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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57일간 국민을 광우병 공포 몰아넣고 “실수였다”
“‘주저앉는 소’를 ‘광우병 걸린 소’라고 말한 것은 생방송 도중 일어난 실수였다.” “‘주저앉는 소’ 동영상에서 ‘동물 학대하는’을 ‘광우병 의심 소를 일으켜 세우는’으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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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게시판에 "'광우병 소'로 번역한 적 없다" 글 파문
MBC ‘PD 수첩’측이 24일 방송에서“주저앉은 소(downer cow)를 광우병이라 한 건 실수”이며 “영어 번역 문제와 관련해 앞으로 더 치밀하고 꼼꼼하게 주의를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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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이상 허용해도 안 들어올 것” 판단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집회가 격렬해지자 정부 관련 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 과장급 이상 직원들이 주말과 휴일에도 출근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1일 평소보다 많은 경찰력이 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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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2029년 소행성이 지구에 떨어지면 …
타이슨이 연주하는 우주교향곡 1,2 닐 타이슨 지음, 박병철 옮김 승산, 각 권 248·263쪽, 각 권 1만원 1908년 시베리아의 퉁구스카 강 근처에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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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Briefing] 실제상황 外
◆인기 높은 미국 과학 수사 드라마 CSI시리즈를 활자화했다 할 『실제상황』 (헨리 C. 리 외 지음, 정영문 옮김, 북@북스, 352쪽, 9800원)이 나왔다. 세계적인 법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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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이야기] 왜곡 논란 부분의 원문과 비교
"번역이 왜곡 혹은 순화되었다"고 의혹을 제기한 부분과 검토 과정에서 망설였던 부분(한국인이 일본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장면)의 번역문/원문 비교 한글판의 번역이 '왜곡투성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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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창조주는 눈이 멀었다 진화만이 존재한다
눈 먼 시계공 원제 The Blind Watchmaker, 리처드 도킨스 지음 이용철 옮김, 사이언스북스, 560쪽, 2만5000원 확장된 표현형 원제 The Extended 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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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지성] “보라! 인간이 이룩한 위대한 전진을”
▶ 러시아의 화학자 멘델레예프는 어디서나 유명해졌지만 고국에서는 예외였다. 멘델레예프가 영국 맨체스터를 방문했을때 찍은 사진. 앞줄 중앙이 멘델레예프이고, 뒷줄 오른쪽 끝이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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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이문열 시대를 논하다] 5. '삼국지'는 불멸의 역사
“민음사 박맹호 사장님의 권유로 삼국지를 붙들게 됐습니다. 등단 5년째인가 아주 젊고 바쁠 때인데, 나보고 삼국지를 번역해보라고 하더군요. 수호지는 황석영 선배한테, 금병매는 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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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비소리] 오역 투성이 교양과학책 당장 리콜해야
근래 독자층이 형성되고 있는 곳이 교양 과학서 시장이다. 그중에서도 진화생물학 분야는 인기가 높다. 하지만 부실한 번역으로 원저의 가치를 훼손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게 문제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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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사람] 인문교양서 전문 번역가 김석희씨
인문교양서 전문 번역가 김석희(50.사진) 씨. 김씨가 직업 번역가의 길을 걸어온 지난 15년간은 우리 사회에서 번역에 대한 인식이 전에 없이 고양된 시기다. 번역을 2차 작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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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사람] 인문교양서 전문 번역가 김석희씨
인문교양서 전문 번역가 김석희(50.사진)씨. 김씨가 직업 번역가의 길을 걸어온 지난 15년간은 우리 사회에서 번역에 대한 인식이 전에 없이 고양된 시기다. 번역을 2차 작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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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책꽂이] '영혼의 치료자…' 外
◇ 영혼의 치료자, 세네카(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이경직 옮김, 동녘, 7천원) 로마 네로황제 시대의 정치가.철학자.시인이었던 세네카(BC 4~AD 65) 의 잠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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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책꽂이] '영혼의 치료자…' 外
◇ 영혼의 치료자, 세네카(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이경직 옮김, 동녘, 7천원)〓로마 네로황제 시대의 정치가.철학자.시인이었던 세네카(BC 4~AD 65)의 잠언집.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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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이경숙 동양학 논란을 보고]
논어를 둘러싼 최근의 열기는 우리 사회의 인문학적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는 일대사건이다. 많은 사람들은 도올 김용옥씨와 이경숙씨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각기 마음 속에 그려두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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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큰 흠집 남긴 '…전집' 오자·오역공방
지난해 출간된 『도스또예프스키 전집』의 오자 ·오역 문제와 관련, 출판사 열린책들(대표 홍지웅) 과 네티즌들간의 신경전이 진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출판사측은 우선 오자 및 탈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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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카페] 출판사 큰 흠집 남긴 '…전집' 오자·오역공방
지난해 출간된 『도스또예프스키 전집』의 오자.오역 문제와 관련, 출판사 열린책들(대표 홍지웅)과 네티즌들간의 신경전이 진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출판사측은 우선 오자 및 탈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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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를 얻은 영웅, 그 바탕은 인내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1542∼1616). 죽고 죽이며, 모략하고 모략을 당하는 일본의 전국(戰國)시대(1467∼1603)를 마감하고 평화의 에도(江戶)시대(1603∼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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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이에야스 일대기 그린 '…이에야스'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1542∼1616).죽고 죽이며,모략하고 모략을 당하는 일본의 전국(戰國)시대(1467∼1603)를 마감하고 평화의 에도(江戶)시대(1603∼1867)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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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이다〈광기의 역사〉
연전에 '×× 군청'을 가리키는 도로 표지판에 '×× GUN OFFICE'라는 영문이 병기된 탓으로 논란을 부른 적이 있다. '총'과 '관청'이 무슨 관련이 있느냐는 거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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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70.영화연구와 교육(1)
요즘 어느 대학이든 영화 관련 과목의 강의실은 가장 큰 걸로 쓴다. 수강생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이다. 수강생들은 전공도 제각각이다. 학과마다 영화모임이 있을 정도다. 지금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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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왜 '붉은 악마'인가
타는 듯한 붉은 색 물결. 그 함성 속에서 양념처럼 등장하는 태극기가 그려진 얼굴들. 축구 열풍과 함께 이젠 보통명사가 돼 버린 '붉은 악마들' .영어로 '레드 데블스' 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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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뉴얼
누구나 한번쯤 새로 산 외국산 전자제품의 사용설명서를 읽다가 짜증을 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무엇을 어떻게 조작하라는 것인지 해석도 어렵고,전문용어는 왜 또 그리 많은지. 도쿄(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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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효씨 "번역의 테크닉" 출간
일본의 저력은 번역에서 시작됐다는 말이 있다.외국 문물의 정확한 이해는 올바른 번역의 기초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다.반면 우리 출판계에서는 번역을 창작보다 열등한 작업으로 바라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