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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침체, 비평도 책임…비평이 살아야 문학도 산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를 이끄는 고려대 오형엽 교수, 비평 전문지 현대비평을 최근 창간했다. 김현동 기자 신준봉 전문기자/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inform@joonga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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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에 굶주린 러시아를 울렸다
러시아 화가 바실리 페로프가 1872년 그린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초상화 ━ Фёдор М. Достоев́ ский 러시아의 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1821~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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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비정규직·남북관계·포용인사 해결하길”
조정래 1943년 생. 전라남도 승주군 선암사 출생. 보성고·동국대 국문과 졸업. 70년 ‘현대문학’에 소설 『누명』으로 등단했다. 우리 현대사를 소재로 한 대하소설 3부작 『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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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비정규직·남북관계·포용인사 해결하길”
조정래 1943년 생. 전라남도 승주군 선암사 출생. 보성고·동국대 국문과 졸업. 70년 ‘현대문학’에 소설 『누명』으로 등단했다. 우리 현대사를 소재로 한 대하소설 3부작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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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군부 통제 피해 소규모 동인지 속속 등장
‘창작과 비평사의 등록 취소’를 항의 하기 위해 1985년 12월 26일 문공부 매체국장실을 방문한 지식인들. 왼쪽부터 이우성·이효재·박완서·이호철·박연희·황순원씨.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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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문학상 예심후보 선정 시인 33명, 소설 30편 … 한국문학 풍향계
제6회 미당.황순원문학상 1차 심사가 끝났다. 2006년 미당.황순원문학상의 본격 레이스가 시작된 것이다. 1심 결과 미당문학상은 시인 33명을 2차 심사 후보자로 선정했고, 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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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불온한 정신'
불온한 정신/김춘식 지음, 문학과지성사, 1만4천원 순수도 낭만도 혁명도 사라진 90년대 세기말의 문단을 괴롭게 지켜보며 끝까지 문학을 옹호하려했던 저자의 문학사랑이 넘쳐나는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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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詩語 보듬은 '평론의 향기' : 다시 읽는 한국 시인 유종호 지음, 문학동네,1만2천원
"의혹의 날에도, 조국의 운명을 생각하고 괴로워하던 날에도 그대만이 나의 지팡이요, 기둥이었다. 아, 위대하고도 힘차고 자유로운 러시아 말이여 !" 가슴 벅찬 모국어 찬사를 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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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들 '문학제도' 자정 나섰다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규범과 가치 파탄에 호응이라도 하듯 문학계의 질서와 가치 판단도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신인등단 문제에 있어서나 문예지 운영,문학상 시상및 비평의 공정성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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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들 '문학제도' 자정 나섰다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규범과 가치의 파탄에 호응이라도 하듯 문학계의 질서와 가치 판단도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신인등단 과정이나 문예지 운영, 문학상 시상의 문제점과 비평의 공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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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시대 한국 언론의 초상 비판
고규홍 Books 편집장 너는 햇살이었다 산다는 일 고달프고 답답해도 네가 있는 곳 찬란하게 빛나고 네가 가는 길 환하게 밝았다 너는 불꽃이었다 갈수록 어두운 세월 스러지는 불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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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영의 '농민문학' 집대성
21일은 한국문학사에 '농민문학' 이란 장르를 확립한 소설가 이무영(본명 이갑룡.1908~1960)씨의 40주기. 그의 문학세계를 총정리한 '이무영 문학전집' (국학자료원.각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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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분쟁의 20세기 복지유럽 탄생시켜
1900년 유럽은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 과학이 빈곤과 고통을 종식시킬 것으로 기대됐으며, 전기·철도·전신은 유럽 대륙을 한데 묶어주고 있었고, 통신과 경제발전으로 민족주의와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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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의 우리문학 나름대로 성과있었다"…30일 민족문학대토론회
혼성모방.신세대문학 등 90년대 우리 문학의 징후에는 곧잘 부정적 이미지가 겹쳐지는 것이 저간의 사정. 특히 70, 80년대 민주화열정에 치열하게 투신했던 작가들에게 90년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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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9. 문지학교
'문지학교' 란 1970년 계간지 '문학과 지성' 이 창간된 지 몇 년 후 시인 황동규씨가 '문학과 지성사' (이하 문지) 를 일컬어 지은 이름이다. 문단의 '4K' 로 불리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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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9. 문지학교
'문지학교' 란 1970년 계간지 '문학과 지성' 이 창간된 지 몇 년 후 시인 황동규씨가 '문학과 지성사' (이하 문지) 를 일컬어 지은 이름이다. 문단의 '4K' 로 불리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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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출간될 소장 평론가 10명 비평집 '…화두']
자유라는 테마를 체득해 살아온 지식인들은 어떤 표정으로 이 시대에 서 있는가. '한국 자유주의의 열 가지 표정' 이란 부제가 붙은 '자유라는 화두' (삼인.9천원) 는 자유를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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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보고 세로읽기]신세대문학 어떻게 볼것인가
동구권이 무너지던 때였다. 너나할 것 없이 이른바 민족.민중문학 혹은 리얼리즘 문학에 대해 사망진단을 내리기 바빴다. 물론 그런 경향의 문학에 수다한 약점이 있었음은 부인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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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74.미술 평론가(1)
국내화단에서 미술평론가라는 위치는 모호하다. 서구 미술사 속의 평론가는 한 시대의 경향을 앞서서 읽어내고 작가를 키워내기도 하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우리 미술계 내의 평론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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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중견작가 문학성 주도속 본격 문학논쟁 활기뛸듯
문단에 논쟁이 일고 있다. 독서시장 제일주의, 즉 책을 좀더 많이 팔기 위해서 급급하던 문단이 이제 다시 문학의 잘잘못을 따지기 시작했다. 80년대 민주화와 사회정의를 외치던 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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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11."세계의 문학" 사람들
『「자유풍속」은 특종이다.이 작품은 지금까지 문단에서 그 예가 없는 풍자소설의 일형(一型)을 창조한 것이다.현실에 대한 파악력,날카로운 기지,상당한 지적 교양 등 확실히 앞날의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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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2. 서울대 국문과 그룹
『어디에나 존재하나 구심점이 없는 평론계 최대의 학벌』『한국문학의 이슈를 가름하는 다양한 색깔의 비평가 군단』. 서울대 국문과 출신 문인들에 대한 문단의 평가다. 이들이 평론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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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학론 논쟁 겨울 비평계 후끈
한국 문학비평계가 격동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대중문학론의 실체와 적실성을 둘러싸고 평론가들이 집단적 논쟁을 벌이고 있다. 다른 한쪽에서는 세기말을 포함해 21세기의 문학과 사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