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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벽화 지워 말썽|"의식화 그림"…당국서 판단
서울 신촌 대학가의 3층건물 외벽에 미술대학생들이 그린 도시벽화(4점)의 내용이「자극적이고 의식화됐다」는 당국의 판단으로 모두 강제철거돼 제2의「민중미술」파문이 일고 있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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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100년전」그림이야기
이 그림은 심전 안중식이 1915년에 전남 영광읍에 내려가 체화정을 중심적으로 그린 실경산수다 『체화정』은 비단에 그린 10곡 병풍인데 여기서는 중심부 3폭만 소개한다. 체화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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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국가훈장받은 문정복
1984년 5월22일 북괴는 월북(46년) 여배우 문정복(당시65세)과 월북(50년) 영화감독 윤룡규(당시 64세)에게 느닷없이 「이민배우」칭호와 함께 이른바 「국기훈장」1급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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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5부작 드라머 『북으로 간 여배우』방영
MBC-TV는 특별기획다큐멘터리 드라머 『북으로간 여배우』(이기봉원안, 이철향각색, 김종학연출)를 14-16일 연속방영한다. 14일 밤 9시45분에 제1부가, 15일밤 9시30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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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보도사진연감」사진기자회서 발간
「86 보도사진연감」이 발행됐다. 지난 한햇동안 신문에 보도된 사건사진과 스포츠사진등 역사에 기록될만한 장면을 월별로 편집, 수록 했고 특집으로 백두산천지와 북한 고향방문단을 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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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m에 호랑이 88마리 그린다|백만우씨의『88코리아 3천리 금수강산 맹호군도』
한라산 백록담에서 백두산 천지까지 반도의 이름난 절경을 배경으로 88마리의 호랑이가 포효하는 길이 88m , 폭 1·8m 의「세계에서 가장 긴그림」이 서울에서 제작돼 이달중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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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정부, 「농약 허용 기준치」 마련. 40여년 동안 먹어 온 농약은 「무해」로 치고. 한강에 센 형 유람선. 이 나라가 동물원은 아니니 동물 모형만은 제발…. 서울 중심가에 17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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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말한다
호랑이는 개목 고양이과 최대의 맹수다. 산림이 울창한 심산계곡, 기암절벽의 병풍같은 험한 산들을 등에 업고 혼자 또는 한쌍이 살아간다. 호랑이는 야행성 동물로 해질 무렵 먹이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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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가『아 백두산』지어
◇진태하교수 (명지대·중문학) 는 최근 청소년의 민족정기 고취를 위해『아 백두산』이란 찬가를 지었다. 진교수는 또 지난해 7월 중공 광동성 심천에서 열린 중국어문학세미나 참석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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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만나자″집에 승용차 있나〃
○…북측일행 84명은 4일하오4시15분부터 1시간15분동안 지하철 3, 4호선을 타보고 명동역과 충무로역·중앙청구내를 둘러봤다. 이종율북적단장은 이영덕우리측 수석대표와 함께 서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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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폭발
[문]콜롬비아의 네바도델 루이스 화산이 폭발, 2만여명이 사망했다. 화산은 어느 때, 왜 폭발하며 그 영향은 어떤가. [답]화산은 지각밑의 용암인 마그마가 지각의 갈라진 틈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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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콜롬비아의 네바도 델 루이스화산이 13일밤 폭발했다. 그 폭발로 화산에서 1백20km 떨어진 인구 5만명의 아르메로읍이 화산재로 묻혔나. 알려진 인명피해만도 사망 2만5천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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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7)제84화 올림픽반세기|열화같은 후원
당초 대한체육회안에는 헬싱키올림픽 선수단장은 조병옥회장이었으나 선수단 구성을 놓고 경무대와 대립하다 조회장이 사퇴하는 바람에 선수단장은 최정주씨로 바뀌었다. 최단장은 이승만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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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백두산에 기상대 세웠다
【홍콩=박병석특파원】백두산 부문봉 동북측 해발 2천6백91m에는 중공동북지역에서 가장 높은 기상관측소인 천지기상대가 있으며 이곳에서는 조선족을 포함한 l2명이 철야근무를 하고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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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 간첩 혐의 사실
국군 보안 사령부가 발표한 간첩의 중요 범죄 사실은 다음과 같다. ▲나종인(48·삼화엔지니어링대표·서울 신영동 72의 25)=60년 9윌 서울 S대 전기공학과 1년 재학 시절 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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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순의 서사시 『홍범도』
근래에 발표한 연작시들에서 농가의 한 귀퉁이에 죽은 듯이 놓여 있는 농기구들에 따뜻한 눈길을 보내면서 그것들의 다양한 가능들을 매개로 하여 농민의 삶과 생활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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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대
○…식전공개행사로 벌어진 남고 민속놀이인 외바퀴수레싸움은 춘성수레싸움으로 전래되어온 이고장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민속놀이. 해마다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두마을사람들이모여 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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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5백47.8km
【서울=내외】백두산에서 시작, 한반도와 중공 동북부,그 리고 소련의 연해주를 홀러 동해로 들어가는 두만강의 총길이는 이제까지 알려진 5백20km보다 27.8km가 긴5백47.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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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걷이를 와닥닥 해제껴라"|남북한 단절40년…말도 안통했다|본사 금창태 편집국장대리 평양취재기
「40년의 단절」은 국토의 분단뿐만 아니라 언어의 단절에까지 이르고 있었다. 우리는 평양에 머무르는 3박4일동안 곳곳에서 처음듣는 어휘와 생소한 표현에 부닥뜨려 곤경을 겪었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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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려야 땅이 굳어진다"|한적 대표단 평양 떠나던 날
○…3박4일간의 평양일정을 마친 한적대표단 일행은 입북한지 약75시간만인 29일 상오11시52분쯤 판문점북측지역인 통일각에 도착. 한적대표단과 북적대표단을 태운 벤츠승용차 행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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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40주년 기념우표
체신부는 15일 「광복40주년기념우표」 4백만 장(70원짜리·사진)을 발행, 각 우체국을 통해 판다. 이 기념우표는 백두산 천지와 무궁화를 도안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