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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칸 영화제' 진출…'뽕' '피막' 이두용 감독 별세
이두용 감독이 19일별세했다. 사진은 1980년대 전성기 시절 이두용 감독이 촬영현장을 지휘하던 모습이다. [중앙포토]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에 진출한 원로 영화인 이두용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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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윤여정의 매력..미국인들은 착각말라
오스카상을 거머쥔 윤여정이 브래드 피트와 함께 얘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1.배우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은 맘껏 축하할 일입니다. 수상식장에서도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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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남북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 방은진 "금강산 폐막식 불발됐지만 의미있는 출발"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에 나선 배우 겸 영화감독 방은진을 7월 30일 신문로 에무시네마에서 만났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영화제 얘기가 나온 건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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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생각의 속도 늦추게 하는 ‘북토피아’ 주말이면 책의 숲속에서 열린 음악회
1834년에 지어진 오래 된 방앗간이 책방이 되었다. 지금도 곳곳에 방앗간 흔적이 남아 있다. 주소 440 Greenfield Road Montague MA 01351 USA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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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매사추세츠 몬태규의 '북밀'] 책 속에서, 책들의 숲에서 음악회가 펼쳐진다
1834년에 지어진 오래 된 방앗간이 책방이 되었다. 곳곳에 방앗간 흔적이 남아 있다. “인터넷서점 아마존에는 화장실이 없지만 우리 책방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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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첫 무대, 부탄 스님이 엽니다
키엔체 노르부히말라야 동쪽자락 부탄왕국. 스위스와 비슷한 면적에 인구 70여만 명이 산다. 인구의 75%가 티베트 불교 신자인 신비에 쌓여 있는 작은 나라다. 부탄 정부로부터 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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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적 영상미학의 박철수 감독, 못 다 이루고 …
‘어미’ ‘접시꽃 당신’ ‘301 302’ 등의 영화로 이름난 박철수(사진) 감독이 19일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65세.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0시30분쯤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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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수 감독 '별세', 1새벽 귀가 도중 음주 차량에 치여…
[중앙포토]박철수 감독이 65세의 나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감독은 19일 오전 12시 30분 용인시 죽전동에서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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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영화판의 송사
트루맛쇼 정치·경제·사회·문화는 물론 종교·스포츠·연예계를 거쳐 하다못해 전철역 이름 짓는 것까지, 마치 일상처럼 느껴지는 ‘가처분신청’. 2000년 이후 영화계도 수많은 송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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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영화 ‘젓가락’으로 세 번째 메가폰 서세원
1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건물에서 서세원(54)을 만났다. 그가 감독을 맡은 영화 ‘젓가락’이 지난달 28일 개봉한 것이 계기였다. ‘납자루떼’(1986년)·‘도마 안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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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파일] 죽고 싶다고? 그건 아니야, 왜냐면…
'장례식'을 다룬 영화의 색깔은 나라마다 다르다. 인간의 죽음이 전통적인 문화와 닿아 있기 때문이다. 박철수 감독의 '학생부군신위'(1996)에선 장례식이 가족의 갈등과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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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우수성 널리 알려야"
"한의서 '동의보감'과 저자 허준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우리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려고 합니다." 주중(駐中) 대사를 역임한 황병태(69.(左)) 대구한의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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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영화산업 투자 활발
충청권이 국내 영화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충남 보령 폐광 지역에 영상산업단지가 들어서는가 하면 대전 목원대는 촬영기지 건립을 추진 중이다. ◆보령 영상산업단지=보령시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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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 메가폰 잡다
‘카메라 뒤에도 서는’ 배우들이 늘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강원도의 힘’(1998년)에서 주연을 맡아 주목받았던 오윤홍씨. 훌륭한 작품에 출연했다는 자부심에도 불구하고 마음 한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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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mm 카메라에 담은 '절망적 사랑찾기'
문승욱 감독의 '나비'는 반갑다. 대중의 취향을 추수하는 기획성 오락물이 기세를 떨치는 상황에서 오랜만에 무명 감독이 정성을 다해 뭔가 의미를 캐내려는 영화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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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13일 개봉 '나비'
문승욱 감독의 '나비'는 반갑다. 대중의 취향을 따라가는 기획성 오락물이 기세를 떨치는 상황에서 오랜만에 무명 감독이 정성을 다해 뭔가 의미를 캐내려는 영화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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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들 TV시리즈 연출
TV 드라마를 통해 `뜨기'가 무섭게 충무로로 떠나가는 연기자들의 일반적 추세와 달리 유명 영화감독들이 TV 시리즈물을 연출하겠다고 여의도로 입성해 눈길을 끌고있다. 탄탄한 역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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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영화] 암울했던 시대의 순애보
서울 에비타 (MBC 밤12시20분)〓군사정권이 지배하던 암울한 시절, 운동권 출신 청년 지식인과 프리마 돈나를 꿈꾸던 여인의 열정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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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TV영화] '쉰들러 리스트'外
'쉰들러 리스트' (KBS1TV 밤10시35분) 아카데미와 유난히 인연이 없었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1994년 이 영화로 작품상.감독상 등 무려 7개 부문을 석권했다. 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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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용극장 문연다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영화 배급의 새로운 형태가 선보였다. 미라맥스의 디지털 영화 '바운스' 가 인공위성을 통해 스물다섯곳의 극장에서 상영됐다. 물론 상영도 디지털 프로젝터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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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용극장 문연다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영화 배급의 새로운 형태가 선보였다. 미라맥스의 디지털 영화 '바운스' 가 인공위성을 통해 스물다섯곳의 극장에서 상영됐다. 물론 상영도 디지털 프로젝터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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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한국영화] 전도연·고소영 자존심 대결
설날 연휴에 사람들이 가장 붐비는 곳의 하나는 극장가다. 최근 경기가 좋지 않은 까닭인지 올해 설엔 사람들의 마음을 풋풋하게 달래주는 로맨틱 코미디가 많은 게 특징이다. 스펙터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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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한국영화] 전도연·고소영 자존심 대결
설날 연휴에 사람들이 가장 붐비는 곳의 하나는 극장가다. 최근 경기가 좋지 않은 까닭인지 올해 설엔 사람들의 마음을 풋풋하게 달래주는 로맨틱 코미디가 많은 게 특징이다. 스펙터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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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문학관 '다리가…' 세련된 연출 돋보여
'TV문학관' 의 매력은 진정성이다. 문학 작품이 원작인 만큼 드라마가 던지는 메시지가 결코 가볍지 않다. 미니시리즈나 주말극이 시청률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할수록 TV문학관의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