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한국민 다 내쫓으라”…JP 당황시킨 남미 이민자들 (38) 유료 전용
1963년 9월 ‘1차 외유’(63년 2월 25일~10월 23일) 중 미국 뉴욕을 방문했을 때다. 맨해튼 5번가의 호텔로 김정렬 주미대사가 찾아왔다. 유엔 주재 파라과이 대사를
-
“문익환·서경원 밀입북, 재야 영웅주의가 일을 악화시켰다”-김대중 육성 회고록〈17〉
━ 김대중 육성 회고록 〈17〉 서경원 평화민주당 의원의 밀입북 사건으로 공안 당국의 조사를 받기 위해 1989년 8월 서울 중부 경찰서에 들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김옥두
-
“내가 노태우 안 도왔다면, 대통령 쫓겨났을지 모른다” ⑰ 유료 전용
1987년 12·16 대선에서 3김(김대중·김영삼·김종필)은 노태우 후보에게 졌다. 나, 김대중(DJ)은 27% 득표율에 그쳐 노태우(36%), 김영삼(28%)에 이어 3등을
-
'권도형 유착설' 친EU 정당, 몬테네그로 총선서 1위 예상
11일(현지시간) 동유럽 발칸반도에 있는 소국 몬테네그로 총선에서 야코브 밀라토비치 대통령을 배출한 신생 중도 정당 ‘지금 유럽’(Europe Now Movement)이 득표율
-
"일본 이미 한국 앞질렀다"…쇄국주의도 버렸다, 이민 몸부림 [이제는 이민 시대]
불과 30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은 사람이 자원인 젊고 조밀한 나라였다. 1992년 한국에는 73만678명이 탄생했고, 모든 한국인을 나이순으로 세웠을 때 가장 중간에 있는 이의
-
'월북자 아들' 낙인에 육사도 포기..."살인방조로 文 고발할 것" [장세정의 시선]
장세정 논설위원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8급 공무원 이대준(2020년 9월 사망 당시 47세)씨 '서해 피살 사건'의 전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월북했
-
이소룡 주연 ‘정무문’의 작가 니쾅 별세
니쾅 이소룡 주연의 ‘정무문’ 등 홍콩 대표 무협영화의 시나리오 작가 겸 소설가 니쾅(倪匡·예광·사진)이 지난 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홍콩 명보가 4일 보도했다. 87세.
-
이소룡 영화 '정무문' 원작자…"반공 투철했던 홍콩의 천재" [니쾅 1935~2022.7.3]
지난 2007년 홍콩 북페어에 참석한 유명 작가 니쾅(倪匡·예광)의 모습 사진 홍콩 명보 이소룡 주연의 ‘정무문’ ‘당산대형’ 등 홍콩 대표 무협영화의 시나리오 작가 겸 소설가
-
지구촌 불평등, 난민 이동 자유부터 보장해야
모빌리티 정의 모빌리티 정의 미미 셸러 지음 최영석 옮김 앨피 석유나 가스 등 화석연료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교통은 지구온난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기후변화는 대량멸종과, 인간
-
“아동격리 후회 안해” 닐슨 前 장관 참석에…힐러리 보이콧
커스텐 닐슨 전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AP=연합뉴스] 커스텐 닐슨(47) 전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미국에서 큰 사회적 논란을 부른 국경 이민자 아동 격리 정책에 대해 “그
-
“‘임수경은 종북의 상징’ 발언, 정치인 비판으로 허용돼야”
임수경 전 민주당 의원을 ‘종북의 상징’이라고 표현해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박상은 전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대법원이 “배상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로 판결했다. 정치인에 대한 검증
-
‘82년생 김지영’의 조남주, 여성을 넘어 아동·노인으로…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신작 『사하맨션』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연 조남주 작가. [뉴시스] 『82년생 김지영』으로 한국 사회 페미니즘 운동과 담론에 큰 영향을 끼친 조남주(
-
'82년생 김지영'의 조남주, 이번엔 사회 약자 그린『사하맨션』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사하맨션'의 조남주 작가. [사진 뉴시스] 『82년생 김지영』으로 한국 사회 페미니즘 운동과 담론에 큰 영향을 끼친 조
-
트럼프 미국제일주의…공화 “USA” 환호, 민주당은 흰옷 항의
워싱턴 하원 회의장에 흰옷을 입고 참석한 민주당 여성 의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흰옷은 여성 참정권 운동을 상징하는 동시에 여성 폄하 논란을 빚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항의하는 의
-
트럼프 ‘미국제일주의’에 “USA” 연호한 공화당 VS ‘백의’ 입고 항의한 민주당
5일 오후 9시(현지시간)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연설 자리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의 반응이 극명히 갈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불법 이민에 대
-
[서소문사진관]바다에도 하늘에도 나타난 산타. 세계의 성탄 분위기 열 장면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예수 탄생을 기리는 갖가지 축제와 관련 행사로 지구촌 곳곳이 분주하다.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난 날인 이날을 부활절과 함께 가장 중요한 종
-
중미 남성, 가족과 생이별 후 자살
제프 세션스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연방 검사와 치안 담당 관리들에게 "남서부 국경을 불법으로 넘어오는 모든 사람을 기소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어린아
-
선정성 논란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코피노' 비하 파문
코피노게임에 삽입된 일러스트의 선정성 때문에 출시 직후부터 논란을 일으킨 모바일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가 이번엔 '코피노'를 소재로 한 일러스트 공모작에 시상해 파문이 일고 있다
-
노태우, 부시에게 "북한과 대화는 우리가 한다, 미국은 여건만 만들어라"
꼭 24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의 노태우 정부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6·25 전쟁이라는 과거사를 덮고, 대만과의 단교라는 아픔을 무릅쓴 결정이었다. 한국은
-
가장 좋은 여행친구, 책
TRAVEL WITH BOOKS 긴긴 비행에서, 호사롭게 누운 리조트의 선베드에서, 무작정 걷다가 쉬러 들어간 카페에서 책은 말이 없는 가장 좋은 여행 친구다. 여행을 사랑하는 사
-
[제15회 미당·황순원문학상] 본심 후보작 ③
늘 다니던 그곳에 새 길을 열다 시 - 김행숙 ‘1월 1일’ 외 19편 해질녘 벌판에서 우리는 저녁 여섯 시에 약속을 하자. 풀잎마다 입술을 굳게 닫아걸었으니 풀잎은 녹슨 열쇠처럼
-
소중 추천 명화
영화에는 다양한 삶이 녹아 있습니다. 좋은 영화가 주는 울림은 오래 남습니다. 나아가 삶을 뒤바꾸기도 하죠. 설 명절이 끼어 있어 비교적 여유로운 2월, 영화를 보며 스트레스를
-
아버지 없는 가정 대부분 … "먹고 살길 찾아 이스라엘 밀입국"
지난 1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쿠스라 마을에서 팔레스타인 아이들이 진압을 위해 접근하는 이스라엘 군의 차량에 돌을 던지고 있다. 서안지구 곳곳에서는 유대인
-
LA 환경 지킴이 강태흥 PAVA 회장 인생역전
지난달 27일 할리우드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파바가 주축이 된 사물놀이패와 고전무용을 비롯한 취타대가 등장했다. 한인에게는 낯설지 않은 장면이지만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