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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현대 골밑 못뚫어 고전하다 외곽포로 승부
「강한 곳을 들어 약한 곳을 친다」는 것이 병법의 기본이다. 현대는 전주원이 지휘하는 외곽이,선경은 정선민이 지키는 골밑이 강한 팀이어서 게임의 흐름은 이미 피차 파악하고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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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만에 코트복귀 고려대 현주엽
『많은 관중들을 보니 힘이 절로 나더라구요.』 「돌아온 킹콩」 현주엽(고려대.1백98㎝.사진)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듯한 목소리였다.지난해 11월 엄지손가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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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大 김병철.양희승 외곽슛 폭발 기아 제압
관록의 실업정상 기아자동차도 고려대의 연승가도를 저지할 수 없었다. 대학정상 고려대는 김병철.양희승 쌍포의 폭발적인 슛과부상으로 2개월여만에 코트에 복귀한 현주엽의 맹활약으로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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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34득점 활약선경증권 결승 선착
누가 「미스 선경」 김지윤(20)을 잠재울수 있는가. 후반 24점,토털 34점. 후반 팀득점의 75%를 성공시킨 김지윤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은 선경이 지난 시즌 결승파트너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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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국민銀에 극적역전승
잇따라 코트를 수놓은 종반 역전극이 얼어붙은 관중석을 뜨겁게달궜다.패기의 현대산업개발과 선경증권은 95~96농구대잔치 여자부 플레이오프 준결승 1차전에서 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을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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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옥 "나도 효녀" 선경 4강 점프
『현옥이가 10점만 넣어주면 참 쉬운데….』 12일 서울은행과의 95~96농구대잔치 여자부 8강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선경증권의 김동욱감독은 몸을 풀고 있는 강현옥(24)을 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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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 힐 4쿼터 20득점'독무대'
「굿 보이(Good Boy)」 그랜트 힐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숙원을 풀었다.94~95시즌 신인왕을 차지했던 힐은 12일 95~96시즌 미국프로농구(NBA)샬럿 호네츠와의 원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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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 두자리數
농구대잔치 13년만에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꿈의 대기록」인트리플 더블(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 모두 2자리수를 기록하는 것)이 작성됐다.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현대산업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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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전주원,종료2초전 2골 성공 코오롱에 승리
전반을 43-35로 앞서놓고도 코오롱은 안심할 수 없었다. 부동의 게임리더 천은숙이 전반8분만에 오른손 검지손가락 탈골로 볼컨트롤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천이 전반을 가까스로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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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황상하 결승슛 이변 연출
『모교를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금융.실업팀가운데 최약체로 꼽혀오던 한국은행이 「황태자 군단」 연세대를 무너뜨렸다.역전,재역전이 거듭된 백병전은 한국은행의 연세대 출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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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 활약 연세대,상무에 역전승
경기종료 9초전. 우지원이 드리블하던 볼을 이상민이 낚아채려던 순간 주심의 휘슬이 울려퍼졌다.이상민의 파울,그리고 5파울 아웃. 우지원은 체육관이 떠나갈듯한 함성속에 2개의 자유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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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로케츠에 그림같은 승리
90-90.경기종료 7초를 남겨놓고 앤퍼니 하더웨이(올랜도 매직)가 드리블을 시작했다.오른쪽으로 치고들어간 하더웨이는 림을 노려보며 솟아올랐다.하더웨이의 오른쪽 손목이 경쾌한 스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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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희대에 '혼쭐'
노기석의 결승 골밑슛이 삼성전자를 살려냈다. 노기석은 25일 2차연장까지 가는 경희대와의 백병전에서 2차연장 종료1초를 남기고 승부를 가르는 골밑슛을 성공시켜 삼성에금싸라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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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박현숙 막판 역전쇼
묵은 장이 맛을 내듯 은퇴를 앞둔 노장 가드 박현숙(26.국민은행)의 마지막 투혼이 빛을 발했다. 박현숙은 현대산업개발과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금싸라기같은 8점을 뽑아내 팀이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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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연 종료직전 끝내기 골 상업은행 승리
바스켓을 향해 높이 치솟은 양희연의 손에서 떠난 볼이 바스켓으로 빨려들어가는 순간 종료버저가 울려퍼졌다. 「지각신인」 양희연이 어엿한 스타로 발돋움했음을 각인시키는 순간이었다.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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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정확한 3점포 대웅제약 지역방어 실패
『3점슛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왕년의 농구스타 김영기씨의 명언이다.물론 3점슛만으로 게임을 이길 수는 없다.그러나 정확한 3점슈터를 보유한 팀은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무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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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킬 오닐 슬램덩크슛 다시 불붙었다
「공룡센터」섀킬 오닐(23.올랜도 매직.사진)이 돌아온다. 미국프로농구(NBA)95~96시즌 개막 직전 오른손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벤치를 지켜온 오닐은 13일 뉴저지 네츠와의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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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코오롱에 승리-유영주 활약 돋보여
국가대표 포워드 유영주는 역시 선경증권의 보배였다. 지난시즌 우승팀 선경은 2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리그 6일째 경기에서 코오롱과 막판까지 숨막히는 접전을 펼쳤으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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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증권 승리주역 유영주
『첫 경기라 부담이 많았습니다.전반전이 끝난뒤 마음을 비운 것이 생각보다 쉽게 이길 수있는 원인이 된 것같습니다.』 2연패를 노리는 선경증권의 기둥 유영주(사진)는 국민은행과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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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농구대잔치 우수.득점왕등 놓고 불꽃경쟁
95~96농구대잔치를 손꼽아 기다리는 것은 농구팬들만이 아니다.손에 잡힐 듯한 개인상의 영예를 번번이 놓쳐온 불운의 스타들이 바로 그들.이제 그들은 『더이상 아쉬움을 남기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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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불스 조던 36득점연장끝에 매버릭스 울려-美프로농구
마이클 조던(사진)의 시카고 불스는 역시 강했다. 불스는 22일(한국시간)댈러스에서 벌어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108-102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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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드마이어 종료2.5초전 역전슛
남은 시간 2.5초,바스켓으로부터 4거리에서 워싱턴 불리츠에102-101로 뒤진 토론토 랩터스의 루키 가드 데이먼 스터드마이어가 힘차게 솟구쳤다.그의 손을 떠난 볼이 림을 통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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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기아車눌러 1승-농구 코리안리그 결승리그
심지에 불이 붙은 폭탄이 있다.두 사람은 서로 폭탄을 상대에게 떠넘기며 그의 품안에서 터져주길 빈다.농구경기에서 막판범실은 팬터마임 속의 폭탄과 같다.시소게임에서는 반드시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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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자유화론" 김인준.박준용 편저
김인준.박준용.이영섭.이창용등 4명의 교수가 6편의 글을 모아『자본자유화론(資本自由化論)』을 펴냈다(法文社刊). 자본자유화란 공동의 틀에서 펼쳐진 이 논문들은 한국경제의 이론과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