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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본 황운하
황운하 수사기획관은 검찰 입장에서 보면 ‘눈엣가시’ 같은 존재다. 경찰대 1기인 황 기획관은 경찰 내에선 ‘수사권 독립론자’의 상징으로 통한다. 검경이 수사권 조정 문제를 두고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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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유망학과탐방] 변화에 대응하는 명품인재를 양성하는 원광대학교
경쟁이 심화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대학에서도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올해로 개교 66주년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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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법원 차관급 인플레 … “직급 높아야” 권위주의 탓
‘검찰 내에 차관급 자리가 너무 많다’는 취지의 14일 안대희(57)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 발언 이후 법원과 검찰 조직이 긴장하고 있다. 안 위원장은 대검 중수부장과 서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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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인사 12.1% 차지한 고려대, 엘리트 모집단선 7.8%
본지 탐사팀은 이명박(MB) 정부의 4년간 인사를 분석하기 위해 전수(全數)조사 및 사회관계망분석(SNA) 방법을 썼다. 2008년 2월 현 정부 출범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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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와 ‘변호사 전성시대’
참 이상하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모양새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이다. ‘안철수 돌풍’을 타고 여야 정당의 바깥에 있는 장외 인사들이 각광받는 탈(脫)정치 현상이야 새삼스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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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사람 장사’ 단속 걸려도 아메바식 분열 … 검찰·정치권 출신 바람막이 영입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의 한 불법 다단계 업체에서 교육을 받고 합숙소로 돌아가는 대학생들. 업체는 이들에게 경찰 수사를 피하는 법을 사전 교육하기도 한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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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차기 대법원장이 할 일
오영근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새 대법원장에 대한 인선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대법원장 인사에서는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변호사 시절 과도한 수입,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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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방판 전관예우도 뿌리 뽑아라
전관예우(前官禮遇)라는 고질적 관행은 법조계나 중앙 고위 관료사회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지방자치단체와 그 산하기관에도 형태를 달리하는 전관예우가 만연하다. 어제 드러난 서울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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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무고한 희생 막는 판사출신 민사 전문 이병세변호사
어이가 없다. 어처구니가 없다.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를 뜻하는 말. 이처럼 때때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어이없는 일을 겪곤 한다. 누명과 오명. 억울함을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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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이홍훈 대법관 가족에게 박수를
권석천사회부문 차장 “사표 낸다고 했더니 주위에서 다들 말렸습니다. 대법관 해야 할 거 아니냐면서 한번 더 참으라고들 했어요. 며칠 밤을 고심했지요. 그런데 아들하고 딸이 그럽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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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이민 다큐멘터리] 2세들의 사회진출과 조국관
한인 2세들이 모여 1922년에 창립한 델타 클럽 회원들의 모습. 이들 모두는 정부기관의 관리직, 민간업체의 중역, 법조계 등 주류사회에 진출,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다. ◇초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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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언젠간 다인종 사회, 포용의 정신 키워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문대양 하와이주 대법원장은 한국말을 하지 못했지만 한국에 대한 애정은 누구보다 깊었다. 퇴임을 눈앞에 둔 와중에도 조국의 신문사란 말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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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언젠간 다인종 사회, 포용의 정신 키워야”
문대양 하와이주 대법원장은 한국말을 하지 못했지만 한국에 대한 애정은 누구보다 깊었다. 퇴임을 눈앞에 둔 와중에도 조국의 신문사란 말에 인터뷰에 흔쾌히 응했다. [토미 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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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이 경찰 내부 비리 조사한다
경찰이 감찰 기능을 외부에 맡긴다. 지방경찰마다 외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감찰위원회를 설치하고, 감찰 기능의 최고위직인 감찰관을 개방직으로 전환한다.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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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검사들, 수사 분위기 흐릴까봐 반지 안 낍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박지영 검사/검사로 산다는 것? “나에게 주어진 선물이다.선물 상자를 열기 전 설레는 마음으로 검사 생활 하고 싶다.”나이: 40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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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검사들, 수사 분위기 흐릴까봐 반지 안 낍니다”
관련기사 “검사 생활 7년 해봤는데 술 한잔 산다는 사람 없어” 커트머리 박 검사는 머리만큼 얘기를 시원시원하게 풀어갔다. 긴 생머리의 서 검사는 차 우려 마시는 것을 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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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전관예우 금지’ 모든 판·검사에 적용 추진
한나라당은 법조계의 ‘전관예우’ 문제와 관련, 앞으로 판·검사가 변호사로 개업할 경우 1년 전까지 근무했던 법원·검찰청 관할 지역의 사건을 퇴직 후 1년 동안 맡지 못하도록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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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행 협상하고 있는 판사 해당 로펌 사건 맡지 말아야”
A부장판사는 지난해 한 민사 재판에서 B로펌(법무법인)이 변론을 맡은 한쪽 당사자에게 승소 판결했다. 몇 달 뒤 퇴직을 한 A부장판사는 B로펌에 들어갔다. 이후 이 재판의 상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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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건 관련 로펌에 법복 벗자마자 가서야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어제 법관의 로펌 취업 과정에서 공정성과 청렴성을 의심받지 않도록 유의하라는 권고안을 일선 법원에 통보했다. 심리 중인 사건에 관련된 로펌과는 취업 협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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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검사 1500명 출신지·고교 뺀다는데 …
대검찰청이 최근 김준규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라 1500여 명의 검사로부터 자신의 출신지와 출신 고교를 인물 정보로 활용하지 말아달라는 취지의 요청서에 서명을 받은 것으로 8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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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무는 北체제 변호, 93년 이후엔 ‘그림자 대사관’ 역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 8월 19일 김명길 북한 주 유엔 대표부 공사가 미국의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 공관을 방문, 얘기를 나누고 있다. 공관 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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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무는 北체제 변호, 93년 이후엔 ‘그림자 대사관’ 역할
지난 8월 19일 김명길 북한 주 유엔 대표부 공사가 미국의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 공관을 방문, 얘기를 나누고 있다. 공관 내 ‘넘버 3’로, 대미 관계를 책임져 온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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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헌법재판소
행정부처를 충남 연기·공주 일대로 옮기자는 ‘수도 이전 논란’을 기억하시나요? 노무현 정부가 취임 초기 신행정수도 이전을 야심차게 추진하다가 헌법재판소에 발목을 잡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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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로펌행 검찰 고위직, 로비스트 아닌 법률가이기를
지난 검찰 인사와 관련해 대거 옷을 벗은 전직 고검장들에 대해 로펌(법률회사)들의 영입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번엔 권재진 전 서울고검장과 문성우 전 대검차장, 문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