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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 어디까지 먹어봤니? 전국 물회 기행
물회만큼 지역성이 도드라지는 음식도 드물다. 흑산도 홍어와 육지 홍어가 다르다지만, 날로 먹느냐 삭혀서 먹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더욱이 홍어는 호남 지역에 한정된 별미라는 한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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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엔 치킨만두, 중국엔 배추만두 … 현지 입맛을 팔아라
미국 대형마트를 가면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를 쉽게 볼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치킨과 고수를 넣은 완탕과 미니 사이즈의 치킨 찐만두인데 한국엔 없는 종류다.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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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넣은 만두, 까만빵 초코파이...국내 간식의 해외 공략법은?
미국 대형마트를 가면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를 쉽게 볼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치킨과 고수를 넣은 완탕과 미니 사이즈의 치킨 찐만두인데 한국엔 없는 종류다.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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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바라볼수록 더 큰 파워, 신전·미디어가 권력인 까닭
━ [도시와 건축] 권력 만드는 건축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디오니소스 극장. 일반 국민도 무대에 서서 시선 집중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었다. [중앙포토] 우리는 교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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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후벼내는 해금만의 소리, 세계인도 궁금해 합니다"
권우경 연출 김애라 음악감독 지난 1일 서울대 음대 연습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작 삼은 음악극 연습이 한창이었다. 통상 음악극 연습실은 한구석에서 피아노 반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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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프랑스식 건축부터 세계유산까지, 베트남 중부 수학 여행
by 박지은·정연진·조하령 한국은 아직 따스한 봄이던 지난 4월, 베트남 중부 지역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베트남 중부 지역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는 '후에', '다낭',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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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고은 답하다
문학청년이었던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왼쪽)와 고은 시인은 문학의 강물에 함께 빠진 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권커니 잡거니 시어를 나눴다. 시의 힘, 초월의 시심(詩心)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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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현의 귀촌일기] 물 건너온 며느리
남덕현귀농 수필가 우리 동네 김 영감은 마음이 심란한 지 오래되었단다. 며느리는 여전히 서툰 발음으로 더듬더듬 아이를 꾸짖고, 어미보다 더 정확한 발음으로 또박또박 말대답하는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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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아이를 위한 동화전집 『꼬마 다글리』
동화 전집 『꼬마 다글리』 중 『이야기를 담은 우리 한복』에 실린 궁궐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 직책별로 다양한 전통 의복을 입었다. 글·그림에 대면 센서 달린 펜, 외국어로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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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살해범, 면회 온 베트남 부인에게…
고 한아름양의 장례식이 25일 경남 통영 적십자병원에서 열렸다. 한양의 아버지(가운데)가 아름양의 급우들을 만나자 오열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아름아, 잘 가라. 꼭 좋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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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과자 한류
카카오 콩으로 만드는 초콜릿은 2600년 전 마야인들이 음료로 마셨던 것이 기원이다. 고체 형태의 초콜릿은 1828년 처음 개발돼 오늘날 사랑을 전하는 과자로 인류의 사랑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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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 때문에 무시 안 당하려 일부러 영어 쓰기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책상마다 한국어 사전이 놓여 있다. 노트에는 비뚤비뚤한 한국어가 한가득이다. 교단의 교수는 한국의 호칭에 대해 설명한다. 교수가 “이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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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 때문에 무시 안 당하려 일부러 영어 쓰기도
다문화 전문 교사로 경인교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6개국 34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말이 달라서, 가족 간 소통이 큰 문제...문화가 달라서, '가부장'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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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성인이다” “아니다, 지식인일 뿐이다”
▲지난달 17일 베이징의 전통식당 ‘황성식부’에서 천라이 교수가 중국 전통문화에 대해 말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인터뷰 후 저녁식사 자리에서 리링 교수가 공자에 대해 말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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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성인이다” “아니다, 지식인일 뿐이다”
지난달 17일 베이징의 전통식당 ‘황성식부’에서 천라이 교수가 중국 전통문화에 대해 말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인터뷰 후 저녁식사 자리에서 리링 교수가 공자에 대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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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상 유전자 받았는데 종손만 희생해야 되나요”
올해 100세를 맞은 이동은씨에서부터 돌이 갓 지난 이이석군까지 1000원 지폐 ‘그분’의 종손 4대가 사는 곳, 경북 안동시 도산면 퇴계종택(退溪宗宅)을 찾아 이황 선생의 종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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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 12년 … 제사도 지내 “아이들 교육에 미래 걸어요”
올해 39세의 판티항. 시어머니 홍기연씨와 판티항이 인터넷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上). 판티항의 가족이 친정 방문에 맞춰 모처럼 한 자리에 모였다. 판티항은 맨 뒷줄 왼쪽에서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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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난민 백50명 한국서 마지막 설날
◎내달 뉴질랜드로… 「국제미아」신세 벗어 부산 월남난민보호소의 베트남인 1백50명은 과거와는 유난히 다른 감회로 계유년 설을 맞고있다. 비록 설빔도 제사상도 제대로 마련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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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혁명가극 보여주겠다”/남북총리 서울회담 사흘째
◎북 기록원 연 얘기 모두 녹음/극영화 감상묻자 “선정장면 많더라”/올림픽공원 만찬 “장소 바꾸자” 요청 ○회의전 5분여 환담 ▷2차 전체회의◁ ○…「어떤 열매를 맺을까」라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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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도서 431종
▲전쟁과 평화의 연구(김홍철)▲노동자의 길잡이(전 미카엘)▲wid글(프란츠파농)▲위대한 거부(마르쿠제)▲사회운동 이념사(장일조)▲새로운 사회학(C·앤더슨)▲여성해방의 논리(J·미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