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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들이 한땀 한땀 가방 만들어 … 튼튼하고 안쪽도 아름다워
에르메스 가방은 한 명의 장인이 제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손으로 만든다. ① 장인이 가방의 가죽 표면에 광택을 내고 있다. ② 말 안장에 사용하던 바느질법 ‘새들 스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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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 좋으면 로고 필요 없다…가죽끈 엮은 가방 자체가 로고
‘보테가 베네타’의 카를로 알베르토 베레타 회장은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현대적이면서 기능적인 용도, 장인정신과 최고의 품질을 한결같이 추구한 것이 성공 비결”이라고 말했다.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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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무슨 한복을 지어…” 편견 깬 괴짜 디자이너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송중기(왼쪽)와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 두 사람이 입은 한복을 이서윤씨가 제작했다.송중기·김수현 한복 만든 이서윤씨한복 디자이너 이서윤(40)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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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건축] 장인 공동체가 살면 도시가 산다
민현식건축가·건축사사무소 기오헌전면 철거의 위기를 넘긴 세운상가에 새로운 기운이 돈다. 전자기술과 예술을 결합해 새로운 예술을 탐색하는 젊은 예술가들이 몰리고 있다. 그들의 작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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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전통과 현대의 공존, 생활한복
‘샤넬’의 2015/16 크루즈 컬렉션 [사진=중앙포토]① 진화하는 생활한복2015년 5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샤넬’의 수석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서울을 찾았다.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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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동조각보가 얼마나 화려한데요 백의민족이란 말 못할 걸요”
박영순 연세대 명예교수는 “컬러테라피라고 색동조각보를 만들면 피곤을 모른다”고 말했다. [임현동 기자]“한(韓)민족이 흰옷을 즐겨 입었다고 해서 백의민족이라고 부르죠. 그런데 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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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전통신발 '랍티' 우랄 지방 '꽃무늬 숄' … 성탄절 선물로도 좋겠네
연중 이 시기에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중 하나는 겨울 휴가로 러시아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기막히게 아름다운 러시아의 겨울을 직접 보며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잊을 수 없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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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옷은 백자 달항아리 스타일, 한국 문화에 스토리를 입혔죠”
패션 디자이너 진태옥(81). 현역으로 활동중인 국내 패션 디자이너 가운데 경력이 가장 오래됐다. 1965년 여성복 프랑소와즈를 시작했으니 옷과 함께한 지 올해로 꼭 50년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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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의 가을 ‘클래식 체크’에 물들다
버버리 트렌치코트는 신체를 비바람으로부터 보호하도록 제작됐다. 오랜 시간 입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사랑받고 있다. 사진은 배우 강소라의 버버리 트렌치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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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펑퍼짐하면 정육면체 돼 … 몸에 붙게 입어야 날씬하죠
요즘 신사 정장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 경기 불황이 길어진 데다 비즈니스 캐주얼을 권장하는 일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격식보다 개성이나 실용을 중시하는 라이프 스타일도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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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장인의 손길 140번 거쳐 탄생
지난해부터 평범함에서 멋을 찾는 ‘놈코어룩’이 인기를 끌면서 여성 구두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화려한 디자인에 굽이 높은 하이힐보다 굽이 낮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매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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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가 신는 매니시 슈즈
신세계 강남점에 새롭게 매장을 연 구두 브랜드 가버가 아웃솔이 기존보다 3cm 두꺼운 여성 구두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평범함에서 멋을 찾는 ‘놈코어룩’이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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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이념의 벽을 넘다, 60년대생 미술가들
어느 힘들었던 날 함경아는 북으로 보낼 자수 밑그림에 ‘당신도 외로운가요(Are you lonely too?)’라고 적어 보냈다. 보일 듯 말 듯, 자수 회화 속에 이 문장이 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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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즈, 손으로만 왁싱…품격 살린 빈티지 디테일
마스케리나 비티 고미노는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소재를 통해 특별함을 선사한다. [사진 토즈] 지난 8일 개장한 롯데백화점 본점의 토즈 멘즈 스토어에 들르면 특별한 고미노(Gom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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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자라가 자랍니다 … 이 실험실에서
스페인 북서부 맨끝에 위치한 라꼬루냐. 대서양 연안의 이 아름다운 항구도시에 세계 의류매출 1위 브랜드인 ‘자라(ZARA)’의 본사가 터를 잡고 있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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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각보와 이탈리아 명품 의자가 만났을 때 …
‘한국형 프루스트 의자’. 멘디니는 .수공의 격조가 더해졌다.고 말했다. [사진 아틀리에 멘디니] 지난해 6월 서울 정동 강금성(오른쪽)씨의 작업실을 찾아온 멘디니.알렉산드로 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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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의 제왕이 된 듯한 느낌 … 시속 100㎞ 가속에 4.5초 걸려
관련기사 세계 1% 부자 수요 탄탄, 고속 질주하는 ‘울트라 럭셔리 카’ “얼마나 좋기에….”벤틀리와 마세라티의 입이 떡 벌어지는 가격을 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생각이다.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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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장인의 서울 시연회 가보니
장인 나디아 아마주가 새들 스티치를 선보이고 있다. 수 억짜리 모피 코트, 수 천만 원짜리 가방…. 상상을 초월하는 가방과 옷들을 보면 저렇게 비쌀 이유가 대체 뭔가 싶다. 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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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장도·금박장·문방사우 등 향토자원이 튀는 사업 아이템으로 뜬다
은장도(銀粧刀)·금박장(金箔匠)·문방사우(文房四友)·누비 등 조상의 숨결과 장인(匠人)의 혼이 담긴 지역별 전통기술 19개가 사업 아이템으로 집중 육성된다. 안전행정부는 2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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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의 감촉만으로 차체 이음새 0.1㎜의 차이를 잡아낸다
올해 8월 4일 일본 규슈(九州)의 도요타 미야타(宮田) 공장에서 한 종업원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렉서스 NX에 대한 최종 검사를 하고 있다. 도요타는 이 차를 일본 국내에서 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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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의 감촉만으로 차체 이음새 0.1㎜의 차이를 잡아낸다
올해 8월 4일 일본 규슈(九州)의 도요타 미야타(宮田) 공장에서 한 종업원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렉서스 NX에 대한 최종 검사를 하고 있다. 도요타는 이 차를 일본 국내에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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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엔 없는 특별한 컬러, 한국 여성의 우아함 한껏 더합니다
보테가 베네타가 새롭게 선보인 미스트 색상의 트레치아토나파 에이어스 토트 백.[사진 보테가 베네타]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가 새롭게 선보이는 ‘인트레치아토 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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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고 백지상태에서 만나 서로를 배워라
존 롭 수제화 공방에서 작업 중인 안느-샤를로트 이베르 작가(오른쪽 작은 사진)와 그가 가죽의 장력을 부각해 만든 ‘산 죽은 공장’(2013). 관련기사 “고객에게 편안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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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벤틀리 총괄 디자이너 이상엽 “벤틀리, 오감을 만족하는 디자인”
“벤틀리 플라잉스퍼는 선과 면을 최소화한 여백의 미, 시각뿐만 아니라 오감을 만족하는 디자인이 고급차(프리미엄 브랜드)와 구별된다. 영국의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한 품질과 독일 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