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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유럽의 지성, 지그문트 바우만 잠들다
지그문트 바우만‘현대성(modernity) 연구의 거장’인 폴란드 출신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이 9일(현지시간) 영국 리즈에서 타계했다. 91세.바우만의 연인이자 폴란드 사회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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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40 - 예수가 짊어진 십자가는 몇 ㎏이었을까
예수는 제사장 가야파의 관저에서 심문을 받았다. 유대인들은 ‘신성모독’이라는 죽을 죄를 뒤집어 씌웠다. 사형선고였다. 그들은 예수를 빌라도 총독의 관저로 끌고 갔다. 당시 유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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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폴란드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
유럽의 대표적 지성인 폴란드 출신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이 9일(현지시간) 영국 리즈에서 타계했다. 91세.바우만의 연인이자 폴란드 사회학자인 알렉산드라 카니아는 이날 폴란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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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불모지에서 김연아·차준환을 만든 오서 코치
척박한 한국 피겨스케이팅에서 두 별이 떠올랐다. '피겨여왕' 김연아(27)와 그의 뒤를 쫓아 '피겨황제'를 꿈꾸는 차준환(16·휘문중). 두 별을 쏘아올린 건 1980년대 전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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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이 이룬 민주주의 고맙지만…사다리 끊긴 지금, 뭐가 나아졌나요”
━ 박종철 언어학과 30년 후배 김현진씨의 2017년 고 박종철씨의 30년 후배인 김현진씨. 과방에 박씨 사진이 붙어 있다. [사진 김상선 기자]서울대 언어학과 과방(해당 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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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문장 넣고 원문 빼고…『채식주의자』 번역 논란
소설 『채식주의자』를 번역한 데버라 스미스(왼쪽)와 작가 한강.한강(47)의 소설 『채식주의자』의 영어 번역이 한글 원작을 훼손한 ‘작품 창작’ 수준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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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책 속으로 돌아가…존 버거를 추억하다
존버거.신년벽두에 세상을 떠난 미술평론가이자 사진이론가, 소설가이자 화가 존 버거를 기리는 특별전 '그의 책 속으로 돌아간 존 버거'가 6~22일 서울 청운동 류가헌 갤러리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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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집사로 불린 데이비드 윤 “커피숍 브랜드 소개 대가로 300만 원 받았을 뿐”
최순실씨가 독일 비덱 타우누스 호텔 매입 뒤 연 개업파티 사진에 찍힌 데이비드윤[중앙포토]최순실 집사로 불리며 도피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데이비드 윤이 “최씨를 만난 것을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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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채식주의자』 체코·헝가리·터키판 나온다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올해 3개 언어로 유럽에 소개된다. 『채식주의자』는 지난해 영미권 문학상인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 이후 독일어로도 출간된 바 있다.한국문학번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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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쇼트 필름, V앱…달라진 가수들 컴백무대
새해를 맞아 많은 가수들이 야심차게 컴백했지만 좀처럼 차트 진입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매주 신곡을 내놓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와 MBC ‘무한도전’의 힙합 컬래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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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와 ‘피겨 반란’ 꿈꾼다, 2010년 김연아처럼
차준환이 8일 종합선수권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강릉=김진경 기자]김연아(27)가 은퇴한 한국 피겨계에 새 별이 서서히 빛을 내고 있다. 8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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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매창 ㅡ거문고를 사랑한 조선의 뮤즈ㅡ #8. 벼락처럼 만나고 번개처럼 헤어지다 (4)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 한양은 멀고 적은 가깝다 하고. 너를 여기 두고 어찌 갈지.” 그의 말속에서 이별은 기정사실이 되었다. 마음을 아무리 차갑게 식히려 해도 눈빛이 뜨겁게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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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건조기에 넣지 마시오'…기상천외한 육아팁 만화 인기
신생아를 다루는 올바른 방법을 보여주는 그림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상황별로 적절한 태도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재치 있게 한 컷짜리 만화들로 설명한 건데 유익한 정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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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J카페] 20대 취준생 덕에 닛케이 전자판 유료 독자 50만 명 돌파
요즘 스마트폰으로 뉴스 많이 보시죠? 최근 구글이 발표한 아태지역 모바일앱 보고서 2016에 따르면 한국인 중 61%는 매일 스마트폰으로 뉴스·날씨 앱을 접속한다고 합니다. 한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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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사설] AI가 이끄는 4차 산업혁명, 주도하지 않으면 뒤진다
2017년은 인공지능(AI)의 대전환기가 될 전망이다. 새해 벽두에 들리는 소식부터 심상치 않다. 구글 딥마인드의 AI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는 최근 한·중·일 3국의 랭킹 1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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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이끄는 4차 산업혁명, 주도하지 않으면 뒤진다
2017년은 인공지능(AI)의 대전환기가 될 전망이다. 새해 벽두에 들리는 소식부터 심상치 않다. 구글 딥마인드의 AI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는 최근 한·중·일 3국의 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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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복원을 미래에 둬야하는 시대 전위의 옷을 벗어라
나는 몇 년 전부터 ‘전위는 죽었다’는 주장을 해오고 있다. 이 주장의 근거는 간단하다. ‘앞’보다 ‘뒤’가 중요해진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이다. 앞이 계속 중요하다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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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인기 끌자 한 일본 커뮤니티 반응
[사진 중앙DB]7일 온라인 커뮤니티서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이 일본에서 인기라고?'라는 글이 화제다.해당 게시글은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대한 일본 커뮤니티에서의 반응을 번역해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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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앙의 서울이야기] (22) 의식의 욕조에서 통념의 땟국물을 비워내기
━ 욕조의 마개를 뽑듯 낡은 사고의 마개를 뽑아버리자 리히텐베르크는 말했다, 매사 가타부타 토 달지 않는 것 이상으로 영혼의 안정에 도움되는 자세는 없다고.사실 우리는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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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대 일본학과 '마로니에'…"최대 스터디 된 이유가 있죠"
16년 학과행사에서 대상 수상…원어민 강사 진행하는 회화반도 운영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김외숙) 일본학과 마로니에 스터디는 방송대 대학본부 근교에 위치한 공원 이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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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독일어 가능하신 분 5명 급구”…정유라 소송 관련인지 묻자 “쉿~”
[사진 손혜원 의원 페이스북]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일, 6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저녁 내내 독일어 번역 가능하신 분~ 급히 구합니다”는 글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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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주간통픽
[봉사활동] 유테카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알리기! - 이야기책 번역 봉사활동유테카와 베네스쿨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야기 책 번역 봉사활동’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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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 치솟은 ‘신부값’…中 지방정부 “최대 1000만원까지만” 제한
중국의 한 지방정부가 결혼시 남자가 예비 처가에 내는 ‘신부값’ 액수가 날로 커지자 지참금 상한선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중국은 한국과 달리 예물을 신부 측이 아닌 신랑 측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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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 패신저스 vs 너의 이름은
━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 [AP=뉴시스] ■패신저스 「원제 Passengers 감독 모튼 틸덤출연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 프랫, 마이클 쉰, 로렌스 피시번각본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