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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농산물 유통단계 확 줄인 ‘온라인 경매’ 실적 전년 대비 32배 증가
농산물 ‘온라인 경매’가 농민은 제값 받고, 소비자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어 농산물 거래의 윈윈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산물의 유통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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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폈다, 내려오니라” 남도 산사 노스님의 ‘들뜬 핸드폰’
전남 순천 금둔사 매화가 꽃을 피웠다.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이른 납월매 개화 소식이다. 혹독한 추위에도 꽃을 피우는 매화가 대견하다. 등에가 꽃에 내려앉은 찰나를 포착했다.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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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김치시즈닝 만든 안태양 대표, 어떻게 미국의 30대 여성을 사로잡았나
※ 이 스토리는 폴인의 스토리북 〈F&B 스몰 브랜드 Case Study 1. 푸드컬쳐랩〉의 1화의 일부입니다.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폴인 홈페이지[하이퍼링크] 에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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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100만원, 숙소 제공" 주민들 전교생 10명 학교 구하기
━ 황토방 펜션 무료, 전·입학 장려금도 충북 괴산군 장연면에 있는 장연초등학교 전경. [사진 괴산군] 학생 수 감소 여파로 분교(分校)로 격하될 위기에 놓인 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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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훔치고 위조지폐로 장보고…'코로나 장발장' 판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되면서 절도나 사기 같은 '생활고형 범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배추밭에서 배추 몇포기를 슬쩍하거나 만화방에서 위조지폐를 쓰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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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추석 대목경기 ‘실종’…“코로나 전 주말보다 못해”
추석을 나흘 앞둔 27일 오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은 손님들이 장을 보고 있다. 김정석 기자 추석(10월 1일) 전 마지막 일요일인 27일 오전 대구 최대 전통시장인 서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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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150만원, 노래방 200만원 받는다
정부가 2차 긴급재난지원금의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자영업자들은 지급 기준과 금액에 불만이다. 당장 급하지도 않고 실효성도 적어 보이는 통신비가 끼어들면서 ‘용돈 지원금’의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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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끼어든 통신비 2만원…‘용돈지원금’ 된 2차 지원금
2차 재난지원금이 ‘용돈 지원금’의 멍에를 쓰게 됐다. 실효성도, 긴급성도 낮은 통신비 지급이 끼어들면서다. 정부는 10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7조8000억원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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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소박한 행복을 찾아서
문태준 시인. 코로나 때문에 평범한 일상을 살기는 어려워졌다. 그 때문에 평범한 일상을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게 여기게 되었다. 제주도에 와서 살면서 맛보게 된 음식 가운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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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의식 속 흥선대원군 내쫓고, 디지털문명 주역 되자
━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최재붕 교수 최재붕 교수는 "미래는 정해져 있다"면서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사람들이 잘 뛰어놀게 해주는 게 어른들의 몫"이라고 했다. 박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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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전기 안 쓰는 채소 저장고, 채소별 보관 온도 달라
━ [더,오래] 심효윤의 냉장고 이야기(10) ‘과소비사회에 등장한 비전화제품’.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냉장고만이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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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 위에 세운 신개념 태양광, 농사·발전 두토끼 잡을수 있나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설치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설. 논밭 한가운데에 태양광 패널이 세워져 농사와 발전을 동시에 진행하는 형태다. 백경민 인턴 지난 7월 28일 충북 청주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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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넘긴 실험미술 ‘청년’ 김구림, 술은 못해도 안주 킬러
━ 예술가의 한끼 김구림은 80 중반이지만 여전히 할 일이 많은 실험미술의 청년작가다. [사진 김구림] 1980년대 후반,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늦은 밤. 김구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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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찾기 여행] 바람아래 드르니 샛별 꽃지… 詩처럼 고운 태안의 해변들
━ 우리말 찾기 여행③ 태안의 우리말 지명 충남 태안 드르니항. 배가 하도 많이 들러 드르니항이 됐다는데, 왕년의 영화일 따름이다. 주꾸미 배 너머로 보이는 다리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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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어르신 체취는 햇빛·샤워로 싹~머리 악취는원인 파악부터
여름은 냄새와의 전쟁이 시작되는 때다. 특히 나도 모르게 뿜어져 나오는 몸 냄새는 남녀노소 모두의 고민거리다. 체취의 원인은 다양하다. 땀뿐만이 아니라 먹는 음식이나 다이어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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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사의 일기]절인 배추처럼 땀 흘러도…"심전도 그래프 어떤 그림보다 예쁘길"
■ 구성미 간호사의 일기 3 「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구·경북 지역을 강타했을 때부터 지금껏 다섯 달째 경북대병원 내과중환자실을 지키는 간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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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꽃 사진, 예술이 되려면
━ [더,오래] 주기중의 오빠네 사진관(20) 봄입니다. 빛 좋은 날들이 이어집니다. 눈이 부십니다. 따뜻한 봄볕을 쐬며 몽롱한 현기증을 즐기기도 합니다. 봄꽃들이 바통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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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언뜻 봐선 몰라요, 한입 깨물면 알아요 말랑‧쫀득‧달콤‧새콤한 이색 젤리
삼겹살‧햄버거‧망고‧포도‧계란 깜박 속을 뻔 했지만 젤리는 젤리 새콤달콤한 맛, 다양한 모양, 쫀득쫀득한 식감으로 사랑받는 젤리가 간식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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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의 쇠별꽃, 조동진의 제비꽃…바로 집 앞에 있구나
박범신은 소설 『은교』에 이렇게 쓴다. ‘열대 엿 살이나 됐을까. 명털이 뽀시시 한 소녀였다. 턱 언저리부터 허리께까지, 하오의 햇빛을 받는 상반신은 하얬다. 쇠별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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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살아보자, 패키지보다 자유여행, 한 달 살기…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64) 슬로우라이프는 느리게 사는 삶을 말한다. 이 개념은 현대인의 삶이 지나치게 빨라 사람들이 지치고 힘들어해서 생겼다.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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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영상 올리면 우한이 운다···내 아내 리팅 코로나 투쟁기
내 아내는 우한의 간호사 리팅,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사는 중국인 남편의 절절한 아내 간호기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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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친구들이 응원"···우한 코로나에 갇힌 유학생 '장리의 일기'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우한시(武漢市)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두 달여가 지났다. 5일 기준 중국 내에서만 사망자는 490여명,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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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공짜마스크 뭉텅이 집어가…손세정제도 통째 사라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전 세계에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 지하철 역사에 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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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 뚫고 들어온 쥐에 창고 난장판, 어떤 놈인가 했더니…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24) 퇴근길, 동네 길목 어귀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새로 지어 이사 온 이웃집 실내에 쥐가 들어와 한바탕 소동 중이다. 이런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