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두번째 코로나 사망자 발생…트럼프 "한국발 입국자 이중 검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 관련 한국 대구,및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베네토주에 대한 미국인 여행금지 경보 발령에 대해 설명하고 있
-
베르톨루치 감독 별세…‘미투’ 시대에 역풍 맞은 에로티시즘의 거장
26일(현지시간) 타계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이 2012년 프랑스 칸영화제에 참석했을 때 모습. [EPA=연합뉴스]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1972) '마지막 황제'
-
분수에 몸 담그고 성기 노출까지…이탈리아에 번지는 관광객 혐오
분수의 도시 이탈리아가 관광객들의 도를 넘은 행동 탓에 몸살을 앓고 있다. 셀피(자기 사진 찍기) 명당을 놓고 난투극을 벌이는가 하면 사실상 나체 상태로 분수에 들어가 진상을 부
-
프랑스 명품재벌 피노, 파리에 미술관 연다
파리 중심부 레알 지역에 있는 옛 상업거래소 건물. [AFP=연합뉴스] 전 세계 미술계의 ‘큰손’인 프랑스의 컬렉터 프랑수아 피노가 파리 중심가에 새로운 미술관을 세운다. 26
-
[예영준의 차이 나는 차이나] ‘비정성시’ 비극의 씨앗, 2·28 사건 70년 … 갈라지는 대만
차이잉원 대만 총통(오른쪽)이 23일 해외 거주 중인 2·28사건 피해자의 유족들을 타이베이로 초청해 친필 서명한 그림을 선물하고 있다. 그림에는 “겨울 추위가 다 하니 위산(玉
-
[연애를 oo으로 배웠네-시즌2] 절대 참고하면 안 될 고전도 있다
셰익스피어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 굳이 지명도를 따진다면 ‘로미오와 줄리엣’을 넘을 작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햄릿’ ‘리어 왕’ ‘오델로’ ‘맥베드’의 4대 비극이 그 뒤를 잇
-
[동행 인터뷰] 철원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진행하는 김선정 아트선재센터 관장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한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외동딸 김선정 큐레이터가 10년 만에 모친이 설립한 아트선재센터로 돌아왔다. 김선정 관장은 현실세계와 타협하지 않고 예술의 본령을 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
[TONG] 상하이에서 꼭 봐야 할 4가지
by 정바울아직 쌀쌀한 2월 말, 중국 최대의 도시 상하이에 다녀왔다. 중국 상하이는 양쯔강 하구에 있는 중국 최대의 도시로 16개의 구와 1현을 가지고 있다. 우리에게는 대한민국
-
[틴틴경제] 법정 최고금리는 왜 필요한가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Q 법정 최고금리를 왜 정하는 것인가요. 최근 국회에서 대부업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아 연 34.9%였던 법정 최고금리가 사라졌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법정
-
강풍 피해 속출…남가주 일대 대규모 정전사태
남가주 곳곳에 샌타애나 강풍이 몰아치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오전 로스펠리츠 지역 2200 블록 오브저버토리 애비뉴를 따라 주차된 차량 위로 대형 나무가 쓰러
-
청정 햇살과 바람결에 열정의 지중해 선율 흩날리고
올해 대관령국제음악제에는 남유럽 클래식 음악의 선율이 물결칠 예정이다. 그림은 존 싱어 사전트의 ‘엘 잘레오’. 관련기사 꿈과 나눔이 있는 대관령음악제 강원도의 청정한 햇살과 바
-
복합리조트 변신 LA 마리나 … 전곡 마리나엔 매점 하나 없어
경기도 화성시 전곡 마리나에 요트 100여 척이 정박해 있다(왼쪽). 이곳은 해상 정박 시설이 부족해 인근 사유지에 200여 척의 요트가 보관돼 있다. [화성=이경 JTBC VJ,
-
일본 현대 건축의 아이콘 … “받을 사람이 받았다”
이토 도요가 설계한 도쿄 하치오지시 다마 미술대학 도서관. 콘크리트를 아치형으로 과감히 뚫어 개방적이면서 경쾌한 느낌을 살렸다. 내부에는 부드러운 곡선형 책장 등을 놓아 ‘예술적
-
히스패닉 단체, 한인운영 장의사 불매 운동
LA의 한 히스패닉 단체가 한인 운영 장의사의 영업 확장과 관련 불매운동에 나섰다. 라티노 연합 LA 지부(이하 지부)는 13일 오전 10시 베니스와 카탈리나 인근 D 장의사 앞에
-
잉락 “홍수 한 달 더 간다” … ‘방콕해’로 변한 동양의 베니스
22일(현지시간) 방콕 교외지역 주민들이 홍수로 침수된 지역에서 대피하고 있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이날 “홍수가 4~6주간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50년 만의 대홍수
-
[BOOK] 큐레이터 오브리스트 … 중국예술가 아이웨이웨이 … 예술의 미래를 논하다
아이웨이웨이, 육성으로 듣는 그의 삶, 예술, 세계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지음 윤길순 옮김, 미메시스 288쪽, 9800원 세계 최고의 큐레이터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43·H
-
향락에서 예술세계로... 현대 미술시장의 새벽을 열다
1 안톤 길의 『페기 구겐하임』(2008) 페기 구겐하임(1898~1979)은 14마리의 애완견 곁에 잠들어 있다. 베니스 대운하에 면해 있는 아름다운 18세기 풍의 건물 팔라초
-
“맘 안 드는 전시야 안 가면 되지만 길거리 조각은 안 볼 수도 없고 …”
1975년 독일의 소도시 뮌스터에서는 때아닌 조각품 논쟁이 벌어졌다. 뮌스터 시의 한 대학이 영국 조각가 헨리 무어(1898~1986)의 작품을 시내에 설치하겠다고 발표하자 학생
-
[세계 공연장 순례] 베네치아 페니체 극장
1996년 1월 29일 밤 9시30분 극장은 온통 화염에 휩싸였다. 소방서에서 황급히 달려왔지만 불길은 점점 거세졌다. 1시간 20분쯤 지나자 지붕이 폭삭 내려앉았다. 목조 건물인
-
[이헌익의 인물 오디세이] 이태원 태흥영화사 사장
'우리는 영화 버디' . 본지 영화면의 한 시리즈 문패다. 버디(buddy)는 단짝 친구라는 뜻. 죽이 맞아 한 길을 같이 걸어가는 사이다. 미국 영화계의 버디로는 감독 마틴 스코
-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개관 의미
7일 개관한 베니스 비엔날레의 한국관은 한국현대미술이 1백년역사를 가진 국제규모의 미술제에서 외국현대미술과 당당히 어깨를겨룰 수 있는 독자공간을 마련했다는데 우선 가장 큰 의의를
-
21."베를린 천사의 시"
한차례 겨울비가 스쳐간 2월20일 오후.독일분단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문 주변에서 장벽잔해물을 한봉지에 5마르크씩 받고 팔고있던 상인들에게 베를린 장벽의 흔적이 남은 곳을 물었다.동
-
광주 비엔날레 범세계 超대형으로 추진
금년들어 미술계 일부에서 소문으로만 나돌던 국제규모의 비엔날레 설립이 최근 구체화됐다.지난 6일 광주시가 내년 9월 광주비엔날레 개최를 밝힌데 이어 12일에는 53명으로 구성된 광
-
베니스 비엔날레 韓國館
흔히「물의 도시」로 불리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베니스)는 그만(灣)안쪽의 석호(潟湖)위에 산재하는 1백여개의 섬들이 4백여개의 다리로 이어져 장관을 이룬다.산마르코대성당.두칼레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