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가 떠난 뒤 우린 원수가 되었다, 축 빠진 바퀴살처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90년 12월12일.인권변호사 조영래가 우리곁을 떠나간 날이다.민주화 이후에 펼쳐진 분열과 갈등의 시대.그래서 더욱 절실한 이름이 조영
-
그가 떠난 뒤 우린 원수가 되었다, 축 빠진 바퀴살처럼
조영래 변호사는 ‘골초’였다. 서울 서소문 명지빌딩에 있던 그의 사무실 재떨이는 유달리 컸다고 한다. 새벽 무렵엔 탈고된 원고 곁에 늘 빈 담뱃갑 두 개가 나란히 놓이곤 했다.
-
도대체 말이 안 통해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뉴스 클립] 시사 총정리 ⑨
요즘 트위터(단문 블로그)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제 친구는 “마치 오바마가 나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며 흥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오바마를 폴로(follow)로 지
-
[박효종 서울대 교수] ① ‘수구 좌파’들 이제 위선 버리고 커밍아웃하라
박효종 서울대 사범대 윤리학과 교수는 요즘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우파 지식인이다. 원래 신부가 되려다 포기하고 윤리학자로 변신한 그는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대학에서 조용히
-
조갑제 "한국인 두 달 간 집단으로 미친 것"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최근 이어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광우(狂牛)난동사태'라며 맹비난했다. 조 전 대표는 28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지난 두 달간 한국
-
조갑제, “박희태ㆍ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에 부적격”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박희태 전 한나라당 의원과 정몽준 의원이 한나라당 대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갑제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홈페이지 조갑제닷컴에 올린‘
-
조갑제 "박근혜, 촛불난동세력 편 아닌가 의심스럽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이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에 대해 촛불난동세력 편이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조갑제는 14일 자신의 홈페이지 ‘조갑제닷컴’에 올린 “지금 박근혜 의원은
-
'불혹 갓 넘기고 흔들린다' 52.5% '정부 규모·역할 작을수록 좋아' 60.8%
“돌이켜보면 치열한 경쟁을 뚫고(51.3%) 어느덧 여기까지 왔다. 실로 고단하다(62.8%). 고민거리도 많다(53.3%). 해마다 정기검진을 꼬박꼬박 받지만(66.5%) 건강
-
[행복한책읽기Review] 발품으로 파헤친 '아메리카 속살'
아메리칸 버티고 (원제 American Vertigo) 베르나르 앙리 레비 지음, 김병욱 옮김 황금부엉이, 480쪽, 1만6500원 여행기나 탐사기를 평할 때 흔히'속살을 파헤쳤다
-
육군장교들 "戰作權 처리 모양새 너무 답답하다"
김영현 월간중앙 객원기자 ultarikong @ hanmail.net "자주국방?" 한 장교는 씩 웃으며 말했다. "있는 집일수록 세콤을 불러 지키고, 없는 집일수록 혼자 책임지는
-
'상처 없는 영혼' 작가 공지영
펴냈다 하면 베스트셀러! 공지영 신드롬! 가히 2006년 출판계의 키워드다. 다른 소설가의 작품이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시기에, 실용서가 아니면 팔리지 않는 척박한 출
-
"조갑제·지만원·김동길은 북 증오업자들"
최재천 열린우리당 의원이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 지만원 군사평론가,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등 극우논객들을 향해 "아무런 대책 없이 오로지 북한붕괴만이 해법이라고 외치는 '북한
-
[1962]
1962. 01. 06 평양방직공장 초급당위원회 확대회의 개최 1962. 01. 15 김정일,[현대제국주의의 특징과 침략적 본성에 대하여] 집필 1962. 01. 17 건설성 설치
-
김문수 의원 "제대로 된 야당 있었다면 폭동났을 것"
▶ 김문수 한나라당 의원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이 지난 4일 밤 인터넷언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대로 된 야당이 있었다면 폭동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인터넷매체 '독립신
-
"YS, 북·미에 따돌림 당하자 클린턴에 화내"
TV로 중계되는 한.미 정상회담을 지켜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미국 대통령 뒤에서 통역을 하는 저 한국 사람은 누구냐"는 의문을 품었을 것이다. 그가 바로 통 김(Tong
-
40년 질긴 생명력 '분지' 새 단장
▶ 남씨는 "역사성이 반영돼야 훌륭한 작품이 나온다. 역사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작가들은 인문학을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 한 문학작품이 40년의 세월을 견뎌내며 생
-
[61-70]
1961년 1.11 : 북한-예멘 간 통상협정 및 무역대표부 설치의정서 조인. 1.12 : 북한-루마니아 간 방송협정 체결. 1.23 : 쿠바주재 북한 초대대사 홍동철 임명. 1.
-
NEXT 7월호 특집 위기의 한·미 동맹
국내외 전문가들이 '위기의 한.미동맹'을 분석한 글을 담은 특집이 실린 월간 'NEXT' 7월호가 나왔다. 김병국(고려대 정외과)교수는 젊은층의 반미 의식 원인을 진단했고, 미국
-
조갑제 "정부는 최선 다했다"
아랍 무장단체에 의한 김선일씨 피살사건으로 정부의 이라크 파병 방침이 다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 정부에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온 보수진영이 모처럼 정부의 태도를 옹호하
-
[세상을 바꾼 인터넷 10년] 10(끝) '디지털 키즈' 문화와 남은 문제
인터넷 10년의 주인공은 결국 젊은 세대다. 그 가운데서도 1970년 이후 태어난 ‘디지털 키드’가 주를 이룬다. 이들은 고도 성장 사회에서 컬러 텔레비전, 초고속 인터넷, 휴대전
-
한국 대통령制 문제점 분석, 월간 '넥스트' 12월호
월간 '넥스트' 12월호가 나왔다. 이 잡지는 미래를 준비하는 열린 지성지와 실천하는 정책 대안지를 추구하며 지난 11월 창간됐다. 이번 호에는 이라크 파병 문제, 대통령 측근
-
[본격인터뷰] ‘노무현의 동업자’ 안희정 인생고백 5시간
[월간중앙]‘노무현의 동업자’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이 5시간에 걸친 ‘월간중앙’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인생 풀 스토리를 고백했다. 그는 집권당 사무총장론, 21세
-
[월간중앙 인터뷰]존 R 우드 주한 美 2사단 사단장
존 R 우드 미 2사단장은 한국과는 인연이 아주 깊은 인물이다. 그의 아버지가 한국전 당시 미군으로 참전했고, 당시 어린아이였던 우드 사단장은 아버지를 따라 한국에 와서 어린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