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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수석…고학 7년의 가장
올해 서울대 수석졸업의 영광은 사대 수학교육과를 수료한 최경희군(23)이 차지했다. 최군의 대학4년간 평균성적은 평점 4.3만점에 4.0. 가난과 외로움을 성실과 근면.절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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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독립 2백주년 기념|불·영서 대형 전시회
미국의 독립 2백주년을 기념하는 해외에서의 축하 행사가 오는 10일 「파리」에 있는 「그랑팔레」에서 「벤저민·프랭클린」과 「토머스·제퍼슨」에 관한 전시품을 가지고 개막된다. 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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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임비공 운동서 이례적 찬양 받는 「에디슨」·「프랭클린」
중공에서 일고 있는 비임비공 운동은 「베토벤」으로부터 「괴테」·「칸트」에 이르기 까지 서양 문화의 상징적 인물들을 모조리 매도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놀랍게도 「벤저민·프랭클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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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에야 안 초대 총재 탈당
『조그마한 안전을 얻기 위해 자유를 희생하는 사람은 안전도 자유도 얻을 수 없다-.』 공화당 초대 총재를 지낸 정구영 옹(80세)은 7일 공화당을 탈당하면서 미국의 정치가이자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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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에 서서
세모에 접어든다. 시간은 그처럼 무겁게만 느껴지는데도 시후는 어김없이 오고 간다. 우리를 위안해 주는 것은 언제나 그 시간인 것 같다. 면면한 역사를 두고 보아도 그 시간이 없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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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일과
태풍 제10호 「아이리스」가 북상 중에 있다. 살짝 빗나간다니까 중부지방에 큰 피해는 없을 듯 하다지만 이미 제주에는 10억 원 이상의 결딴이 났다. 지난해인가 미국의 여성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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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증진·핵 평화이용 논의
【워싱턴19일AP급전동화】미국과 소련은 18일(현지시간)에 시작된 「닉슨」대통령과 「레오니드·브레즈네프」소련공산당서기장의 정상회담의 첫 성과로 19일 문화·과학·수질·해양 및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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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변「프로그램」
급증하는 학생인구에 미치지 못하는 교수·학교건물 및 재정으로「필라델피아」는 68년 심각한 교육위기에 직면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노변「프로그램」이다. 노변·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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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의 유예 그 불가사의가 가능하다
『죽음의 유예 현상』이란 것이 있다. 저승 문턱에 가 있는 사람이라도 어떤 기념할 만한 날이라든가 또는 죽기 전에 꼭 보고 싶은 일이 있을 때는 그때까지 목숨이 연장된다는 불가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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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출판계 72년의 양서|「워싱턴·포스트」·「뉴요크·타임스」지 선정【워싱턴=김영희 특파원】
쏟아져 나오는 책들에서 그냥 지나쳐도 좋은 것과 읽어야 할 것을 구별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미국의「워싱턴·포스트지」와「뉴요크타임스」지는 연말특집으로 금년에 나온 책들 가운데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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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전망과 한국경제의 진로|L·R·클라인 교수 강연요지
편집자 주=연립방정식 체계를 표한 경제예측 등으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계량경제학자인 「로렌스·R·클라인」박사가 대한상의 초청으로 내한, 21일 상오 「로열·호텔」에서 『70년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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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생산성과 윤리성
경제와 윤리가 왜 같은 차원에서 다루어지느냐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경제가 타산·이해를 따지는 형이하학적인 것이라면, 윤리는 특히 동양에서는 이해 관계를 초월한 인·의와 통하는 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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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이상적 인간상|비교교육연구회 주최 학술강연에서
『동과 서의 이상적 인간상』을 비교하는 학술강연회가 24일 「유네스코」회의실에서 비교 교육연구회 주최로 열렸다. 국민의식의 총화나 교육헌장의 모델로서 전체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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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TV값 20% 내린다. 그거 먹곤 사는 건가 유. 5개년 계획 수정요구, 신민. 뜯어고치거나 말거나 대차 없으니 제발 좀…, 실무자. 새해에 석유 류 출고가격 또 10%인상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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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교육하면 천재육성
【뉴요크 23일 로이터동화】천재는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모든 어린이를 두 살 때부터 계발시키면 천재로 만들 수 있다고 소련과학자 「보리스·니키친」박사가 「유엔」교육 과학문학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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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애연가는 무능하다
시카고에서는 회사원 신규 채용 시험에 끽연 문제를 중시하고 파이프 담배를 무능과 동일시하는 의사가 많아졌다. 현대 의학은 담배가 폐와 인후뿐 아니라 뇌에 작용하여 두뇌 작용의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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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통신시대
벤저민·프랭클린이 주불대사로 있을 때였다. 마침 파리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기구의 실험이 한창이었다. 친구 하나가 『도대체 기구가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그에게 물었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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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코리아
기분전환과 사색을 위하여 부자에게는 여행이 있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병이 있다는 「앙드레·지드」의 말이 있다. 나날의 생활에 쫓기는 가난한 서민도 어쩔 수 없이 병상에 눕게되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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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대리인으로서의 법』
「윌리엄·포터」주한미대사의 초청으로 방한중인「얼·워린」미 대심원장은 12일 하오4시30분부터 약50분 동안「자유의 대리인으로서의 법」이라는 주제의 연설을 했다. 대한변호사협회주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