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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회봉사 대상자 2차 범죄 예방 절실하다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고 한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던 대상자가 여자원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대상자는 지난 1월 보육원의 사회봉사를 끝냈으나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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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만 만져도 … 과거엔 기소조차 안 됐던 신체 접촉도 유죄
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2010년 11월부터 인터넷진흥원장으로 일했던 서종렬(54)씨는 지난해 6월 부하직원을 성추행한 혐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로 기소됐다. 그는 집무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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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강 공사 나눠먹기 의혹 수사 … 검찰, 사상최대 인력 투입
4대 강 사업 입찰담합 의혹에 대해 검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여환섭)는 15일 4대 강 사업 1, 2차 턴키 입찰에 참여해 공사를 진행한 1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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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임금에 상여금 포함… 법원 제각각
“상여금과 근속수당·급식비를 통상임금에 포함시켜야 한다.”(서울행정법원, 4월 26일)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포함할 수 없고 근속수당·식대는 포함한다.”(인천지방법원,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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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법인카드 사용 골프 치고 식사했다면…
전 대우조선해양 감사실장(전무) 신모(62)씨는 2008년 10월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해고됐다. 신씨는 해고가 부당하다며 민사소송을 냈다. 회사도 소송을 제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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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지시받는 화물기사, 근로자로 봐야"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K사에서 16년간 화물 배송업무를 담당해 온 정모씨는 일하면서 한 번도 이 회사 직원이라는 걸 의심해 본 적이 없다. 다른 직원들과 같은 시간에 출퇴근하고,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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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올린 SNS 한마디, 재판 증거로 700건 채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기업의 평판에 위험요소로 작용하는 것만큼 개인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에 무심코 올린 일상 관련 사진·글들이 징계 사유가 되거나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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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 달콤상큼 '스위트믹스' 출시
코카-콜라사의 음료 브랜드 환타가 애플과 리치 2가지 과일의 과즙을 함유해 맛과 향이 더욱 새로워진 ‘환타 스위트믹스 애플리치(Fanta Sweet Mix Apple Lyc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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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1인시위 인권위 직원 징계 정당"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 반정우)는 육모(44)씨 등 국가인권위원회 공무원 11명이 정직 처분 등이 부당하다며 인권위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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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황혼이혼보다 더 무서운 연금분할
신성식사회부문 선임기자 은퇴한 권병두는 권위주의적 남편의 상징이다. 식탁에서 “나 고혈압인 줄 몰라. 음식이 왜 이리 짜?”라고 아내를 타박한다. 소파에 앉아 “나 물 한잔 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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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전화진료는 인정하지만 요양급여 대상 아니다"
의사가 전화로 진찰한 것 자체는 진료에 해당하지만 요양급여 대상은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는 2일 환자를 전화로만 진료한 다음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에 요양급여를 청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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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시티 사업 ‘3900억 몰빵펀드’ 소송 터졌다
서울 양재동 파이시티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신탁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이 판매사인 우리은행을 상대로 투자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다. 파이시티 사업은 경영진의 횡령과 인허가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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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나는 남보다 잘났다' 장밋빛 안경을 쓰고 인간은 태어난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인간은 대개 ‘장밋빛 안경’을 쓰고 태어난다. 안경은 환상을 보여준다. 자신이 남보다 월등하다고 믿게 된다. 그것도 터무니없이. 심리학에서 얘기하는 ‘우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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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영준 전 헌법재판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장
목영준(58·사진) 전 헌법재판관이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공익활동을 맡는다. 김앤장은 재능기부 전담기구인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으로 목 전 재판관을 영입했다고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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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8년 만에 … 13시간 동안 압수수색 당해
서울중앙지검 국가정보원 정치 개입 의혹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 여주지청장)은 30일 서울 내곡동 국정원 내 옛 심리정보국 사무실을 13시간 동안 압수수색 했다. 국정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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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정원 정치 개입 의혹, 철저하게 규명하라
검찰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을 소환한 데 이어 국정원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국내 정치, 나아가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검찰 수사가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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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세 호주 노인, 태국서 네 자매 성폭행한 혐의로 법정 출석
[사진 시드니모닝헤럴드 캡처] 태국에서 네 자매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던 호주 국적 90대 노인이 법정에 섰다. 2010년 이 노인이 증손녀 뻘인 소녀들에게 짐승 같은 끔찍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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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분양·경매 실수요자 꿈틀 … 3억~5억 중소형에 몰린다
4·1 대책에 따라 연말까지 계약하는 주택에 양도세 5년간 면제 혜택이 주어지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29일 세종시에 분양 중인 중흥 S클래스 파크뷰의 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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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검사 출신 전관예우 900만원으로 뿌리 뽑힐까
최근 회사 돈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소기업 고위 임원 A씨는 자신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 같은 낌새를 채고는 급히 전관 출신 변호사를 수소문했다. 부하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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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정치 개입 의혹 논란된 심리정보국 폐지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서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을 촉발시킨 국정원 심리정보국이 폐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폐지된 심리정보국은 인터넷 사이트 자유게시판 등에 정치적 견해를 담은 댓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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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모강인 前해양경찰청장, 징역 1년에 법정구속
해상유 판매업자로부터 25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모강인(56) 전 해양경찰청장에게 법원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수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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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에게 직업 전문성을 허하라
의료계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압박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보험사기와 세무조사, 리베이트 집중단속을 각 부처마다 올해 핵심과제로 내놨다. 의료계는 정부가 자신들을 ‘잠재적 범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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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소송사기' 조남호 소환조사 받아
검찰이 이달 초 소송사기 혐의로 조남호(사진) 한진중공업 회장을 소환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 회장은 조사를 앞둔 지난달 말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검찰 관계자는 21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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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약국 CVS 상대, 한인 여성 인종차별 제소
한인 여성이 대형 약국 체인 CVS를 상대로 인종차별 소송을 제기했다. AP 보도에 따르면 이현진(37)씨는 지난 2월 뉴저지주 남부 에그하버시티의 CVS 직원으로부터 인종차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