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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북한에선…외신기자가 찍은 '평양 밖' 북한의 민낯
북한 지방 주민들의 최근 삶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소개됐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과 같은 북 선전 매체에서 자주 등장하는 평양에서 떨어진 원산, 함흥, 청진 등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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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北 농촌 사진 공개 “평양과 다른 삶”
외신 사진기자가 찍은 북한 농촌의 모습 [AFP=연합뉴스] 미국 보수 매체 워싱턴포스트가 3일(현지시간) 북한을 방문한 외신 기자가 찍은 북한의 농촌 사진을 공개했다. 총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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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소달구지에 배추 싣고…60년 전 김장 풍경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이 입동과 소설을 맞아 11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겨울나기 준비'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공개했다.이달의 기록물은 총 42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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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⑨ 갸롯 유다는 왜 소금통을 쏟았을까?
경북 안동은 간고등어로 유명하다. 옛날에는 냉장 시설이 없었다. 고등어가 잡히는 영덕 바닷가에서 안동까지는 무려 80㎞다. 생고등어는 내륙까지 가다가 썩기 일쑤였다. 보부상들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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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김훈 '강(江)의 노래'
단둥에서 70년이 흘러도 왜 싸우는가 … 압록강 단교는 묻고 있었다 압록강을 지나는 북한의 낡은 목선. 뒤로 신압록강대교가 보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한반도에서 서해로 유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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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북·중·러 휘돌아 흐르는 두만강, 우리에게 오라 한다
‘평화 오디세이 2015’의 종착지는 두만강 하류 팡촨(防川)이다. 북·중·러 3개국 국경이 맞닿은 ‘일안삼국(一眼三國·한눈에 세 나라가 보임)’의 땅이다. 동해로의 출구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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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김훈 ‘강(江)의 노래’③ 두만강에서
25일 오전부터 6인승 승합차로 백두산을 올라갈 때 비가 내렸다. 자작나무 숲이 젖어서 향기가 대기에 낮게 깔렸다. 정상에 올랐을 때 구름이 갈라지고 개벽하듯이 햇살이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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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디아스포라의 현장, 여기는 두만강…그 강은 또 남으로 흘렀다
25일 오전부터 6인승 승합차로 백두산을 올라갈 때 비가 내렸다. 자작나무 숲이 젖어서 향기가 대기에 낮게 깔렸다. 정상에 올랐을 때 구름이 갈라지고 개벽하듯이 햇살이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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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꽃물 들겠네
갖가지 꽃들이 남녘 산과 들을 수놓기 시작했다. 순천시 월등면 계월리에 매화가 활짝 핀 지난해의 모습. 이곳에서 22일 ‘동네방네 매화잔치’가 벌어진다. [순천시 제공]전남 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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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21. 조부의 DNA
만능 운동선수였던 필자의 아버지. 키 1m80cm에 유도·검도를 특히 잘했다. 개성상인들은 조선의 유대인이다. 조선 초기부터 개성 사람들이 과거를 볼 수 있는 기회는 철저히 막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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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1. 강원도 화천 토고미 마을
▶ 토고미 마을 주민의 안내로 한 도시 어린이가 염소에게 풀을 먹이는 농촌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고향을 팝니다'.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신대리 토고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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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서 판문점까지… 이찬삼특파원 한달 취재기(다시 가본 북한:4)
◎매월 1자 든 날 농민의 날/TV방영 늘리고 「열흘장」 열려/식생활문제 제일 큰 걱정/노는 땅 없기는 남과 비슷/양복집 한복집 농촌에만 허가 북한의 농촌 분위기는 겉으로 보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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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지붕 위에는 밤새 명을 다한 박꽃이 입을 오므렸다. 사립가에 선 감나무에서 제법 솔방울 만한 풋감이 뚝뚝 소리를 내며 떨어져 구른다. 계동이 녀석이 얼른 주워다가 물 담긴 항아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