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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맨 … 불량청소년 … 외부인 범죄에 뻥 뚫린 초등교
#. 지난해 4월 어느 날 오전 서울 강북구의 A초등학교 복도에 파란색 운동복을 입은 40대 남성이 나타났다. 교실을 이리저리 살피며 걸어가던 그를 본 한 학생이 “바바리맨이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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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방학 아르바이트 140명 모집 外
방학 아르바이트 140명 모집 천안시가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 140명을 모집한다. 행정 현장에서 근무하게 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7월5일부터 8월6일까지 30일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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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위협받는 엄마 목격 열 살 소녀 “남자 짝꿍 싫어요”
# “짝꿍 좀 바꿔주세요.” 초등학교 3학년 호영이(10·여·가명)는 학기 초 짝꿍을 정할 때마다 담임선생님을 찾아간다. 선생님에게 “남자 짝꿍이 싫으니 바꿔 달라”고 부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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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낯선 아찌가 고추 보자면 어떻게 해야죠?”
#구름이 집에 놀러 온 송화. 집에는 구름이 삼촌뿐이다. 친구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송화에게 삼촌은 “심심하지? 병원 놀이 하자”고 한다. 진찰을 하려면 침대에 누워서 옷을 벗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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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동물을 ‘스쿨펫’으로
서울 도곡중학교 다람 팀 멤버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황영록·김나윤·정예지·박예리·이명진 학생. [박종근 기자] 요즘 서울 도곡중학교에서는 1학년 2반 ‘다람이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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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탈출 장애 탈출 우리도 간다 ⑤ 시각장애인 낚시
시각 장애인 중에서도 낚시를 즐기는 이가 많다. 앞이 보이지 않으면 소리로 고기를 잡으면 된다.여기 이 사진. 한 남자가 한가로이 강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나 찬찬히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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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식생활 교육] 밥상머리 가르침, 평생 입맛의 출발
26일 오전 10시 서울 양천구 파란들 어린이집. 채소·과일을 이용한 ‘쿠킹 클래스’에 아이들은 호기심이 가득한 눈을 반짝였다. 이날 ‘쿠킹 클래스’는 다섯 가지 색깔의 채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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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순 아들 "아빠가 방범창 발로 차 탈출"
연쇄살인범 강호순(39)의 작은 아들(15)은 외할머니(강호순의 장모)집에 불이 났을 때 “아빠가 작은 방 책상에 올라가 방범창을 발로 여러번 걷어차 문을 부숴 나를 밖으로 내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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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아토피 없는 건강한 집 만들기
환경성 질환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내공기오염 등과 같은 다양한 환경요인으로 발현되는 아토피 질환을 비롯해 새집증후군 등의 건강성 질환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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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날 무시해 살기 싫다” … 불지른 뒤 닥치는 대로 찔러
20일 오전 8시15분, 서울 논현동의 D고시원 3층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놀라 복도로 뛰쳐나온 10여 명 앞에 물안경과 마스크를 쓴 남자가 나타났다. 물안경·마스크·모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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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 멘토링으로 법정 생생 체험
중학교에 ‘법관 선생님’이 떴다. 강서교육청(교육장 정만섭)은 지난 1일 서울남부지방법원과 협약, 강서·양천구 관내 39개 중학교에 39명의 법관 멘토(Mentor)를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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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중독 … 함께 걸어요
이번 주말엔 ▶큐릭스와 함께하는 가족걷기(큐릭스)=12일(토) 오전 9시, 동의초등학교 운동장(아차산 생태공원 부근, 2시간 코스), 서울 강북·도봉·노원·광진·성동·종로·중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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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중독 … 함께 걸어요
▶제10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체육진흥회) 29~30일(1박2일), 제주월드컵경기장, 코스 5km, 10km, 20km, 30km, 참가비 성인 5000원·학생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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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이야기 ① - 도시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서울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사실이다. 어둠이 깊어질수록 빛은 더 아름답게 제 모습을 드러낸다. 물론 그것은 거의 모든 대도시에 해당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밤은 도시의 숨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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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간 ‘국보 1호’ 보험금이 고작 9508만원
불탄 숭례문은 국보 1호에 걸맞은 대접을 받지 못했다. 보험으로 인한 보상은 ‘재해복구공제’ 명목으로 9508만원밖에 안 된다. 방재시설 구축 사업 순위에서도 밀렸다. 문화재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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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산불 확산 … 50만 명 대피령
대형 산불이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을 유럽우주국(ESA)의 엔비샛 위성이 22일 오후(현지시간) 촬영한 사진. 강한 사막바람을 타고 불길이 번지며 흰 연기가 미국 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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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맞춤교육, 빈곤 탈출 기회 제공
“자, 따라 읽어보자. 반드시 필(必), 배울 학(學), 써 이(以).”백발이 성성한 선생님이 칠판에 한자 표를 붙이고 선창하자 아이들이 큰소리로 따라 읽기 시작한다. 지난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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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한국 뒤흔든 ‘분노’의 사건들
한국인 대학생 조승희가 저지른 미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은 세계를, 더더욱 우리를 경악하게 했다. 그 시작은 세상에 쥐어박히며 스스로 삶의 구석으로 몰아간 한 젊은이의 맹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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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좋은교사 되려면 초심 살려라
3월 새 학기가 시작됐다. 학생들은 풋풋한 활기가 넘쳐난다. 새 담임선생님, 새 친구, 새 공부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가득한 모습이다. 학부모인 나도 두 아이에게 새 담임선생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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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었던 아이들 마음 그림으로 훈훈
위스타트 마을 아이들에게 그림을 설명하고 있는 로버트 리디코트(70). 서울 방화동 위스타트(We Start) 마을의 유선(12.가명)이는 미술관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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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1년] 절반이 극빈층 … 끼니 거르기도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영구임대아파트 단지(1500여 세대) 뒤편은 개화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옆에는 하수처리장이 두 개 있다. 오.폐수를 가득 실은 대형 트럭 10여 대가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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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장·교감·교육전문직 478명 인사
서울시교육청은 23일 478명의 교장.교감.교육전문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의 경우 초등학교 207명, 중.고등학교 84명이며 전보인사는 초등학교 56명, 중.고등학교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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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새해엔 칭기즈칸이 되자
"가난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 먹으며 연명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나의 병사들은 적들의 100분의 1, 200분의 1에 불과했지만 세계를 정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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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버스차로서 차 돌리기] 下. 도봉·미아로
도봉.미아로의 중앙버스전용차로 실시 구간은 15.8㎞인데 네거리와 삼거리가 30여곳이나 되고 차를 돌리는 방법이 교차로마다 달라 혼란스럽다. 일부 지역엔 U턴 금지 이전에 붙여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