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서해 굽어보는 명찰 강화 보문사

    현대감각을 풍기는 절이 바다를 굽어보며 숨어있다고나 할까. 강화도에 서쪽으로 인접한 석모도 보문사는 1천2백여년의 사연을 지니고 있으나 최근 중건되어 새로운 모습을 하고 있다. 남

    중앙일보

    1974.07.11 00:00

  • 고계의 나그네 김찬삼씨 「아마존」비경 탐험 하구의 대도시 「벨렘」

    자연과 더불어 살아오는 「인디오」원주민들에겐 오직 식욕과 성욕의 두 본능을 만족시기는 것이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인가 보다. 그러기에 고기잡이나 사냥을 하여 배불리 먹고는 성의 쾌락

    중앙일보

    1974.06.20 00:00

  • 제 4장 관동지방의 한적문화(82)|제 17회 대기해변(1)

    매년 7월17일이면 일본 태평양 연안 신나천현(상남) 대기시에서는 야릇한 축제가 베풀어진다. 호사스럽게 만선식을한 배 두 척을 만들어놓고 어른 어린이 할 것 없이 모두 거리에 나와

    중앙일보

    1974.06.19 00:00

  • 제철 만난 「바다낚시」

    초여름의 문턱을 넘어선 계절. 바야흐로 바다낚시가 꾼들을 유혹한다. 바다낚시는 원래 계절에 구애를 받지않으나 아무래도 시원한 바다를 즐기는데는 여름이 제철. 이제 「시즌」에 접어

    중앙일보

    1974.05.30 00:00

  • 심화되는 세계식량 위기

    5년 전 영국의 작가「스노」씨는 인류의 위기가 식량문제에서부터 일어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당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그의 얘기를 묵살했다. 농산 관계 전문가들이「식량위기」를

    중앙일보

    1974.03.29 00:00

  • 과욕이 빚은 어처구니없는 참사

    【부산】북양 원양어선 금룡호 침몰사고는 선적관리의 무지로 빚어진 참사였다. 어획고에만 정신이 팔린 선원들은 잡은 고기를 배 밑에 쌓아놓지 않고 무질서하게 갑판 위에 쌓아놓아 스스로

    중앙일보

    1974.03.20 00:00

  • 시장

    절기가 바뀌자 조기·갈치 등 신선한 생선이 시장에 선을 보이기 시작했다. 생선 류에도「에너지」파동의 여파가 밀린 탓으로 값은 작년보다 10∼15%정도 올랐으나 입하 량은 활발히

    중앙일보

    1974.03.08 00:00

  • (46)|제9화 고균 김옥균의 유랑 행적기(8)

    일본 정부가 김옥균을 소립원으로 유배 조치한 공식이유는 이렇다-. 『조선국인 김옥균이 제국영토에 재유하면 일본의 치안을 방해하고 또한 외교상의 평화를 해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할

    중앙일보

    1974.01.29 00:00

  • (5)곰국과 맑은 장국

    맑은 장국은 토장국처럼 된장을 풀지 않고 기름이나 고기를 주로 쓴다. 콩나물국·무 맑은장국·미역국 등은 모두 기름에 볶다가 물을 부어 끓이듯이 일반적인 조리법이다. 그러므로 이들의

    중앙일보

    1974.01.09 00:00

  • 다방·음식점·「케이크」점 등|25일부터-정기 휴일 실시 여부 단속

    서울시는 24일 다방·음식점·술집·「케이크」점등 1만3천4백19개 식품 위생 업소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정기 휴일을 재조정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각 업소에 「정기 휴일」 알

    중앙일보

    1973.11.24 00:00

  • 서해어장 대종 이 바뀐다|「조기」 대신 「복어」

    【군산=호남지방 특별취재반 김경철·고정웅·모보일 기자】서해고기의 대종 격인 조기대신 새로 복어가 근해어업의 명물로 등장, 어장의 주류가 바뀌기 시작했다. 조기자원이 차차 감소됨에

    중앙일보

    1973.11.03 00:00

  • (8) 충청도편|조은호 여사

    충청도 사람들은 음식에 유난히 신경을 쓰거나 음식치장을 하지는 않는다. 또한 북도와 남도의 중간에 위치해 있으므로 음식 맛도 짜거나 맵거나, 혹은 심심하거나 하는 등의 특색을 지니

