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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커의장을 송어낚시로 유혹한 잭슨홀 미팅...양적완화 펀치볼 치울까.
[하현옥의 금융 산책] 신탁(神託)의 시간이 다가온다폴 볼커 전 미국 Fed 의장. 미국 와이오밍주 그랜드 티턴(Teton) 국립공원의 잭슨홀(Jackson Hole).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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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 완화의 그늘, 중앙은행에 쌓인 자산들
━ 런던 아이(London Eye) 거품 수준에 접근한 채권에 이어 주식도 최고치로 치닫고 있다. 금융위기의 여파로 2009년 3월 최저치인 6627을 기록했던 뉴욕증권거래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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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연임이냐, 트럼프 친구냐 … 차기 Fed 의장 2파전
옐런의 연임이냐 트럼프 ‘절친’의 등극이냐. 내년 2월 임기 종료를 앞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자리 얘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Fed 의장에 재닛 옐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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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 개척은 미국 곡물업계의 성공 사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불공정 협상이라고 맹비난하고 있지만, 이 협정이 도움이 됐다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 한ㆍ미 FTA 발효 후 혜택을 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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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가능 옐런’에 금융시장은 봄기운
━ 미 기준금리 인상에도 주가 오르고 달러 내리고 재닛 옐런 연준 의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지난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는 도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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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3) IMF 구제금융 협상]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데…(YS)" 안이했던 위기 대응 리더십
YS, 국가 경각인 상황에서 분위기 쇄신 명분으로 경제팀 경질... 후임 임창열, IMF와의 합의 번복하다 뒤늦게 백기 들어 1997년 12월 3일 미셸 캉드쉬 IMF 총재(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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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아베는 큰그림…경제수장이 정책 총괄
“대통령(총리)이 경제정책의 큰 그림을 그리고 경제 수장은 이를 일사불란하게 수행·조정한다.” 경제·행정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주요국의 경제 ‘컨트롤타워’ 성격에 대한 정의는 대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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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적 성취는 탁월, 잘못된 정책의 면죄부 근거 되기도
가장 인기 있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는 노벨재단 설문조사, 자료: 노벨재단 올해 노벨 경제학상 공동 수상자인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 교수(왼쪽 사진)와 벵트 홀름스트룀 MIT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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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말 들으리
구로다 총재‘헬리콥터 벤’의 훈수를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받아들였기 때문일까.21일 일본은행이 발표한 파격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엇갈린 평가가 나오자 벤 버냉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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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연준, 민주당 위해 '버블 경제' 만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자신의 전공인 ‘경제 분야’에서 오바마 행정부가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ㆍ연준)를 향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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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패닉, 싱크대, 해머…통화정책 빗댄 숱한 은유
‘공격적 비둘기(aggressive dove), 피터 패닉(Peter panic).’ 통화정책의 온건파를 대표하는 비둘기가 공격적이다? 꿈과 희망의 아이콘인 피터팬이 패닉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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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 한계, 새로운 정책 수단 으로 돌파구 모색
재닛 옐런 의장(가운데)이 26일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왼쪽),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잭슨홀 AP=뉴시스 “(시장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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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그토록 기다리던, 단비가 내립니다
길었던 무더위가 이제야 떠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전국에 내린 폭염특보가 해제됐고, 어제 저녁과 오늘 새벽엔 비가 내린 곳도 있었습니다. 오늘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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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총재 연찬회, 잭슨홀 미팅 드레스 코드가 바뀐 배경은?
은행가 정장을 입은 버냉키‘은행가의 정장(banker’s suit)’. 미국 월가뿐 아니라 주요 중앙은행가들의 공통적인 패션이다. 검은색이나 감색 양복에 연한 새로 줄무늬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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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직접 돈 뿌리는 ‘헬리콥터 ECB’
아직까진 작은 구멍이다. 그런데 제방을 무너뜨릴 가능성이 엿보인다. 바로 유럽중앙은행(ECB)의 최근 회사채 매입을 두고 하는 말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럽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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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금융관료 '회전문 인사'논란…머빈 킹 전 영란은행 총재 시티그룹으로
한국 금융계에 ‘낙하산 인사’가 있다면 미국과 영국 등엔 ‘회전문 인사’가 있다.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곤욕을 치렀던 미국·유럽권 금융관료와 중앙은행 총재들이 퇴임 후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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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 올해의 챔피언 단어 ‘휄든크라이스’ 맞춘 비결은
‘2016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에 가다| 인도계 9번째 우승 “어원 공부가 도움”정희현양, 한국 최초로 결승까지 진출지난달 24~26일 미국에서 열린 ‘2016 스크립스 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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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스트레스 테스트 vs 행동하는 용기
이정재논설위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요즘 벤 버냉키의 『행동하는 용기』를 다시 읽는다고 한다. 버냉키는 금융위기가 절정일 때 미국 중앙은행(Fed) 총재를 지냈다. 책은 버냉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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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가 되면 옐런 아웃”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가 된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재지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5일(현지시간) CNBC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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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언급한 양적완화는? 기준금리 0% 돼야 가능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언론사 편집ㆍ보도국장과의 간담회에서 다시 한번 ‘한국형 양적완화’를 언급함에 따라 이에 대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경기 회복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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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20달러 지폐인물로 '흑인의 모세' 터브먼…100년만의 첫 여성
미국 20달러 화폐 인물로 선정된 반노예운동가 헤리엇 터브먼 [중앙포토]미국 지폐 초상 인물에 여성이 들어가는 데 꼭 100년이 걸렸다. 주인공은 흑인해방운동가인 헤리엇 터브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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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view&] 한국은행이 시장의 존경을 받으려면
정경민경제데스크11월 14일은 한국은행의 독립기념일이다. 1997년 이날 국회는 한은의 숙원이었던 한은 독립법을 통과시켰다. 한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장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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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①] 그 많은 돈은 다 어디로 갔나
언제부터인가 죽은 경제학자의 노예가 된 건 아닌지 회의감이 떠돈다. 성장을 해도 고용이 늘지 않고 금리를 마이너스로 내려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다. 현실이 각박해질수록 노벨경제학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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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약이 무효한 경제, 히틀러·프리드먼 ‘비상 처방’ 뜬다
수평선 너머에 먹구름이 피어오른다. 경기 침체 또는 위기로 번질 수 있는 먹구름이다.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 국제유가 추락이다. 저유가는 소비자에겐 복음이다. 하지만 이번엔 자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