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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미니 서재인 듯, 식물원인 듯…볼일 없어도 찾는 그곳
| 열린 공간으로 바뀐 화장실손님 배려 보여주는 ‘영업장 얼굴’음식도 믿을 만하다는 생각 들게 해“화장실은 그 시대 여성 인권의 상징”투명한 유리로 밖에서도 보이게 오픈입구에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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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인 더 룸 #7
_ 2막 "오션 시네마입니다“ "극장이죠? 지금 하고 있는 영화가 뭐죠?“ "미스 카프카입니다." 전화기 저편의 목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 암컷 벌레와 성교하는 장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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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7. 시선은 위로부터 왔다 (3)
캄캄해진 뒤에야 푸코와 태수가 돌아왔다. 루는 두 사람의 시끄러운 소리에 잠을 깼다. 일어나서 바로 옆에 누운 시몬을 더듬거리며 만져봤다. 진즉에 깨있었는지 시몬이 자기는 괜찮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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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 문경민 '곰씨의 동굴'
제17회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이 20일 한자리에 모였다. 문단 새내기들이다. 왼쪽부터 단편소설 당선자 문경민, 시 당선자 문보영, 문학평론 당선자 박동억씨. [사진 권혁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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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경기외고 해외봉사 프로그램 4인 4색 경험담
경기외고에는 특별한 해외 봉사 프로젝트 ‘Global Vision Tour’(이하 GVT)가 있다. 피지·베트남·중국·라오스·인도네시아·몽골로 가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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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리즈 기획 - 애완의 철학(4)] 늑돌이와 함께 춤을! "함께 길을 갈 때의 그 행복감이란!"
많은 생명이 우리와 함께 살아간다는 깨달음… 그들과 특별한 유대감을 느낄 때의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다“삶에서 가장 큰 행복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다”_빅토르 위고 “깨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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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하드고어한 오후 한 시 #5. 눈 쇼 (2)
고교 동창생 박상구가 회사를 그만둔 것이 작년 말이었다. 상구로 말하면 학창시절 내내 상위의 성적을 유지했으며, 번듯한 대학을 나왔고, 높은 토플 점수에, 용모까지 준수한,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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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알 수도 있는 사람 #2. 가속도
알 수도 있는 사람 #2. 가속도 용주는 바짝 신경을 곤두세웠다. 다리의 감각이 사라졌다. 사타구니에 땀이 찼다. 금방이라도 시큼한 냄새가 피어오를 것만 같았다. 운전대 잡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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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리즈 기획 - 애완의 철학①] 개가 집 안으로 들어오자 경계가 사라졌다
무릇 살아 있다는 것은 언제나 기적… 사람이 키우는 동물에게 그 기적은 오로지 우리 인간들에 의해 가능해져 사람과 애완동물과의 경계가 조금씩 사라지게 되면 우습게도 사람 사이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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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당신의 개와 고양이는 안녕하신가요
제시카 피어스생명윤리학자미국에서 반려동물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1970년대 중반부터 가파르게 늘어나 지금은 미국 인구와 맞먹을 정도다. 소득이 늘고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동물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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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윤구병의 '생계형 웃음'
윤구병, 보리출판사 대표와 변산공동체학교 대표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그나마도 인터뷰가 정해지고 검색으로 살펴 본 거였다.파주 출판단지로 가면서 취재기자가 물었다."전에도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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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삼의 ‘테드(TED) 플러스] 리더의 함정 ‘神 콤플렉스’
미국의 비영리 재단인 새플링에서 운영하는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는 ‘널리 퍼져야 할 아이디어’라는 모토로 경제·경영·사회·과학 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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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 언니가 돌아왔다
[여성중앙] ‘토토가’ 열풍이 지나가고 난 다음에도 ‘토토가’의 히로인 이본의 활약은 여러 방송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JTBC 새 예능 ‘엄마가 보고 있다’의 MC를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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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책책책] 구쌤과 함께하는 ‘재미있다! 한국사’ 현장 수업 (2) 서울 암사동 유적
서울 암사동 유적 답사 서울 암사동 선사유적지 야외에 복원한 움집. 체험용 움집도 있다.가는 길 지하철 8호선 암사역 4번 출구로 나와 걸어서 15분, 1번 출구에서 마을버스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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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다큐멘터리를 보고 싶다
세상이 좋아졌는지 TV 앞에서 리모컨 몇 번만 누르면 전 세계의 명작 다큐멘터리를 손쉽게 볼 수 있게 됐다. BBC ‘자연 다큐멘터리계의 스티븐 스필버그’인 알라스테어 포더길의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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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당선작 전문] 청년 영매(靈媒)의 '소설되기'와 그 너머: 김사과론
청년 영매(靈媒)의 ‘소설되기’와 그 너머: 김사과론 -김유석 지난 10여 년 간 한국 청년은 살 만하지 않았다. 수많은 청년 담론이 나왔고 많은 해석과 규정들이 이제 슬슬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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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화가 김태헌] 전화를 건 여자의 목소리가 쨍, 높아졌다 “저기요, 신고했거든요?? 서향으로 난 베란다 창문으로 해가 길게 들어왔다. 아침에만 잠깐 볕이 들던 반지하보다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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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고생대 생물 90%, 메탄하이드레이트와 함께 사라지다
폐허가 된 페름기-트라이아스기 대멸종 풍경 속을 걷고 있는 디키노돈. 1872년 12월 3일. 포르투갈 서쪽 1300㎞ 지점의 아조레스 군도(群島) 멀리서 표류하던 마리 셀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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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고생대 생물 90%, 메탄하이드레이트와 함께 사라지다
폐허가 된 페름기-트라이아스기 대멸종 풍경 속을 걷고 있는 디키노돈. 1872년 12월 3일. 포르투갈 서쪽 1300㎞ 지점의 아조레스 군도(群島) 멀리서 표류하던 마리 셀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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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얼음 아래로 풍덩 … 바깥 세상은 시시하니까
1 얼음물에 들어가기 전에 호흡기와 탱크 밸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이스다이빙(Ice Diving)은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착용하고 꽁꽁 얼어붙은 강의 얼음을 뚫고 물속을 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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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한발짝씩 들어가니 단추 하나둘씩 풀리네요
우리나라 관광 동굴 1호인 경북 울진 성류굴. 동굴 생성물이 화려하다. 1월도 중순에 접어들자 추위가 몰아닥쳤다. 지난 9일 서울 기온은 영하 10도, 체감온도는 영하 17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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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시샤팡마(하)
펠쿠 초 호수에서 바라본 시샤팡마 북면. 수많은 양떼가 초지를 찾아 이동하고 있다. 왼쪽 봉우리가 시샤팡마다 지난해 10월 찾은 시샤팡마(8027m) 남면 베이스캠프(5300m)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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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가을 끝자락 … 벌써 오신 겨울나그네
철새를 좇아 간다고 하자 지인이 말했습니다. “탐조는 사람이 자연의 일부가 되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요. 그러면서 자기가 아는 사람은 “3일 동안 세수도, 면도도 하지 않고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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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 '희망 학교' 지어주는 데뷔 30돌 가수 이문세
이문세는 어린이놀이터에서 사진을 찍으며 “네팔 아이들에게 영어책 선물과 함께 이런 놀이기구 하나 갖다 주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기차도 전기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