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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진의 퍼스펙티브] 적폐 청산보다 합의의 정치가 더 혁명적이다
━ ‘촛불혁명’ 어쩌면 이것은 금기의 질문인지 모른다. 촛불은 과연 무엇이었는가. 최근에는 ‘촛불혁명’ 혹은 ‘촛불시민혁명’이라는 이름이 굳어지는 듯하다. 논문이나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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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품위없고 옹색"···국회의사당 43년만에 내·외관 고친다
국회의사당이 1975년 서울 여의도에 건립된 이후 처음으로 의사당 개ㆍ보수를 위한 기본 계획이 세워진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일 “국회 건물을 계획 없이 짓고 고치다 보니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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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국민 거슬러 연금개혁 완수한 노무현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국민연금 같은 것은, 정말 이건 국민 설득 못 해내면 다른 일도 못 해나갑니다.(…)또박또박 국민을 설득해 나가는 작업을 지금부터 범정부적으로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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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선의는 무능의 면죄부 아니다
배명복 칼럼니스트·대기자 지난주 국회 시정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던진 화두는 ‘함께 잘사는 사회’였다. 잘사는 자식보다 못사는 자식을 먼저 생각하는 부모의 심정으로 더불어 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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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장 후임자 물색 중 … “대통령 판단만 남았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왼쪽)과 장하성 정책실장이 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을 듣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장 실장의 교체설에 관해 결정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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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호 신드롬' 그의 일갈 "마중물만 넣으니 경제 시든다"
━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지난달 31일 본지와 인터뷰하는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 변 고문은 PC를 업그레이드 하듯이 우리 경제 시스템을 지금 개혁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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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뺏긴 것 이제 실감”…슈퍼예산 두고 연쇄폭발한 '지역 홀대론'
━ 들끓는 호남 의원들…"113년 들러리였다" “113년 동안 호남은 경부 축의 들러리였다.”(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 10월 31일 오전 7시 30분 국회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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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교체 가닥…"文 택일만 남았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투톱’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동시 교체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청와대와 여권에서도 “11월이든 연말이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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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세 번째 국회 방문 이어 여야정 협의체로 활로 찾을까
꽉 막힌 여야 관계에 활로를 만들 수 있을까. 다음 달 1일 국회에서 열리는시정연설에 정치권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6월 12일 추가경정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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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김문수 "文 같은 착한 사람은 '착한 경제' 하다 망한다"
서울시장 선거 3파전 불리한 싸움 아니다…문 대통령 같은 착한 사람은 ‘착한 경제’ 하다 망해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서울을 도쿄·베이징과 경쟁하는 동북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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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드라마 즐겨보고 책 안 읽어 공감능력 부족한 것"
문재인 대통령을 옹호하는 열혈 지지자들을 '치료가 필요한 환자’라고 했던 서민(51) 단국대 의대 교수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공감 능력을 잃게 된 데는 책을 읽지 않은 것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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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DJ 땐 개헌 의지 부족, 노무현은 힘 빠진 뒤 꺼내 실패”
━ 개헌 성공의 조건 1990년 1월 민주정의당·통일민주당·신민주공화당이 합당한 민주자유당이 출범했다. [중앙포토] 1987년 개헌 이후 언제나 개헌은 정치권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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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이후 정권마다 등장했던 개헌 화두, 이래서 꺾였다
1987년 개헌 이후 언제나 개헌은 정치권의 핵심 화두였다. 하지만 번번이 개헌론이 정치공학적 카드로 이용됐기 때문에 정치권의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1990년대 개헌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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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공간 된 靑 관저? 文대통령, 평일도 관저 회의실 이용
청와대 관저, ‘불통 공간’에서 ‘소통 공간’ 변신?…文, 평일도 관저 회의실 이용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1일 밤 청와대 관저 회의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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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前 수석 "박 대통령 '개헌 추진' 국회 연설, '국면전환용' 얘기 있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인 지난해 10월, 국회 시정연설에서 개헌 추진을 공식화한 것이 '국면전환용'이었다는 진술이 13일 공개됐다. 미르·K스포츠재단 등에 대한 의혹이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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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EO’ 트럼프의 ‘깨알자랑’…한·미 발표, 실적 발표처럼
청와대와 미국 백악관은 지난 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한민국 국빈 방문 결과’에 관한 한ㆍ미 공동 언론 발표문을 배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박 2일 간의 국빈 방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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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사진으로보는 문 대통령 취임 6개월, 그 동안 무슨일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6개월의 기록 10일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6개월이 되는 날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빈방문 중인 인도네시아에서 취임 6개월을 맞았다. 취임 반년을 열흘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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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개헌 하려면 권력 구조도 포함돼야 한다는 건 상식”
정세균 의장이 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회의장이 6일 “개헌을 하려면 권력구조도 포함돼야 한다는 것이 상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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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개헌 하려면 권력구조 포함돼야 한다는 건 상식"
정세균 국회의장. 중앙포토 정세균 국회의장이 6일 "개헌을 하려면 권력구조도 포함돼야 한다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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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서 쌓이는 신기록…최장기 내각 미구성, 최대 공무원 채용
문재인 정부에서 새로운 기록이 양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게 내각 구성의 미완이다. 문재인 정부는 3일로 출범 178일째를 맞았다. 하지만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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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문재인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시정연설, 5가지 다른 그림 찾기?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8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했다. 그리고 약 1년 전인 지난해 10월 24일 당시 박근혜 대통령도 같은 자리에서 시정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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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 국회 연설 마친 문 대통령, 항의 시위하는 한국당 쪽으로 퇴장... 정우택-김무성과도 인사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에 따른 시정연설을 마친 뒤 현수막을 들고 시위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인사하며 퇴장하고 있다. 임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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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적폐청산' 이유는 공정한 경제"…"경제·사회는 따로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적폐청산’의 이유를 경제적 관점으로 설명했다. 이날 취임 후 두 번째 국회 시정연설에서 “경제와 사회가 따로일 수 없다. 경제와 사회 모든 영역에서 불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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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개헌, 국민 뜻…개헌·선거 개편으로 새 국가 틀 완성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국회 본회의 상정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