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한반도 유사시 중국이 북한 편들까 걱정? 남북 화해해서 모두 지원하게 만들어야”
두 세기 동안 세계를 지배해온 서구 문명의 한계를 지적하는 도올 김용옥. 중국이 인문 전통을 기반으로 새 패러다임을 창출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사진 강정현 기자]우리가 걸었던 경
-
[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② 중국 이야기 풀어놓은 도올 김용옥
민주주의ㆍ자본주의ㆍ자연과학 방면에서 우월성을 과시하며 두 세기 동안 동양을 압도해온 서구 문명은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고 도올 김용옥은 진단한다. 중국이 사회주의를 넘어 전통 인문정
-
北과 핵 물자 거래한 中기업 대표 체포…북한 교역 타격
중국을 방문한 북한 공연단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마샤오훙(밑줄 왼쪽에서 네번째).북한에 핵 물자를 판매하는 등 북·중 교역의 핵심 창구인 랴오닝훙샹(遼寧鴻祥) 그룹의 마샤오훙
-
외교는 꼬였지만, 일본 CEO 230명 오늘 중국행
일본 대기업 CEO로 구성된 일·중경제협회(회장 무네오카 쇼지 신닛테츠주금 회장) 대표단 230명이 20~24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양국간 경협 확대를 모색한다. 일·중경제협회는
-
“중국, 미군이 북 핵시설만 타격 땐 묵인 계획”
진찬룽(左), 스인훙(右)중국이 북한 핵시설을 겨냥한 미국의 군사작전을 묵인하는 방침을 세웠다고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대만 중국시보(中國時報)는 지난 18일 외교 관리와 학자를
-
[The New York Times] 미국의 새 대통령이 북핵을 해결할 길
조엘 위트한미연구소 연구원‘핵무장 국가’를 꿈꿔 온 북한에 2016년은 그야말로 기념비적인 해다. 평양은 올해 미사일을 17차례 쏘아 올린 데 이어 핵실험도 두 차례나 저질렀다.
-
일본이 사상 최대 기업 대표단을 중국에 보낸 까닭은?
일본 대기업 CEO로 구성된 일중경제협회(회장 무네오카 쇼지 신닛테츠주금 회장) 대표단 230명이 20~24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양국간 경협 확대를 모색한다. 일중경제협회는 1
-
[뉴스룸 레터] 새누리가 반대했던 협정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일 외교장관이 양자회담을 했습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공조방안을 주로 논의했다 합니다. 전례없이 강력한 제재와 압박 조치들이 거론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
“중국, 미군의 북한 핵시설 타격 묵인 방침”
중국시보중국이 북한 핵시설을 겨냥한 미국의 군사작전을 묵인하는 방침을 세웠다고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대만 중국시보(中國時報)는 지난 18일 외교 관리와 학자를 인용해 “중국 정부는
-
北 이용호 외무상, "다른 공격 개시할 준비"
2011년 9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차 비핵화 회담에 앞서 이용호 당시 외무성 부상(왼쪽)이 위성락 당시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북한의 이
-
중국 “북핵은 북·미 갈등 탓…방울 건 사람이 떼야”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중국 외교부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중국 책임론을 반박하면서 추가적 대북 압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중국이 미국과 책임 공방을 하면서 북핵 문
-
중국 "북핵은 미국 책임, 방울 건 사람이 방울 떼내야"
중국 외교부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중국 책임론은 반박하면서 추가적 대북 압박에 반대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중국이 미국과 책임 공방을 하면서 북핵 문제 해결책에 대한 인
-
‘오수부동격(五獸不動格)’으로 본 한중 관계
일러스트 강일구 역사를 보면 아시아를 지배하는 자가 진정한 세계의 패권자였다. 아시아의 패권은 1840년까지 중국의 손아귀에 있었고 1840년 아편전쟁 이후 중국이 해양대국 건설
-
韓中 6자회담 수석대표 “북핵 문제 전략적 소통과 협력”
한국과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10일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제5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지난 9일의 5차 북한 핵실험 이후 서울과 베이징 사이의 고위급 외
-
分道楊? -분도양표-
한자 표(?)는 말의 입에 물리는 작은 재갈과 고삐를 연결하는 양쪽의 고리, 즉 스내플 비트(snaffle bit)를 뜻한다. 양표(揚?)는 이 고리를 들어 올려 말을 몰아 앞으
-
당혹한 중국 “북 핵실험 단호 반대”
북한의 5차 핵실험이 중국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북한이 중국의 요구대로 추가 핵실험을 자제했더라면 사드 체계 배치로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벌어진 것과 겹쳐 중국이 북한과의 전
-
“북 김성남, 핵실험 하루 전날 중국 찾아 통보”
북한이 5차 핵실험을 하루 앞두고 중국에 사전 통보를 했다고 베이징의 대북 소식통이 밝혔다. 8일 전격 방중한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을 통해서다. 베이징 소식통은 “핵실험 하
-
곤혹스런 중국, 앞으로의 대응은?
북한의 5차 핵실험은 중국을 또다시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북·중 관계의 손상을 감수하면서 대북 제재 대열에 합류했고 여러 경로를 통해 북한에 "추가 핵실험은 안 된다"는 메시지
-
[단독] 북 김성남 베이징 방문…김정일 방중 때마다 동행 인물
김성남김성남 북한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이 8일 오후 베이징을 방문했다고 대북 소식통이 밝혔다.이 소식통은 “김 부부장이 고려항공편으로 중국에 입국해 귀빈실을 경유해 북한 대사관 직
-
[글로벌 포커스] 한국이 중국의 ‘사드 압력’에 대응하려면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선임부소장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와 관련해 대한민국에 대한 외교·매체 공세를 강화했다. 유엔에서 중국 대표들은 수주 동안
-
북 한성렬, 외무성 미국담당 부상 승진
한성렬(左), 최선희(右)북한의 대표적 대미·군축통인 한성렬(62) 외무성 미국국장이 미국 담당 부상(차관)에 승진 임명됐다고 외교 소식통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7일 “한성렬이
-
항공유 금수에도…북한, 원산 에어쇼 축제
스카이다이빙 체험을 홍보하는 북한 원산 에어쇼 포스터. [사진 원산항공축전 페이스북]핵실험에 따른 유엔 제재의 일환으로 항공연료 수입이 금지된 북한이 이달 하순 원산에서 군용기와
-
“마닐라, 오바마 뺨 때려” 미국·필리핀 틈 벌리기 나선 중국
7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중국·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만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왼쪽)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오른쪽). 가운데는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총리. 이
-
중국, '개XX' 발언 계기로 미국-필리핀 틈 벌리기 공세
중국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대한 ‘개XX’ 발언을 계기로 미국과 필리핀 사이의 균열을 벌이기 위한 공세를 펼쳤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