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문열·김훈·조남주는 왜 이 책들을 골랐나
명사 45명이 밝힌 '나는 이래서 이 책이 좋다' 예상대로 겹치는 책은 별로 없었다. 중앙일보 출판팀이 교보문고와 함께, 소설가·시인부터 정치학자, 정신과 전문의, 음악가,
-
文 대통령, 힌두교식 '틸락' 찍고 합장…인도식 '역사코드'는?
문재인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이마에 인도식 붉은 점인 ‘틸락’(여성은 ‘빈디’)을 찍고 힌두교식으로 예의를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8일(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
초원, 바람, 별 찾아…몽골로 떠나볼까
직판 여행사 KRT(대표: 장형조)가 몽골의 대자연을 만나는 테마 상품을 내놓았다. 광활한 초원, 유목민, 사막 등으로 대표되는 몽골은 한반도 면적의 약 7배 달하는 크기로
-
바이칼호 주민들이 중국인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이유
2017년의 마지막 날. 러시아의 크램린궁으로 한 통의 편지가 전해졌다. 러시아 시베리아의 바이칼호 부근 마을 리스트뱐카의 주민을 비롯한 5만 6000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였
-
[더,오래 인생샷] 한 반에 퇴학생 13명이었던 광산촌 중학교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컷 ㉓ 박상우 한국 사회에서 '58년 개띠'는 특별합니다.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고교 입시 때 평준화,
-
러시아 게스트하우스서 화재…한국인 2명 중상
[사진 연합뉴스] 러시아 이르쿠츠크 알혼섬 다리아나 게스트하우스에서 28일(현지시간) 오전 5시쯤 화재가 발생해 5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우리 국민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
-
백제관음·구세관음 보는 순간 경외심에 모든 감각이 멈춰 서
━ [드로잉 한국고대미술] 신비로운 백제 예술품 일본 나라 호류지에 있는 백제관음 보관(왼쪽)을 평양 청암리서 출토된 불꽃뚫음무늬 고구려 금동관 및 공주 무령왕릉 관식과
-
바이칼까지 몰려간 중국 자본
청정 바이칼 호수, 이제 너마저! 시베리아 동부의 아름다운 휴양지 바이칼호가 중국 자본의 '습격'에 속수무책 당하고 있다. 중국 자본이 주변 경관지 부동산을 대거 사들이면서다
-
빙글빙글 얼음접시, 중국 ‘아이스 서클’ 눈길
중국 아이스 서클 현상 [신화망 영상 캡처] 중국 랴오허강에서 빙글빙글 도는 커다란 원형 얼음이 발견됐다. 중국 신화망 SNS에 동그란 원 모양의 얼음이 시계방향으로 빙글빙글
-
설국서 골프, 홀 크기 냉면 그릇만 하고 가끔 북극곰 출현
[중앙포토] 세상이 얼어붙고 눈이 쏟아져도 골프는 한다. 엄동설한에도 세계 곳곳에서 스노(snow) 골프 혹은 아이스(ice) 골프가 열린다. 러시아 바이칼 호에서, 북극 인
-
‘2017 서울나눔천사페스티벌’ 2만명이상 시민 참여, 나눔문화의 장 마련하며 성료
기부·나눔 문화의 확산 및 나눔에 대한 바른 이해와 가치 전달을 위해 10월 20일, 21일 양일간 서울광장일대에서 개최한 ‘2017 서울천사나눔페스티벌’이 참여 관객 2만명을
-
뉠 땅 없는 막장 인생을 그림으로 토해냈다
━ [정재숙의 공간탐색] 탄광촌 화가 황재형의 화실 천장이 아득히 높은 황재형 화가의 작업실은 탄광 막장 같은 비장한 분위기가 서려 있어 찾는 이를 경건하게 만든다. 안충
-
내년 여름엔 시베리아로
