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는 신년 대담…與 "김건희 사과 대신, 尹 유감 표명이 적절"
윤석열 대통령의 KBS 신년 대담이 7일로 예고된 가운데,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과 여권에서 “대통령의 유감 표명 정도가 적절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예비후
-
[중앙시평] 한국전쟁이 남긴 과제들
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한여름 소나기가 걷히고 밝은 햇살이 내비치는 경복궁 옆 ‘열린송현’ 공원에는 해바라기와 아름다운 여름꽃들이 피어있다. 시민들이 만남을
-
[문병주의 시선] ‘윤석열 과녁’과 초등학생의 화살
문병주 논설위원 정치가 넘쳐서일까. 얼마 전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활쏘기 행사가 열렸다. 현 정권에 대한 적개심을 앞세워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한동
-
"말 함부로 하면 빼버린다" 中연예인 무서운 광고모델 규정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제품은 추천할 수 없다. 사회주의 가치관에 위배되는 발언을 하는 광고 모델을 선발해선 안 된다.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3기를 맞은 중국에서 강화한 광고 관련
-
안철수 "포털 횡포 심각, 뉴스 추천 기능 없애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왼쪽부터)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방송 6개사 공동 주
-
"두테르테는 히틀러, 페북이 키워" 노벨상 수상자 둘다 때렸다
2021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사(58)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히틀러와 비슷하다”면서 “페이스북은 그의 포퓰리즘적 거짓말을 유포시켜
-
‘김경율 면접관’ 후폭풍, 친문·반이재명 연대 확산 움직임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면접관 선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송영길 대표(왼쪽)와 윤호중 원내대표가 2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
"김경율 괜찮다"는 이재명 때렸다···'친조국 본색' 드러낸 범친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대선경선기획단의 '김경율 카드'에 송영길 대표의 사과와 기획단 전원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대선 경선의 흥행을 위해 추진했다 좌초된 ‘김경율
-
'지지율 30%→7%' 尹의 추락…급기야 '총장 조기 사퇴설' 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제3지대에서 정치를 시작한 뒤, 11월을 전후해 야권 단일화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지난 28일 MBN 시사스페셜에
-
경찰이 집 가둬놓고 살해협박···中 반체제 인사 줄줄이 체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산시성 시찰에 나섰다. 1인 체제를 다졌지만 비판의 목소리 또한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는 게 중국의 현실이다. [중국 신화망 캡처] 중국의 연례
-
세계 첫 암호화폐 만든 차움 “직접 민주주의가 암호화 지향점”
3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분산경제포럼’에서 암호학자 데이비드 차움이 ‘분산 컴퓨테이션’을 주제로 기조연설 하고 있다. 그는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인 이캐시를 고안했다. [연
-
‘아랍의 봄’ 도화선 된 시위 주도한 요르단인 난민 인정
요르단의 반정부 운동가에 대한 정치적 탄압 상황을 보여주는 현지 기사. 요르단 정보국이 반체제 민간인들을 체포했다는 내용이다. [알자지라 뉴스 캡쳐]중동의 민주화 운동이라 불리는
-
'블랙리스트' 증인 송수근 차관, "문체부가 김기춘에 찍혔다"
‘블랙리스트’ 보고서를 만든 송수근(56)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장관 직무대행)이 법정에서 “블랙리스트는 문체부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찍혀서 실행하게 된 것”이라고 증언
-
노인복지, 시민도 나서는 유럽 … 정부에 기대는 한국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양로원에서 노인들이 균형을 잡는 운동을 하고 있다. 노인들이 스스로 걷게 돕는 비영리협회 ‘시엘 블뢰’ 담당자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랑스 젊은이 두 명이
-
[On Sunday] ‘국제시장’과 기울어진 운동장
영화 ‘국제시장’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일등공신은 감독 윤제균도, 주연 황정민도 아니다. 방송인 허지웅이다. 그가 한 일간지와의 좌담에서 “(‘국제시장’을 보면) 정말
-
유경근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대변인
유경근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게 먼저 간 아이들의 명령"이라며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는 것이 우리를 도와주는 길"이라고 말했
-
여성은 신이 만든 아름다움, 작가라면 …
터키 소설가 아흐멧 알탄은 거침 없는 그의 소설만큼이나 활력이 넘쳤다. 그는 “터키 문화는 징검다리처럼 동서양을 이어주는 문화”라고 말했다. 이슬람 규율과 세속주의, 동양과 서양
-
“일제 불매” 외치다 “부패 반대” … 중국 당국 긴장
중국의 반일시위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문제로 촉발된 시위가 사실상 중국 당국의 묵인 아래 벌써 2주째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
[노트북을 열며] 정치단체로 변질된 참여연대
김영삼 정부 때인 1994년 9월 10일. 참여연대는 서울 용산역 앞 사창가에 붙어 있는 낡은 건물에서 출발했다. 아침에 출근하면 쥐똥이 사방에 흩어져 있을 정도로 허름한 사무실
-
“민주, 北에 한마디도 못해” “盧 목숨끊게 한 정치보복 심판”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가 21일 안양시 석수동 한마음선원에서 선원을 찾은 신도들과 인사하고 있다. 안양=신인섭 기자 지방선거판이 뜨거워지고 있다. 여야 후보 간 경쟁에다
-
UAE '통치자 명예 훼손하면 벌금 16억원'
인터넷상의 금지는 흔히 필터링 또는 통제라고 불린다. 그 목적은 지적재산의 보호, 국가안보, 문화적 규범과 종교적 가치의 보존, 포르노그래피 등으로부터의 아동 보호 등 다양하다.
-
[파워 인터뷰] 취임 1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둘러싸고 요즘 말이 많다. 예술인 출신 장관인 데다, 이명박 대통령과의 관계가 화제가 되고, 거침없는 언행도 자주 구설에 오른다. 최근엔 한나라당의 차
-
정치권 ‘최진실법’ 논란 가열
탤런트 최진실씨의 자살을 계기로 한나라당이 ‘사이버 모욕죄’와 ‘인터넷 실명제’ 도입 등 이른바 ‘최진실법’을 추진하고 나서자 야당이 ‘인터넷 통제’ 음모라고 강력히 반발해 정치권
-
루게릭병도 … 그의 붓을 못 꺾어
8년째 루게릭병과 싸우면서도 붓을 놓지 않는 독일의 화가 외르크 임멘도르프(60.그림(右)은 자화상). 그의 작품 40점이 국내 팬들을 찾는다. 그는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