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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 가려진 예술가 박래현, 우린 너무 몰랐다
작업실의 박래현 작가. 1960년대 추상화 작업 시기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그동안 우리는 박래현을 몰랐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전관에서 열리는 ‘박래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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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의 아내, 4남매의 엄마 아닌 예술가 박래현을 만나다
작업실의 박래현 작가. 1960년대 추상화 작업을 하던 시기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박래현, '작품', 1966~67, 종이에 채색, 169x135cm, 뮤지엄 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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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고 오늘 개교 100돌
인천 여성 인재의 산실 역할을 해 온 인천여고가 개교 100년을 맞았다. 서울의 경기여고에 이어 공립 여학교로는 두 번째다. 이 학교 동창회는 25일 저녁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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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소리' 그리는 청각장애인 화가
▶ 박광택씨가 수화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2층에서 작품 전시회를 연 청각장애인 화가 박광택(46)씨 . 그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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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고 김영기 화백
전통 한국화단의 마지막 적자(嫡子) 중 한사람으로 손꼽히는 청강(晴江) 김영기(金永基)옹이 지난 1일 오후 9시30분 경기도 용인 수지읍 자택에서 타계했다. 92세. 근대화단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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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친구 운보 영전에] 청강 김영기
내가 운보 인형(仁兄)을 처음 만나 알게 된 것은 1929년께의 일이다. 그 때 운보형은 16세이고 나는 19세였다. 그림 공부를 하겠다고 내 아버님(海岡)을 뵈러 왔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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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채색화 작가들 (1)
근대 한국화단의 큰 줄기는 크게 수묵화와 채색화 계열로 나눠볼 수 있다.지난 제44圖(본지 3월13일자 12면 참조)에서는 이 가운데 수묵화계열 작가들의 맥을 짚어 보았고,이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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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한국의 수묵화 (1)
한국화는 재료상으로 크게 수묵화와 채색화 계열로 나눠볼 수 있다.기존 양식을 극복하려는 움직임으로 발전해온 서양화와 달리 한국화는 전통의 틀 안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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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화백 4번째 석채화전|조작가 이일호씨 근작선 보여
○…석채화에 집착해온 우담 이영수씨의 석채전이 3일부터 8일까지 서울갤러리에서 열린다 ((737)7711). 석채란 광물성이 갖는 강렬한 색채감각 속에 향토색 짙은·주제를 다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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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인, 백여그룹서 3천명활동|후소회 50주년 계기로 본 단체들의 현주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미술단체인 「후소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17회 회원전·3회 한국화 공모전·중국작가 초대전등(16일까지)을 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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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 원로 이남호·김영기 신작발표전
동양화단의 원로 금추 이남호화백(78)과 청강 김영기화백(75)이 오랜만에 신작발표전을 갖는다. 금추 이남호화백은 15일부터 20일까지 롯데미술관(롯데쇼핑7층)에서 7년만에, 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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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할머니 사당에 초상화 봉안
동양화가 옥전 강지주화백(50)이 전남 진도군 고군면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마을사이 2·8㎞의 바닷길을 열리게 했다는 전설의 주인공「뽕」할머니 초상화를 그려 오는 25일 다시 바닷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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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서울 전 연 송계일 화백
동양화 중견작가 벽경 송계일 화백 (45·전남대예술대학교수) 이 7일부터 13일까지 동산방화랑 초대로 첫 번째 서울 전을 연다. 벽경은 75년 24회 국전서 비둘기 떼를 그린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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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대 개인전
송계 박영대씨의 제7회 개인전이 21일부터 27일까지 뉴코아 미술관에서 열린다. 송계는 홍익대학원 회화과를 졸업, 청주대·배재대 강사를 지냈으며 백양회 최고상 수상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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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희 동양화전
동양화가 만전 강영희씨의 29회 개인전이 국도라이언즈클럽초대로 세종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25일까지). 강씨는 백양회·대한미술원을 통해 활동해왔다. 산수·풍속도를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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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림」찾는 기쁨에 고달픔 잊어
단 한번밖에 없는 생을 오리무중에서 더듬기만 하다가 마치려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을 것이다. 나 역시 젊은 시절의 꿈을 이룩하기 위하여 오직 한 길을 걷고있다. 올해는 내가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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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관 동양화전 20일 미도파화랑
동양화가 소남 서동관씨의 제3회 개인전이 20일부터 25일까지 미도파 화랑에서 열린다. 서씨는 백양회 공모전에 특선한 바 있으며 동양화중견작가초대전 등에 출품했다.『만산홍엽』등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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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묵 기법서 특히 뛰어나-동양화 한진만
작품『학곡』으로 장려상을 수상한 한진만씨(33)는 홍대 미대와 동대학원 출신. 제11회 백양회 공모전 2등 상에 이어 이번이 두 번 째 수상이다. 울창한 송림사이로 작은 개울이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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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가에 「그룹 전」러시
금년 봄 시즌 개막이래 화랑가에는 「그룹전」이 잇따라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즌이 시작된 3월부터 지금까지 새로 발족‥된 그룹만도 8개. 지난 3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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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동양화전
동양화가 동포 이상훈씨의 개인전이 26일부터 31일까지 신문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씨는 소재 이상길 선생께서 사사, 국전백양회 등을 통해 활동해왔다. 이번 전시작품은 진경산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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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주 동양화전|세종문화회관
동양화가 옥전 강지주씨의 제6회 개인전이 세종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13일까지). 강씨는 중앙대 예대를 졸업, 백양회 공모전에서 특선을 차지한 바 있다. 국전 입선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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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대 동양화전
동양화가 송계 박영대씨의 제7회 개인전이 미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다(4일까지) . 박씨는 홍익대대학원을 졸업. 제11회 백양회전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바있다. 전통동양화기법과는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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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아시아 미전서「뛰어난 미술가」로-동양화가 심경자씨
『너무 뜻밖입니다. 얼어붙은 가슴에 맑은 물이 녹아 내리는 것 같아요』 범「아시아」 미술전인「아시아 예술 방글라데시 81」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뛰어난 미술가」로 선정된 여류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