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철의 차이 나는 차이나] 닉슨·부시는 칭화대, 푸틴은 베이징대로 간 까닭
2013년 6월 박근혜 대통령은 칭화대를 방문했다. 2002년 2월 조지 W 부시(가운데) 당시 미국 대통령이 칭화대를 찾아 강연을 하자, 같은 해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
[중앙 포럼] 한국 정치의 지각변동
한국 정치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오랫동안 여의도 무대를 주름잡아온 두개의 대표적 정당이 휘청거리며 정치판 전체의 지형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한나라당은
-
[신년사] '3金시대 언론'을 끝내자
2002년 새해를 맞았다. 불안과 희망,분열과 통합이 교차될 어려운 한 해를 맞았다는 비장한 마음가짐이 필요한 때다. 모든 새해가 아름답고 희망적이지만 이번 새해는 낙관만 하기엔
-
소말리아 새대통령 후세인 아이디드
4일 소말리아 최대군벌의 새로운 지도자로 취임한 후세인 아이디드(31)는 「소말리아 대통령」 취임사를 통해 『아버지(모하메드 아이디드)의 노선을 철저하게 따르겠다』고 밝혔다. 후세
-
“내고장부터 참 민주주의 심자”/“순수한 시민” 지자제 대거 출마
◎교수·법조인등 3백여명 「시민회의」 준비 『지방자치를 시민의 손으로.』 두달쯤 연기는 됐지만 올 상반기에 치러지는 30년만의 지방자치선거에 정치에 전혀 때묻지 않은 순수한 시민
-
스승의 길, 스승의 지위
동의대 사태로 여섯 젊은 경찰이 불에 타 숨지고 경찰의 검거에 쫓기던 조선대생 이군의 의문에 싸인 죽음이 비탄과 긴장의 사회적 회오리를 돌고 오는 이 시국에, 전교협 소속 교사 둘
-
광복의 참뜻은 민주화에
매년 맞는 광복의 감격이지만 올해는 더욱 유별난 의미를 느낀다. 「6·29 민주화 선언」으로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민족광복을 향한 제1보를 비로소 내딛고 있다. 1945년의 광복은
-
학원 사태 놓고 진퇴 잡곡의 신민|운동권 학생, 동지인가 짐인가
학원 문제가 심각해지고 이른바 좌경·용공의 이념 문제로 번지는데 따라 신민당의 고민도 점점 커지는 것 같다. 유성환 의원 사건 때도 그랬지만 신민당은 건국대 사태가 터지자 다시 한
-
(1)-북으로 간 연예인들의 이야기
최은희·신상옥부부의 극적인 북한탈출로 북으로 간 문화예술인들의 거취가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방과 6·25의 소용돌이 속에 월북했거나 납치돼가 「동토의 왕국」에 갇힐수 밖에
-
사막서 길을 잃으면 별이 뜨는 밤을 기다려라|성좌보고 방향을 정하듯 역사의 흐름을 의친 해야|유대의 유설-정착은 좋은 교훈
오늘을 사는 많은 사람들은 인류의 고민으로 인구폭발, 자원고갈, 무기의 위협동물을 말한다. 과연 과학문명이 인류에게 안겨줄 마지막 선물이 무엇이 되겠는가 하는 것은 누구도 예측을
-
(8) 사학 캠퍼스 화합은 되찾았지만…|교주-총장 배격회오리
교주총장을 매도하고 족벌 경영체제를 규탄하면서 대학가를 격정과 혼돈의 소용들이 속으로 몰아쳤던 4, 5월의 한달. 열병을 앓던 사립대학들은 얼굴을 바꾸었다. 교주 총장이 없어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