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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고독 담긴 누아르 분위기에 SF의 전설 ‘블레이드 러너’도 반하다
━ 영화·광고 감독들은 왜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을 좋아할까 에드워드 호퍼의 ‘나이트호크’(1942) 최근 개봉한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의 한 장면 “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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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여서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매거진M] 아프가니스탄에서 형사과장으로 일하는 소라야(레나 알람)는 여성이다. 남편과 시아버지는 소라야의 사회생활을 반대하기 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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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영국서 폭행당한 유학생 김씨가 그냥 맞은 이유
김성탁 런던특파원 영국 남부도시 브라이턴의 밤거리에서 지난 15일 한국 유학생 김모씨가 백인에게 술병으로 머리를 맞아 치아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폐쇄회로TV(CCTV)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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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공감 100%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감독 나루시마 이즈루 장르 드라마 상영 시간 114분 등급 12세 관람가 ★★★ [매거진M] 직장인이라면 혹할만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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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의 그 '여자' 미셸 파이퍼가 관능미를?
[매거진M] 관능미와 곧 할퀼 것 같은 공격성이 공존하는 인물을 완벽하게 연기한 미셸 파이퍼(59). ‘역시!’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마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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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밝혔다, '마더!' 정체는...?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 사진=라희찬(STUDIO 706) [매거진M] 대런 아로노프스키(48) 감독의 ‘마더!’는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영화다. 그가 닷새 만에 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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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초강력 스포일러! 논란의 그 영화 완벽 해석
'마더!'!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매거진M] ‘미친 영화다’ 영화를 향한 극찬과 논란의 평에 빠지지 않는 이 말. ‘마더!’(원제 Mother!,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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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휘청거리고 어지러우면 '이 병' 의심해보세요
어지럼증 환자 4명 중 1명은 뇌 문제때문에 어지럼증이 발생한다. 일러스트=강일구 취업준비생 김모(28·경기 성남시)씨는두달 전 갑자기 나타난 어지럼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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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거리에 나 홀로, 한국 여성이 유독 무서워하는 이유는
‘동두천’ [매거진M 집 앞을 어슬렁거리는 강아지 한 마리. 이어 동두천시 외국인 관광특구 거리가 낮에서 밤으로 바뀐다. 미군들이 동두천 밤 거리를 지나간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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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답사기 속 옥산장 201호
옥산장 201호 「산은 강을 넘지 못하고」 유홍준 교수가 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2편의 부제목이다. 평창·정선 쪽을 다루고 있는데 거기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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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최고 호러영화30] ⑧ 달콤 쌉싸름한 로맨틱 호러
[매거진M] 늦더위를 달랠 위험한 초대장. 2010년 이후 최고의 호러 영화 30편이다. 완성도는 둘째, 일단 무섭고 살벌하고 재밌는 영화로 리스트를 꾸렸다. 최근 다시 유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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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보여주기와 보기
오민석 문학평론가·단국대 교수·영문학우리의 일상은 ‘보여주기’와 ‘보기’로 구성되어 있다. 가령 외모를 가꾸고 꾸미는 일은 자기만족적인 측면도 있지만, 보여주고 싶은 욕망의 의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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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묻지마 범죄 당한 문학 거장, 그리고 ‘공정한 세상’ 믿음과 피해자 비난
문소영 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 우리는 현대연극의 걸작 ‘고도를 기다리며’(1953)를 보지 못할 뻔했다. 요즘 화제인 초고속열차 ‘하이퍼루프’를 위한 지하터널 굴착기에 일론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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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o Z로 ‘스파이더맨:홈커밍’ 완벽 예습하기[2부]
[매거진M] 1962년 탄생 이후 55년. 스파이더맨이 다시 한번 ‘스파이더맨:홈커밍’(원제 Spider-Man : Homecoming, 7월 5일 개봉, 존 왓츠 감독,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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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날마다 축제! 신작 영화 속 파리 예찬
[사진1] 영화 '파리의 밤이 열리면' [매거진M] 뤼미에르 형제가 1895년 파리에서 최초로 영화를 선보였을 때, 이것은 운명이었다. 파리와 영화는 떼려야 뗄 수 없게 됐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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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보다 돈” … 인형탈도 마다않는 ‘핫바철’
━ 여름에 더 치열한 알바 전선 다음은 휴학생 김모(27)씨의 요즘 하루 일과다. 09:00 기상이다. 온몸이 피곤에 푹 절여진 채 부스스 일어난다. 아침 식사는 건너뛴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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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20대 한국인 괴한에 피습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밤거리. [EPA=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에서 한국 국적의 20대 남성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현지 경찰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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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연주자들이 홍대 앞 거리에서 연주한 까닭
왼쪽부터 이신규(비올라), 김덕우(바이올린), 김재원(피아노), 고관수(오보에), 김상윤(클라리넷)이 24일 오후 서울 동교동의 홍대 앞 조각공원에서 길거리 연주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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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5.17 강남역을 기억하는 하루행동, 다시 포스트잇을 들다’
여성인권단체 회원들이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강남역 여성살해 사건 1주기 기자회견을 열고 메세지가 적힌 포스트잇을 상징하는 천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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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의 자세
영혼, 그런 거 없다. 진정성, 애정, 관심도 없다. 최저 시급이 있을 따름이다. 그것이 알바의 자세다. 가끔 찌그러진 오토바이가 따라 오기도 한다. 그걸 타고 쓰러질 듯 밤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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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행사 보려면 ‘부처님오신날’ 아니라 29일 종로로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주말, 수 만개의 연등이종로 밤거리를밝힐 예정이다. 올해 연등 행렬을 29일 오후 7시 시작된다. [중앙포토] 부처님오신날 행사의 백미인 ‘연등 행렬’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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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딛고 다시 일어나는 복원력 갖춘 기업이 성공
━ [경영, 인문학에 길을 묻다] 모파상의 『목걸이』 프랑스 최고의 단편소설 작가로 인정을 받는 기 드 모파상 (Guy de Maupassant, 1850~1893)이 1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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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분노의 세계일주! ‘수퍼카 타고 어디까지 가봤니?’
‘분노의 질주’ 시리즈(2001~) 비주얼의 8할은 ‘자동차 액션’이다. 자동차들의 화려한 레이싱이 펼쳐진 역대 촬영지 top 6. ━ 역대 ‘분노의 질주’ 시리즈 촬영지 6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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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떠나는 중국인 불법체류자 1년새 9배 급증 이유는?
19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중국인관광객(遊客·유커) 전용 쇼핑센터. 지난달까지만 해도 중국인 점원 5명이 유커들을 맞았던 곳이다. 하지만 4월 들어 유커가 급격히 줄자 임시휴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