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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부터 읽을까] 중남미 문학이 궁금할때
중남미 문화는 비유컨데 우리보다 더 많은 재료를 넣은 비빔밥이다. 터줏대감인 인디오 문명 위에 중동과 로마의 피가 섞인 스페인 문명이 덧칠됐고, 아프리카와 아시아 맛까지 가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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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책의 흐름] 한국인 무엇을 생각했나
올 한해 우린 무슨 책을 보았고,무슨 생각을 하며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것일까. 떠들썩했던 밀레니엄의 첫해가 저무는 지금 독서시장과 지식 대중의 마음자리를 가늠하려는 이유는 자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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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3〉등 주말의 TV 영화
▶토요 영화 〈왕이 되려던 사나이〉 〈정글북〉으로 유명한 영국 시인.소설가 러드야드 키플링이 쓴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19세기 인도 주둔 영국 군인 대니얼(숀 코너리)과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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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4시] 일본어 지켜야 일본이 산다
요즘 일본에선 이와나미(岩波)서점출판사의 '일본어연습장' 이 출판계를 휘젓고 있다. 올 1월 발간 이래 일본출판판매㈜의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35주 동안 논픽션 부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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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서정윤은...
대구에서 태어난 시인, 소설가. 영남대 국문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대표작으로 80년대 후반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홀로서기' 시집 시리즈가 있다.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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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선뵐 문화 총정보]소설
IMF 불황과 월드컵 축구로 잔뜩 위축된 출판계. 그러나 방학과 휴가가 있는 여름철은 독서시장이 일년 중 가장 크게 선다. 올 출판계는 국내작가들의 장편소설로 승부수를 띄우는게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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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평가 받는 소설 리바이벌 붐
창작은 산고(産苦)에 비유된다. 작품을 발표하고 독자의 평가를 기다리는 작가들의 조바심은 산모가 갓난아기의 손가락을 헤면서 정상임을 확인하는 마음과 같다. 독자의 반응이 열화같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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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대중성 잘 녹여야 베스트셀러
양귀자씨의 연애소설 『천년의 사랑』(상.하2권)이 발간 6개월만에 1백만부를 돌파,김진명씨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후 2년여만에 처음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이 작품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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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서 소설 "마지막 영웅 빅토르 최"2권 추간
소설가 유익서씨가 러시아 청년문화의 전설로 각인된 한국계 3세 록가수 빅토르 최의 스물여덟 생애를 현장 추적한 『마지막 영웅 빅토르 최』(전2권.예음)를 펴냈다. 빅토르 최는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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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하루키 신드롬
후기자본주의시대에도 문학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다국적 기업과전자미디어의 결합이 가져온 새로운 매체환경은 확실히 고전적인 활자매체의 약세를 가져왔고 이는 자연스럽게 문학이 미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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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문학 창작으로 각광
『피터 조던은 美國 作家다.헤밍웨이와 마찬가지로 그의 문장은짧고,간결하며,힘이 넘친다.대니얼 스틸이나 스티븐 킹처럼 그는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그의 최신작은 대량인쇄를 몇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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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국의 흥망』 저자 윌리엄 샤이러 타계
【보스턴 AP=연합】 히틀러 정권의 연대기인 『제3제국의 흥망』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작가 윌리엄 L 샤이러가 28일 밤 타계했다. 89세. 저널스트이자 역사가겸 소설가인 샤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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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의 『소설 동의보감』-감동 부르는 허준의 이타적 삶
어떤 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데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기본적으로 그것은 독자들이 왜 책을 읽는가하는 질문과 연계될 때 비로소 제대로 이해되는 현상이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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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출판계서 잇단 베스트셀러…필리스·그탠여사|소설구성만 들어도 히트여부 예상
미국 출판계에서 퍼트냄사 여사장 「필리스·그랜」여사는 『베스트 셀러를 만들어 내는 기계』또는 『황금의 촉수를 가진 여인』으로 불린다. 그녀는 1980년이래『제3의 중죄』등 미국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