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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 등극 위한 행보하는 터키 대통령 에르도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터키 대통령) [중앙포토]터키 정부가 20일(현지시간) 3개월 동안의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쿠데타가 실패로 끝난 지 나흘 만이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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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는 자작극?…“군 수뇌, 거사 5시간 전 탱크 이동 금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가운데)이 20일 수도 앙카라에서 내각과 군 수뇌부를 모아 놓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군과 법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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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쿠데타는 자작극?…대통령, 잇따른 권력 강화
터키 군 수뇌부가 쿠데타 모의를 사전에 알고 대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쿠데타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정부의 설명에 완전히 배치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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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2030 세대가 바라본 쿠데타 정국…"오보로 여길만큼 허술하고 엉성했던 쿠데타"
‘6시간 천하’로 막 내린 터키 쿠데타 정국이스탄불 탁심 광장에서 쿠데타 규탄 시위를 벌이고 있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지지자들과 이들을 지키고 있는 정부군> [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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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협상은 치킨 게임 아니다… 선제적 행위 오히려 불리
1 루비콘강을 건너는 율리우스 카이사르 군단. 프란체스코 그라나치의 1494년 그림. ‘작타 알레아 에스트!’(Jacta alea est,라틴어로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뜻) 지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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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민주집중제는 일당독재 도구 … 독재가 국제표준 되겠나”
베이징 천안문광장의 오성홍기 게양식. 중국공산당은 13억 인민을 빈곤에서 구제하고 의식주를 해결한 중국체제의 우월성을 강조한다. 민주주의 체제보다 ‘좋은 정부’가 더 중요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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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유신 미화 교과서” 황교안 “내가 막겠다”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오른쪽)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 도중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내년도 초등학교 5학년 사회교과서를 건네고 있다. [뉴시스]황교안 국무총리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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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벨라루스 대통령의 11살 아들은 독재자의 미니미?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로 불리는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61) 대통령이 11살짜리 막내 아들을 유엔 총회에 데려와 눈길을 끌었다.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번 주 미국 뉴욕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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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04.03] 스탈린 소련 공산당 초대 서기장 취임
인물 1922.04.031922년 요시프 스탈린(1879~1953)이소련공산당 초대 서기장에 취임. 1924년 레닌(1870~1924) 사망 뒤 스탈린은 반대파를 숙청해 소련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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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에 선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한 재신임 투표는 일단 연기했다. 문 대표는 오늘부터 당원과 국민 여론조사를 해, 어느 한 쪽에서라도 불신임을 받으면 물러나겠다고 했다. 개혁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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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시대공감] 벼랑에 선 제1 야당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한 재신임 투표는 일단 연기했다. 문 대표는 오늘부터 당원과 국민 여론조사를 해, 어느 한 쪽에서라도 불신임을 받으면 물러나겠다고 했다. 개혁안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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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원 경력 장칭, 정보 틀어쥔 뒤 반대파 숙청
옌안 시절, 캉성(오른쪽)은 장칭의 든든한 후원자였다. 문혁 기간 장칭편을 들었지만 사망 직전엔 장칭을 제거해야 한다는 유언을 남겼다. 왼쪽은 4인방의 일원인 부총리 장춘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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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첩보원 경력의 장칭, 정보 쥐어틀곤 반대파 가혹 숙청
옌안 시절, 캉성(오른쪽)은 장칭의 든든한 후원자였다. 문혁 기간 장칭편을 들었지만 사망 직전엔 장칭을 제거해야 한다는 유언을 남겼다. 왼쪽은 4인방의 일원인 부총리 장춘차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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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 공포 정치
이철재 기자북한의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지난달 30일 총살됐다고 국가정보원이 최근 밝혔습니다. 북한은 올 들어서만 15명의 고위 간부를 처형한 것으로 국정원은 보고 있습니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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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안 하면 망국" 200여 년 지난 지금도 큰 울림
피케티 논쟁이 한창이다. 토마스 피케티 교수는 『21세기 자본』을 통해 현대 자본주의의 부의 불평등 심화를 지적하며 누진 소득세율을 최고 80%까지 인상해 불평등을 완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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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메르루즈 정권 붕괴 35주년
캄보디아 프놈펜 코픽섬에서 7일(현지시간) ‘크메르루즈(Khmer Rouge) 정권 붕괴 35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캄보디아인 여성들이 전통 춤을 선보이고 있다. 캄보디아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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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정신 영원히" … 좌향좌 깃발 올린 시진핑
제작비 1억 위안(약 173억원)이 들어간 광둥성 선전의 마오쩌둥 황금좌상. [로이터=뉴스1]신중국 건국의 아버지 마오쩌둥(毛澤東·1893~1976년) 중국 공산당 주석이 26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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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얼룩진 3대 세습 … 김정일 등장할 때와 닮은꼴
북한이 9일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숙청 사실을 공표하면서 내건 핵심 죄목은 ‘반당반혁명적 종파’ 혐의다. 김정은 유일영도체제를 거부하고 자파 세력을 확장하려 했다는 것이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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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역사는 피의 숙청사 … 공개 총살, 무조건 복종 유도
공개처형은 ‘공포의 통치술’이다. 최소한의 존엄도 갖추지 못한 채 처참하게 최후를 맞는 장면을 군중들이 목도케 함으로써 권력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을 유도한다. 장성택 실각설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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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이름으로 … 노동교화제 폐지한 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1980년대 초 아버지 시중쉰 전 부총리와 함께 한 모습. 노동교화소에 구금됐던 시중쉰은 1978년 복권됐다. [중앙포토]1962년 10월, 아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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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정에 선 전설적 갱 두목 벌저 뒷거래 들통날라 … 떨고 있는 FBI
3일 변론기일에 출석한 제임스 벌저(가운데). [보스턴 AP=뉴시스] 벌저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떨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시작된 1970년대 보스턴 갱단 ‘윈터힐’의 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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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박근혜, 케말 파샤의 반만 닮으라
이철호논설위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하 경칭 생략)은 정계에 입문하면서 “아버지의 못다 한 유업을 계승하겠다”고 했다. 박정희·박근혜 부녀를 보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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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근·대약진운동·하방 … 중국이 잊고싶어하는 시기
옌롄커 작가는 요즘 연말 출간을 목표로 중국 현실을 다룬 장편 소설을 집필 중이다. 그는 “한국의 자연환경이 아름다워 한국에서 한 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웃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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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고모' 김경희, 우동측 비밀문서 보고…
지난 5월 평양 만경대유희장을 방문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직접 잡초를 뽑고 있다. 북한 체제에서 절대 권력자가 허리를 숙여 풀을 뽑는다는 건 김정일 시대에는 상상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