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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트럼프 놀이’…덩달아 춤출 때 아니다
이쯤 되면 ‘트럼프 랠리’라고 해도 괜찮다.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활짝 웃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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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21세기의 중국은 왜 ‘제국’의 길을 걷는가
조경란연세대 국학연구원 교수제국(帝國)은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 또는 ‘다른 민족을 통치하는 정치 체계’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한데 주권재민(主權在民)의 공화국(共和國)을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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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촛불 시민’은 앙시앵 레짐 해체를 원한다
이하경 논설주간우리는 촛불이 어둠을 몰아내는 2016년 늦가을의 광화문광장에서 민주주의의 성장을 지체시켜 온 고질(痼疾)인 ‘시민의 부재(不在)’가 해결되는 역사적 장면을 목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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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새누리당 탈당 회견문
남경필 경기지사. [중앙포토]남경필 경기지사는 2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다음은 탈당 회견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오늘, 대한민국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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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 대통령 이후가 더 문제…박정희 패러다임 ‘관치’ 끝내자
━ 최순실 국정 농단 특별기획 진단과 전망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기가 이번엔 정치를 통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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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근혜 이후’가 문제다… 박정희 패러다임 ‘관치경제’ 끝내자
━ ■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기획 ‘진단과 전망’ : 최장집 교수 인터뷰 광장에서 보여준 우리 국민들의 민주적 의사 표현은 세계 정상급이다. 이번엔 생방송 중계까지 했다. 그 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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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 프랑스 6·25전쟁 파병에 숨겨진 이유
프랑스 몽클라르 중장이 6·25전쟁에 참전하면서 스스로 계급을 중령으로 강등했다는 이야기는 익히 알려진 미담이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은 국제정치 현실은 간단하지 않다. 프랑스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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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좌담] 트럼프 보호무역으로 미국내 좋은 일자리 늘지 의문…한국, 공공지출 늘려 최소한 사회 안전망 구축해야
이달 3일 영국 런던에서 미국인 젊은이 3명이 브렉시트와 같은 결과를 피하기 위해 대통령 선거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라고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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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보호무역으로 미국내 좋은 일자리 늘지 의문…한국, 공공지출 늘려 최소한 사회 안전망 구축해야
이달 3일 영국 런던에서 미국인 젊은이 3명이 브렉시트와 같은 결과를 피하기 위해 대통령 선거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라고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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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촛불집회] “누구는 말 한 마리 사 명문대생 돼 … ” 수능 마친 고3 가세
1 시민들은 경찰버스로 세워진 차벽에 꽃그림 스티커를 붙이며 평화집회를 강조했다.2, 3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17일) 발언이 나온 뒤 열린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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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말 한 마리 사 명문대생 돼 … ” 수능 마친 고3 가세
1 시민들은 경찰버스로 세워진 차벽에 꽃그림 스티커를 붙이며 평화집회를 강조했다. 2, 3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17일) 발언이 나온 뒤 열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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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촛불집회] 95만 촛불…전국 각지서 들불처럼 일어난 민심
19일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95만여 개의 촛불이 타올랐다. 서울에선 광화문 등에서 65만명(경찰 추산 18만명)이 집회와 행진을 하며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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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촛불집회] 광주 촛불집회 6만명 "대통령 퇴진"
19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는 6만여 명(경찰추산 2만여 명)이 참여해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이날 집회에서는 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진행된 '횃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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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촛불집회] "미국에서도 촛불시위 동참합니다" 존스홉킨스 학생들의 시국선언
“12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 모인 100만 촛불을 뉴스를 통해 봤습니다. 당장 그곳으로 달려가고 싶었지만 외국에 나와 있어 그저 죄송하고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19일에 다시 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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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리 칼럼] 유럽의 루스벨트가 필요하다
자크 아탈리아탈리 에 아소시에 대표플래닛 파이낸스 회장국민투표나 선거, 대중 시위에서 드러나는 국민들의 메시지는 날이 갈수록 더 확연해지고 있다. 국민들은 현 지배계층의 교체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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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마오쩌둥은 문혁 피바람 깃털이었다
혁명후기한사오궁 지음백지운 옮김, 글항아리408쪽, 2만원중국의 문화대혁명(문혁·1966~76)에 대한 공식 평가는 ‘마오쩌둥(毛澤東)에 의한 극좌적 오류’다. 그러나 일반적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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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미술] 차라리 시민을 기리자
이주헌미술평론가‘최순실 사태’로 나라가 어지러운 가운데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추진위원회(추진위)가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광화문광장에 세우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일었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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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해외 서점가] “늙은이 아홉이 나라를 망치는구나” 루스벨트 한탄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
지극히 당파적인 (Supremely Partisan: How Raw Politics Tips the Scales in the United States Supreme Court)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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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중3이 쓴 ‘순실전’ 순수예술상 장원, ‘그네문학’ 결실 맺어
상상력으로 암울한 현실을 다시 살아낼 힘을 얻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TONG 시사 순수예술상’ 2주차 주장원이 선발됐습니다. 영광의 장원 수상작은 중학교 3학년 단짝 친구가 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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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TONG 시사 순수예술상] 장원 수상작 ‘순실전’ 전문
━ [TONG 시사 순수예술상] 장원 수상작순실전(허생전 패러디)-김현재·서정환 순실은 강남에 살았다. 곧장 자택 밑에 닿으면 마당 위에 오래된 곰탕이 놓여 있고 곰탕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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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시위 고수…여야, 대권 욕심 버리고 ‘단일 해법’ 찾아라
━ 최순실 국정 농단 원로 8인이 본 해법 “정치인은 비겁하고 그들 때문에 국민들만 아프다.”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이 17일 현재의 정국 상황에 대해 진단한 말이다. 그는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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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백만 개 촛불 앞에 선 한국 민주주의
장훈중앙대 교수·정치학역사의 결절점(critical juncture)이란 역사의 신이 낡은 기득권 세력과 새로운 미래 세력을 구분해 내는 결정적 국면을 일컫는다. 100만 주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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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청소년 기자가 본 11.12]"우리의 정치 참여를 막지 말아주세요"
by 심규리·조혜진·김지연·김의선 지난 11월 12일, 서울 광화문·시청 일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주최측 추산 100만명, 경찰추산 26만명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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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권력의 개로 남을지 국민의 검찰로 남을지 결단해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17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정농단 사건과 연루된 대통령이나 정치인이나 범죄혐의가 있다고 판단될 때는 엄하게 처벌해서 헌정질서를 바로잡는 계기로