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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범 두달간 준비
지난 24일 광주지법 법정을 탈출한 주범 정필호(鄭弼鎬.37)씨는 보호감호 처분이 두려워 범행 2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탈주계획을 세운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5천여명을 투입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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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죄수복 입고 전국을 누벼?
광주지법의 피고인 3명 법정 탈주사건은 우리의 교정행정이 얼마나 허술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또 이들이 죄수복 차림으로 지하철.택시를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 진입했는데도 검문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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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많은 범행 과정] 제3자 도움없이는 불가능
탈주범들의 탈주 과정에서 몇가지 석연치 않은 의문점이 드러나고 있다. ◇ 흉기 소지 과정〓교도소를 밥 먹듯이 드나든 이들이 법정에 가기 전에 흉기와 쇠붙이 등을 적발해내는 검신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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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미결수 탈주사건] 흉기 외부반입 가능성
광주교도소 탈주범들이 사용한 흉기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경찰이 노수관'(魯洙官)'씨한테서 압수한 흉기는 길이 25㎝.폭 1.5㎝ 크기로 아랫부분에는 흰색 붕대가 감겨 있고 윗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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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미규제 수용 시사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생산 기업인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상품별로 회사를 쪼개는 것을 "사형선고"로 간주하고 있으나 정부와의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일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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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 병무비리도 맞춤 수사?
'맞춤수사' 가 될 병무비리 '옷 로비 사건에 연루돼 사법처리된 검찰출신 인사들이 명예회복에 나서고 있다. 김태정(金泰政)전 검찰총장은 얼마전 현직 시절에 관심을 쏟았던 자녀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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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호주서 한국인 4명 첫 공판
호주에서 일본인 청년을 11일간 납치 폭행한 혐의로 체포, 기소된 한모씨외 3명과 일본여성 1명 등 관광객 5명에 대한 첫 공판이 지난달 31일 시드니 센트럴지법에서 열렸다.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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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망자〉 실제인물 사후 30년만에 재심
영화 〈도망자〉의 모델이 된 샘 셰퍼드의 살인 혐의재판이 셰퍼드 사후 30년만에 재개됐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법원은 31일 셰퍼드의 아들 샘 리스 셰퍼드(52)가 아버지의 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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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대, "명단포함 정치인과 공개토론 용의"
총선연대는 25일 공천반대 인사 명단 발표직후 명단에 포함된 인사들의 반발이 계속되자 이들의 해명을 공박하는 추가 자료 공개와 공개토론회 개최를 제안하는 등 정치권에 정면 대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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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발언' 김홍신의원, 판소리 가락 최후진술
"허명 공명 그만하고, 욕심 심술 그만하고, 감투 흥정 그만하고, 권력 위세 그만하고…. " 21일 오후 4시 서울지법 311호 법정에서 때아닌 판소리 한마당이 펼쳐졌다. 소리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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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선 옛동지…하영옥·김영환씨 법정서 설전
"북한과 연계해 통일 운동을 하는데 왜 끝까지 목숨을 걸지 않았나. " "(처음에 몰랐지만 나중에)북의 실상을 알게 돼 김정일'(金正日)'정권 타도에 나서게 됐다. " 7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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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옥 중수부장 일문일답]
신광옥(辛光玉)대검 중앙수사부장은 30일 옷 로비 사건과 관련해 "공정하게 수사한 만큼 법정에서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 이라고 수사결과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 이형자씨 진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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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뺀 르윈스키 다이어트 광고 출연
지난해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의 섹스 스캔들로 미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모니카 르윈스키가 다이어트 광고에 출연해 화제다. 다이어트 전문업체인 제니 크레이그사의 모델로 선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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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윈스키 다이어트 광고 출연
지난해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의 섹스 스캔들로 미국 사회를 떠들썩 하게 했던 모니카 르윈스키가 다이어트 광고에 출연해 화제다. 다이어트 전문업체인 제니 크레이그라사의 모델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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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뺀 르윈스키 다이어트 광고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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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옥살이' 누명벗은 고교생
교통사고 가해자로 몰려 1년동안 옥살이까지 했던 고교생이 무죄판결을 받아 살인자라는 억울한 누명을 벗었다. 전주지법 형사합의부 (재판장 곽종훈부장판사) 는 10일 1.2심에서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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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살배기 증언 대법서도 인정
엄마가 살해되는 현장을 목격하고 살인범을 지목한 네살배기의 증언이 대법원에서 증거능력을 인정받았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李林洙대법관)는 7일 돈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이웃집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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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추적] 이근안 자수의 미스터리
10년10개월간의 도피생활 끝에 자수한 이근안 전 경감. 오랜 도피기간과 ‘고문 기술자’라는 별칭답게 그는 자수 후에도 여전히 세간의 관심인물이 돼 있다. 자수 후 검찰조사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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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원 성폭행혐의 확인 못해-2차공판
특수강도강간죄 등 15개 죄목이 추가돼 기소된 부산교도소 탈주범 신창원(申昌源.32) 피고인에 대한 2차 공판이 3일 오후 2시 부산지법 103호 법정에서 제2형사부 유수열(柳秀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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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서경원 전의원 "이번 싸움으로 고문 끝장낼거요"
‘DJ 저격수’ 정형근 의원이 지금 궁지에 몰려 있다. 11월4일 부산집회에서 ‘빨치산’발언으로 DJ를 공격했다가 검찰의 ‘서경원 의원 밀입북 사건’ ‘김대중 총재 불고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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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 받으러 출입문 닫았다"…인천화재 검찰조사
인천 '라이브Ⅱ 호프' 집 화재 발생 직후 이 호프집 관리사장 李준희(28.구속)씨가 술값을 받기 위해 출입문을 닫는 등 학생들의 대피를 지연시킨 것으로 검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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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들 법정서 소란…이근안씨 공판 중단소동
납북어부 고문사건과 관련, 구속기소된 고문 경관 이근안(李根安.61.전 경기도경 대공분실장)피고인에 대한 첫 공판이 인권단체 회원들의 법정소란으로 20분 가량 지연되는 소동이 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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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순씨 영장 '뜨거운 감자'…특검 "기각되면 활동 무의미"
25일 오전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鄭日順)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벌어진 서울지법 418호 형사법정 앞에서는 법원 직원들과 기자 사이에 숨바꼭질이 있었다. 법원 고위층으로부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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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 잇단 영장기각]옷특검 막바지 암초
25일 오전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鄭日順)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벌어진 서울지법 법정 앞에서는 법원 직원들과 취재기자들 사이에 숨바꼭질이 벌어졌다. 법원 고위층으로부터 "기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