미술단체는 서화협회이다. 서화협회는 한국의 많은 서화가들이 일제아래서 결속하여 회보도 간행하고, 19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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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양화초기(9)|이종우
우리 나라에서 서양화가 그런 대로 정착하기까지에는 선전이 중요한 역할을 한 셈이다. 공식 명칭은 조선 미술 전람회. 총독부가 표방하는 문화 정책의 한 방편으로 정치와 사상성이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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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이룬 부채 전…국립박물관·현대화랑서도 신·구 선도전
금년 여름에는 선면에 그린 그림을 중심으로 하는 부채전이 「붐」이다. 이미 전시중인 신세계 화랑의 그것을 비롯하여 7월1일부터는 국립박물관이 옛 화가의 명화 부채를, 그리고 현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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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주체 제2회 동양화 10인전
제2회 한국동양화 10인전은 중앙일보사가 창간기념으로 마련한 3대 초대작가전의 하나. 동양화단의 원로 및 중견작품 21점을 가지고 9∼17일 신세계화랑서 열고 있다. 50세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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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 무계획 도불
한국의 현대 동양화가 불란서에 소개된다. 공보부는 국내중견 동양화가의 작품 70여 점을 선정, 불란서 여러 도시에서 순회전을 갖기 위해 지난 4일 당지로 발송했음이 밝혀졌다. 배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