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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배추 26%, 쇠고기 18% 급등 … 폭염에 식탁 물가 비상
━ [SPECIAL REPORT] 가마솥 한반도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때 이른 폭염에 여름철 식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장마와 태풍 ‘쁘라삐룬’에 이어 무더위까지 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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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의 로망 텃밭 농사, 농촌 경제 재건하나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25) 먹는 게 남는 거다. 이 명언을 누가 남겼는지 모르지만 명언 중 명언이다. 사람은 살려고 먹는 것이냐 먹으려고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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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기본, 과학·배려까지 담아낸 평창올림픽 선수촌 식당 ·
올 겨울 최대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이하 평창올림픽)과 겨울 패럴림픽(이하 패럴림픽)이 모두 끝났다. 대회 운영 못지않게 긍정적 평가를 받은 곳이 선수촌 식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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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설렁탕 값 껑충…쌀·소주는 비슷
10년 전만 해도 갈비는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은 음식이었다. 이 당시 마켓에서 파는 LA갈비(잔갈비)의 세일 가격은 1파운드에 2.99달러. 하지만 지금은 1파운드에 8.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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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밥상이 약 상” 모녀 3대 내림손맛…서산 농가맛집 ‘소박한 밥상’
'소박한 밥상'의 정순자·강태갑 모녀 집안의 가훈으로 여겨지는 "밥상은 약(藥)상"이라는 경구를 목판에 새긴 편액이 음식점 벽에 걸려있다. 모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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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별별비교] 냉동만두 더 맛있게 먹으려면
"한 번 사볼까." 장 보러 대형 마트에 갔다가 간편식을 보며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재료 사서 손질하고 직접 조리할 필요가 없는 데다 맛은 제법 괜찮으니 마다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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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요리가 즐겁고 행복한 요리사의 성찬…이영라 셰프의 부암동 ‘프렙’
부암동 ‘프렙’의 이영라 오너 셰프가 지난달 29일 팝업 행사 때 메인으로 낸 스테이크. 수비드 한 다음 팬에 겉만 살짝 구운 울산 한우 채끝이다. 이런 스타일의 스테이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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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야생버섯 시즌 오일장 나들이…집에서 해 먹은 싸리버섯 볶음·찌개
홍천 오일장에서 사온 싸리버섯을 다듬고 삶아 24시간 넘게 우린 다음 양념해 재운 소고기와 파프리카를 넣고 들기름에 볶아 완성한 싸리버섯볶음. 아내와 내가 머리를 맞대고 궁리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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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음식 40가지' 김치는 두 번째…1번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한국의 음식 중 하나인 김치는 그 종류만 100가지가 넘는다. 그만큼 김치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의 필수 음식이다. 하지만 미국 CNN이 지난달 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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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폭염에 계란까지 … 엎친 데 덮친 장바구니 물가
서울 중구에서 김밥집을 운영하는 김모(57)씨는 ‘살충제 계란’ 파동 이튿날인 16일 오전 식자재 소매 트럭에서 물건을 납품받으며 한숨부터 내쉬었다. 계란 한 판에 올라봐야 하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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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파동' 물가 비상...신선식품 가격 폭등에 계란이 기름 부은 격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인해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 중앙포토]서울 중구에서 김밥집을 운영하는 김모(57)씨는 ‘살충제 계란’ 파동 이튿날인 16일 오전 식자재 소매 트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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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개미’ 깊은 전라도 음식의 정수 … 특급 맛 오케스트라 ‘해남천일관’
해남천일관 떡갈비는 손으로 다진 소 갈비살에 파를 다져 넣고 조선간장으로 맛의 중심을 잡은 갈비양념을 섞어 잘 치대고 빚어 숯불에 구웠다. 콩알만한 고기 알갱이가 톡톡 씹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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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하산길 한잔 쭉 들이키면…
증권맨 K는 토요일 아침마다 도봉산으로 향한다. “산이 좋아서”라고 하지만 진짜 이유는 정상에서 마시는 꿀맛 같은 막걸리 때문. 도봉산역을 나서자마자 가게에서 얼음 막걸리부터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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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7.6%, 라면 4.5% 비싸져…서민 외식 물가 고공행진
농·축·수산물 가격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외식 품목의 가격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4일 통계청 데이터를 따르면 지난달 김밥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7.6%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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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또 오른다…생산자물가 17개월 만에 최고
물가가 ‘또’ 오를 전망이다.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0.79로 전달과 비교해 0.8%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이후 쭉 상승세다. 지난해 같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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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넣은 보쌈김치, 배 넣은 동치미 … 입맛 돋우는 별미
김치는 재료 배합, 비율, 요리법에 따라 맛 차이가 크다. 건강식에 도전한다고 양념의 양을 마음대로 조절하면 아예 못 먹는 김치가 될 수 있다. 쌀쌀한 겨울엔 시원한 제철 무를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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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굴 넣은 보쌈김치, 배 넣은 동치미 … 입맛 돋우는 별미
김치는 재료 배합, 비율, 요리법에 따라 맛 차이가 크다. 건강식에 도전한다고 양념의 양을 마음대로 조절하면 아예 못 먹는 김치가 될 수 있다. 쌀쌀한 겨울엔 시원한 제철 무를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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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사라다칼국수·바지락팝콘·토마토짬뽕…이태원 신감각 분식집 ‘중심’
소스를 뿌리지 않은 상태로 상에 나오는 사라다칼국수. 칼국수가 보이지 않을 만큼 견과류를 많이 뿌렸다.칼국수 집을 찾아갔다. 소주·맥주·옥수수막걸리도 판다. 당연히 안주와 밥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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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 거리는 변했어도 맛은 수십 년째 그대로네요
l 명동 맛집 명동은 서울에서 가장 분주한 지역이다. 수많은 관광객과 직장인, 길거리를 가득 채운 노점, 호객하는 사람들로 늘 정신없다. 계절마다 새로운 가게가 생기고 없어질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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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세대들, 쿠바서도 일본인과 맞섰다"
에네켄 2세로 쿠바한인회, 청년회 등을 만들고 독립자금 모금을 주도한 고 임천택씨의 딸 마르따씨가 아버지가 집필한 `큐바 이민사` 책을 앞에 놓고 쿠바 한인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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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양파''배추'값 오르고 '치약''세제'는 내리고
생필품 가운데 양파와 배추, 쌈장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를 통해 지난 4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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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콩탕, 청·장년 직화구이, 어린이 떡볶이 … 3대가 함께 즐긴다
‘한식 뷔페’라는 단어를 듣고 출장 뷔페나 구내 식당 같은 메뉴를 떠올렸다면 오산이다. 최근 한식 뷔페는 패밀리 레스토랑 못지 않은 분위기와 메뉴, 고급 디저트를 제공하며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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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J] '김밥=싸다'?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하네
그 누가 김밥을 값싼 음식이라 했던가. ‘저렴한 재료로 만든 끼니 때우기용 분식’이라는 김밥에 대한 편견은 이제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가 되었다. 맛, 모양, 건강 3박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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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짜장면 … 한식 포함 놓고 의견 분분
“소시지나 햄, 떡을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지난달 대학로의 한 부대찌개 식당에서 핀란드 아가씨, 틸리 산나(25)는 즐거워했다. 2년 만에 서울을 다시 찾은 그녀는 가장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