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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연주자 몇보다 좋은 청중이 더 중요해요
피아니스트 허승연씨는 “한국 학생들이 쉽게 음악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소년 음악교육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사진 스테이지원]스위스의 취리히 음악원 교수들은 매년 초 인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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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기업 상담, 세네갈서 교육 자문 … 봉사도 재취업
경력 봉사 : 수출 도우미로 변신한 퇴직 상사맨 한상호씨(54세) 대기업에서 퇴직 후 수출 도우미로 변신한 한상호씨가 19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중소기업 에스인에서 박승기 사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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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음감? 뚝심 있는 아이가 더 크게 되지요
김남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뉴욕·워싱턴·도쿄 등에서 독주자로 데뷔했던 20대 후반에 제자를 기르기 시작했다. “가르치느라 연주를 줄였기 때문에 당시엔 아쉬웠지만, 지금 생각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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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 은근과 끈기 한국인과 딱 맞는 바이올린
지난 9월 ‘2014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26)가 열정적으로 연주하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이번 콩쿠르에서 5명의 한국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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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이마 찢고 코 내리치고…30억대 보험사기단 덜미
[앵커] 그럼 여기서 이 시각 보도국에 들어온 새로운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사회부 이가혁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네. '이시각 뉴스 현장'입니다. 멀쩡한 몸을 일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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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황수미 성악 부문 우승
2011년 홍혜란에 이어 한국인 소프라노로 2회 연속 우승의 영광을 안은 황수미씨. [사진 금호 아시아나문화재단] 소프라노 황수미(28)씨가 ‘2014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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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힘든 시절, 최고의 무대 만드는 게 음악인 사명"
첼리스트 송영훈씨는 일본에서 클래식 한류의 대표주자가 됐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첼리스트 송영훈(40) 경희대 관현악과 교수는 재능과 끼가 넘치는 음악계 스타다. 훤칠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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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쓰는 해외교육 리포트] (15) 런던에 있는 사립초교 세인트 크리스티나 스쿨
크리스티나 스쿨에서 수업받고 있는 형준이(맨 오른쪽 어린이). 부모 국적은 이탈리아와 프랑스·그리스·폴란드 등 다양하다. 사립학교 특성상 교사가 오래 재직하는 경우가 많아 경험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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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후원 덕에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꿈 키우다
“예전에는 꿈이 뭐냐는 질문에 할 말이 없었는데 지금은 훌륭한 콘트라베이스 연주자가 되는 거라고 대답할 수 있어요.” 충북예고 1학년에 재학 중인 이형진(16·사진)군의 다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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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전공한 셰프 남편, 가야금 전공한 파티셰 아내가 빚는 색다른 요리
호리호리한 체구에 곱슬머리, 날렵한 눈매. 프렌치 레스토랑 ‘생클레어’ 곽성광(39) 셰프의 첫인상은 요리사라기보단 예술가에 가까웠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경북예고와 추계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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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전공한 셰프 남편, 가야금 전공한 파티셰 아내가 빚는 색다른 요리
호리호리한 체구에 곱슬머리, 날렵한 눈매. 프렌치 레스토랑 ‘생클레어’ 곽성광(39) 셰프의 첫인상은 요리사라기보단 예술가에 가까웠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경북예고와 추계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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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농밀한 연주! 마치 현에 꿀을 바른 듯
헝가리 출신의 바이올린 연주자 요한나 마르치. 은퇴 후 잊혔다가 최근 들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 EMI] 짧은 콧수염을 보기 좋게 기른 중년 남자가 바이올린을 들고 좁은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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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언니 보며 용기 얻어요, 멋지게 활 켤래요
홍유진양은 “내 꿈을 위해선 주어진 현실을 피하지 말고 맞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김상선 기자] 지난 6일 발표된 2014년 서울대 음대 기악과 수시모집 합격자 가운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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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꼭 잘해야 하나요 … 다른 재능 있는지 살펴보세요"
팝페라 테너 임형주(27)씨를 만났다. 2008년 그가 공연·앨범 등으로 번 돈 100억원을 들여 설립한 아트원문화재단 산하의 소르고 유아학교(옛 아트원 소사이어티)와 이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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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춤·뮤지컬 … 뭐든 되는 이 남자
이윤택 연출가는 지현준에 대해 “거칠어 보이지만 섬세하다. 격이 있고 지적인 배우”라고 했다. 지현준은 12월엔 연극 ‘스테디 레인’에 출연한다. 보컬 트레이닝을 꾸준히 받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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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다문화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20개
지난 5월 서울 정동 예원학교에서 열린 ‘LG 사랑의 음악학교 특별레슨’에서 미국의 대표적 실내악단인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연주자들이 학생들에게 특별 레슨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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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의 파격 … 정말 감칠맛 나는 모차르트
1983년 미국에서 태어난 벤 킴은 2006년 독일 최고 권위의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했다. [www.benkimonline.com] 아이가 잠을 자고 있는데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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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센터 어린이 100여 명, 아름다운 선율 선사
하모니 인 드림 단원들의 실제 연주 모습. [사진 방축지역아동센터] 아산지역 7개 아동센터 100여 명의 지역아동으로 구성된 ‘하모니 인 드림’ 오케스트라가 지난 9일 아산시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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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 치는 호성, 노래 부른 범수 … 무대 위엔 장애 없었다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평창 스페셜 뮤직페스티벌’에서 지적장애인들이 음악 경연을 펼쳤다. 경연에서 수상한 지적장애인들과 나경원 추진위원장(왼쪽 아홉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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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나요, 대관령 자락 ‘오로라의 노래’
대관령국제음악제 공동 예술감독인 정경화씨가 지난달 31일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하고 있다. [대관령국제음악제] “늙으신 어머님을 고향에 두고 외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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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학습 안해요 어학연수 간 적 없죠, 그래도 만점 받는 걸요
새 시리즈 ‘1등의 책상’을 시작합니다. 이름 그대로 각 학교 전교 1등 집을 찾아 그 학생의 책상을 보여드립니다. 이를 통해 전교 1등이 쓰는 교재는 무엇인지, 또 평소 어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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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들에 음악 연주 … "도움만 받다 도움 주니 뿌듯"
하모니 인 드림 단원들이 지난달 22일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에서 독거노인들을 위한 작은음악회를 열었다. [사진 방축지역아동센터] 지난달 22일 오전 11시.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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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35역 연극 ‘나는 나의 아내다’의 지현준
지난해 7월. 고두심의 연기인생 40주년을 기념하는 연극 ‘댄스레슨’을 찾은 관객의 호기심은 한 젊은 남자에게 쏠렸다. 탱고·폭스트롯 등 6가지 춤을 완벽하게 구사하며 대선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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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에선 다 보인다죠 배우가 어떻게 사는 놈인지 그러니 자~알 살아야죠
지난해 7월. 고두심의 연기인생 40주년을 기념하는 연극 ‘댄스레슨’을 찾은 관객의 호기심은 한 젊은 남자에게 쏠렸다. 탱고·폭스트롯 등 6가지 춤을 완벽하게 구사하며 대선배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