    중앙일보

    1973.10.08 00:00

  • (376)가다랭이|원양어선의 새「달러·박스」로 각광|채 낚기 조업…중·서 태평양을 누빈다

    『와!』함성이 터져 나온다. 흑청색의 가다랭이(견·일본명「가쓰오」)가 수면에서 4∼5m나 치솟아 올랐다가 은빛 배를 하늘로 번쩍이며 상갑판 위에 철썩 떨어진다. 잇달아 하늘로 치

    중앙일보

    1973.09.29 00:00

  • (6)오색의 산호 숲 해류에 흐느적

    해저는 산호의 고향. 5∼60㎝ 크기의 빨간 산호. 흰 산호. 분홍산호 등이 저마다 자신의 요염함을 겨룬다. 산호는 강장동물. 살아있을 때는 표면이 공육부라는 부드러운 부분으로 덮

    중앙일보

    1973.08.04 00:00

  • (2)-여기도 무중력… 물고기 벗삼아 두둥실 유영

    0.9∼1. 이 숫자는 물 속에서의 인체의 대체적인 비중 「0.9」는 공기를 들여 마셔 폐에 공기가 찼을 때이고 1은 숨을 내쉬어 몸 속에 공기가 없을 때의 것이다. 이것에 비한

    중앙일보

    1973.07.30 00:00

  • 피서인파 백45만명

    일요일인 22일 전국에서는 1백45만명의 피서인파가 바다와 강가로 몰려나가 붐볐다. 이날 부산 해운대에는 40만명으로 가장 많은 피서객이 몰렸고 서울 뚝섬 7만, 광한리 해수욕장

    중앙일보

    1973.07.23 00:00

  • 은혜 보답 위해 한국에 가겠다|영국인 「베일리」씨 부부 상륙 제일성

    【호놀룰루=이원달·박정수 특파원】1백17일간의 표류중 한국 어선 월미 306호에 구조된 영국인 「베일리」씨 부부가 약간 수척해 보이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13일 하오 1시45분 (한

    중앙일보

    1973.07.14 00:00

  • 태평양 횡단 「요트」고래와 충돌 전복|월미호, 베일리 부부의 「표류 백17일」 타전해와

    「요트」로 태평양을 횡단하다 조난, 표류 중 지난달 30일 우리 나라 수산 개발 공사 소속 월미 306호 (6백20t·선장 서정일·32)에 의해 구조된 영국인 「M·C·베일리」씨

    중앙일보

    1973.07.06 00:00

  • 『힘은 약해놓고 볼일이다』

    북해에 떠있는 「아이슬란드」라는 꼬마나라는 통칭 「대구전쟁」에 비위가 상해 우리 대구를 잡아가려거든 제 땅에 있는 「나토」(북 대서양 조약기구)기지도 걷어가라고 대들어 이 동맹체엔

    중앙일보

    1973.06.30 00:00

  • 성전환 하는 물고기

    양놀래기과에 속하는 조그마한 몸집의 바다물고기는 3주안에 암컷이 수컷으로 바뀔 수 있다고. 호주의 「퀸즐랜드」대학에서 동물학을 전공하는 「로스·로버트슨」씨(26)의 설명에 따르면

    중앙일보

    1973.06.16 00:00

  • (352)고래잡이|아쉬운 장비개선…포경업의 내일은 밝다

    새벽 3시45분. 3척의 포경선이 미명의 어청 도항을 미끄러지듯 빠져나가는가 했더니 잠시 후 검푸른 바다를 힘차게 가르기 시작했다. 책임선인 동방1호(80t)가 선두를 달리고 3호

    중앙일보

    1973.03.31 00:00

  • 낙도에서 다름은 준족…꼬마선수

    최소년 선수 경기 대표 박경덕 선수 거룻배를 타고 온 섬소년도 당당한 경호역전 가족이다. 경기대표 박경덕 선수는 나이 불과 14세로 90여명의 선수가운데 최연소 선수, 하지만 「마

    중앙일보

    1973.03.07 00:00

  • 한국어선 그물찢은 일선횡포

    【제주】한국어선이 쳐놓은 고기잡이 그물을 찢고 달아나던 일본어선이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일본어선에 올라탄 한국선원을 태운채 도주하다가 표류어선 선원이라고 속여 3시간30분만에 일본순

    중앙일보

    1973.03.02 00:00

  • 옛 보금자리 찾아 온 오리 떼|보령군 청소면 진죽 저수지에

    【보령=채영창 기자】겨울 철새인 오리 떼가 예년 없이 수천 마리나 충남 보령군 청소면 진죽리 진죽 저수지에 날아와 보금자리를 펴고 있다. 6·25 사변 이후 계속된 총성, 사냥꾼의

    중앙일보

    1972.1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