━ 외국인의 눈 한국인이 생각하는 ‘한여름 밤의 꿈’은 어떤 것일까? 찌는 듯한 무더운 날씨를 감안하면 시원한 밤에 대한 꿈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서울에서 여름을 보낼 때마다 “
-
[토요정담]‘역사학자’ 지망했던 文 대통령 러시아 발언 속의 '숨은 코드'
지난 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서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 바툴가 (몽고) 대통령, 아베 총리…”라는 말로 연설을 시작했
-
추블리네처럼 몽골 여행 가려면 “4박 5일 100만원 생각해야”
[사진 SBS]SBS 예능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로 몽골 여행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UFC 선수 추성훈 가족들은 방송에서 몽골로 여행을 떠났다. 인천에서 몽골의 수도 울란바
-
[월간중앙] 칭기즈칸 선조(先祖) ‘황금항아리’는 발해(渤海) 대야발의 후손 대조선(大朝鮮) 보혈(寶血)이 서토(西土)의 강역을 휩쓸었나니
몽골 기마병 부대가 평원지대를 힘차게 달리고 있다. 필자는 ‘황금항아리’의 콩그라트족과 발해 제10대 군주 선왕(宣王)이 협력해 발해의 영토를 신라의 한주 지역까지 넓혔다고 주장
-
길 아닌 길을 간다, 이번엔 바이칼호 700㎞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바이칼 호수 위 700㎞ 거리를 홀로 걷는 모습을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그 외롭고도 위험한 도전에 나선 한국인 여성이 있다. 키 158㎝, 몸무게 60㎏
-
[월간중앙 2월호] "청나라-만주국은 곧 '우리 민족사'다"
청 황가 시조 탄생설화인 ‘세 선녀 이야기’는 신화가 아닌 역사… 신화 속 청 황가 ‘포고리옹순’은 누르하치의 6대조이자 조선 태조 때 회령 여진부락 지방관을 지낸 ‘맹가첩목아’다
-
청나라 황실이 신라의 후손?…최첨단 유전자 조사 결과 아닐 가능성 커
청의 태조인 아이신기오로 누르하치. [사진 위키피디어]우리 역사에서 야사(野史)처럼 내려오는 얘기 가운데 하나가 중국의 청(淸)을 건국한 여진족(만주족)이 사실 신라의 후손이라는
-
[월간중앙 12월호] ‘나쁜 무당’ 하나 때문에 전체를 폄하할 순 없다
━ 구석기 시대부터 이어진 원시종교 일본 나가노(長野縣)현의 샤머니즘인 ‘하나마쓰리(花祭)’. [중앙포토]한번도 굿을 구경한 적도 없고 무당을 찾아간 적도 없는 사람도 의외의 장
-
손 흔들며 사진작가에게 애교부리는 천진한 아기 바다표범
[사진 카터뉴스에이전시]러시아 바이칼 호수에서 귀여운 아기 바다표범이 포착됐다.1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사진작가 알렉시 트로피모브(45)가 3년간의 기다림 끝에 귀여운 아기
-
[책 속으로] 친일파 귀족의 딸과 몸종 인생 얽히고 꼬이고 …
『너도 하늘말나리야』 『유진과 유진』의 이금이 작가가 첫 역사소설을 내놨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친일파 자작의 딸 채령과 몸종 수남의 이야기를 그린 청소년 소설 『거기, 내가 가
-
[독자 이벤트] 묘족 청년과 한판 결과는 완패 外
여행지에서 직접 찍은 사진과 사진에 얽힌 이야기를 보내 주세요. 3명의 독자를 선정해 여행박사 제공 20만원 여행 상품권, 호텔 2인 식사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4장) 등을 선물
-
‘AI 전파’ 누명 억울, 볏짚 씨말라 먹이 없어 죽을 맛
금강을 하구둑으로 가로막으면서 만들어진 금강호에서 가창오리 떼가 겨울 저녁 하늘 위로 군무를 펼치고 있다. 군무를 펼친 가창오리는 주변 농경지로 이동해 낙곡을 줍는다. 사진 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